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돌파석 캐기만하다가 어제 4성 바위돌파석을 봣는데 몬가 바위신에대한 글 같은게 적혀있어서

다른 돌파석들도 찾아보니까 모든 돌파석들이 2, 3, 4, 5성으로 올라가면서 글이 추가가 되는게 있더라

다 읽어보니까 이게 각 신들의 성향을 나타내는 글들이더라


먼저 바람돌파석

벤티가 항상 말하는 바람과 자유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잇음

우리가 항상 보는 벤티답게 자유로운 성향임



다음은 바위 돌파석

게임에서의 종려는 자기가 모라를 만들긴 했지만

종려의 신분으로 다닐때는 돈을 들고다니는걸 자주 까먹거나 하는 모습으로 돈에 되게 인색한 모습을 보이지만

리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알 수 있듯이 돌파석의 대사에서는 계약을 매우 중요시하고 모라를 만들고 뿌리는 것 또한

인간들을 위한 자선이 아닌 자신의 이상향을 위한 투자를 했다 말하는 매우 수지타산적인 성향임




다음은 번개돌파인데 리월스토리 마지막에서 라이덴 쇼군은 리월 스토리마지막에서 신의눈 회수때문에

이나즈마에 안수령(눈 안에 거둘 수자 더라 신의눈을 회수한다는 뜻인듯)을 내리고 혹시나 미회수가 있을까 쇄국정책까지 실시함

거기다 돌파석의 대사를 보면 "난 존나 쌔다 내가 천하를 재패할것이다!" 하는 매우 오만방자한 성향을 보임

그래봤자 좆개지만...

아마도 이나즈마 스토리는 라이덴 쇼군이 우인단의 행보를 보다못해 얼음왕국과의 전쟁을위해서 군대를 육성하고 있고 

쳐들어가기 직전에 행자가 막는 이야기로 전개될듯 싶다




얼음의 신은 이미 스토리로도 알려진게 많은데 

천리에 대항하기 위해서 다른 신의 심장을 강제로 뺏거나 하는 모습을 보일정도로 천리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비춤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돌파석에서의 미안하다는 대사가 

인간들에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신들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봄

얼음의 신은 과거에 본인의 주동하에 뜻이 맞는 신들과 함께 천리에게 한번 도전했을것이고 

그에 실패해서 세상의 멸망을 한번 이룬것이 아닐까?

천리에 대항할 신을 모으는 과정중에 테스트를 해봤고 합격한 신들을 내세워 천리에 반기를 든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함

지금도 힘의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강한 신들의 심장을 회수하려고 직접 행동하는게 아니라

딸딸이 같은놈들 모아서 만든 우인단만 보내고 지는 뒤에서 구경만하는걸 보면 뜻은 있지만 나서기는 싫어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적 성격인것 같음



물의 신은 알려진게 넘 없어서 돌파소재의 대사만으로 유추해봤는데

정의와 선을 중요시하고 모든 일에 정당성을 따지는 말그대로 머법관같은 성격을 띄는 듯 함

하지만 그 정당성은 오롯이 본인의 주관이고 판결의 대상에 본인도 포함시키는 것을 봐선 

매우 고지식하고 말이 안통하는 성향을 띄는듯 함

개인적으로 물의 나라 스토리에선 이 새끼 때문에 존나 답답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불의신은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항상 싸우고 불타고 다시 살아나서 또 싸우고 하는 싸움바보같은 성격일 듯

누가 저 블러표시된 줄의 그는이 행자라고 햇던것 같은데 다른 돌파석들처럼 신에 대한 이야기만 써져있다면

'그는'은 불의 신이고 블러표시된건 태초, 그러니까 티바트의 창조에 대해 말하는것 같음


풀의신은 돌파석이 없어서 모르겟다


예전글에 누가 일곱신은 칠대죄를 뜻한다고 했는데

돌파석에서 나온 신들의 성향으로 보면

불-분노, 얼음-색욕, 바람-나태, 바위-탐욕, 번개-오만, 물-시기, 풀-폭식 이정도로 끼워 맞춰질듯함


추가로 원신 처음 할때부터 들은 생각인데 천리의 주관자는 선악으로 따지면 악이 아닌것 같음

따지고 보면 행자새기들 쌍으로 이세계에서 맘대로 쳐들어와서 일곱신 힘 빌려다가 쓰고 지 좆대로 날아댕기는데다

천리의 힘이라면 인간 둘 쯤은 어디서든 내쫒을 수 있을텐데 신의힘은 쥐똥만큼도 안먹히니 

직접 찾아가서 무력으로 내쫒으려 한거 아니겟음?

매번 개기는 일곱신은 둘째치고 행자 이 년놈들이 제일 문제다 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