「전설 속의 짐승처럼 눈도 좋고 귀도 밝아 사방을 멀리까지 내다보더군요. 또 도적들을 두들겨 팰 땐 그 기세가 마치 액을 몰아내려 찾아온 상서로운 사자 같았습니다」

——가명에게 안전하게 호송되어 온 상단이 검갑 호송국에 전한 감사패


◆ 이름: 가명

◆ 호칭: 고개를 치켜든 산예

◆ 검갑 호송국의 표사

◆ 신의 눈: 불

◆ 운명의 자리: 사자춤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