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새롭게 나온 케릭에 대해서만 후기를 남기곤 했었는데 


미코가 애정의 단계에 있는 케릭이기도 하고 해서 따로 남겨봄 ㅇㅇ; 곧 픽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계속 적다 보니깐 내 생각을 정리할 기회이기도 하고 좋네


일딴 사전설명에 앞서


내가 원신 하면서 느낀건 케릭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보단 


범용성을 늘리는 쪽으로 스팩업을 하는게 어느 나선 어느 이벤트가 나오든 


혹은 내가 아무렇게 조합을 짜던 그냥 원하는 케릭만 딱딱 가져갈 수 있는게 난 가장 배스트라고 생각함 


그건 감안하고 봐줘


0. 스팩







공 2300 / 치확 95% / 치피 201.6% / 원충 130% 


내가 기본적으로 그냥 종결 냈다 싶은 정도의 공/치확/치피/원충임 이걸 새새하게 뜯어보겟음




1. 치확/치피


자 스팩 보자마자 한가지 의문이 들꺼임


" 왜이렇게 치확이 뒤지게 높으심?" 인데


이걸 설명하려면 상황 하나를 설명해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케릭터가 치확 or 치피 성장 스탯을 가지고 있고 전무가 치피 스탯을 가지고 있을 때 


고점이라고 하는 스탯들이 치확 80% / 치피 240% 정도야 당연하게도 보편적으로 보면 ㅇㅇ


저 스탯이 맞긴 하지만 미코는 다른 케릭에 비해 딜을 여러번에 걸쳐서 넣는 다는 특성 때문에 


치확을 많이 올리는게 포텐셜 올리는 것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치확 치피 = 80 /200 인 케릭 A,B가 있다


A 는 한사이클 10초동안 50대미지를 넣는 원소 스킬을 2방 넣을 수 있고


B는 한사이클 10초 동안 10대미지를 넣는 원소스킬을 10방 넣을 수 있다.


그럼 타임라인으로 대충 해보면


A :  50                     50 

B :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그럼 A, B 둘다 모든 대미지에 치명타가 떳을 때 둘다 최종댐은 피증 제외하고 300 씩 뜰꺼야


근데? 여기서 A 와 B 가 모든 치명타를 뜰 확률을 구해보면됨 


A는 50 두번 80% 확률을 맞춰야 하니 최종적으로 둘다 치명타 확률을 넣는 확률은 0.8^2 = 0.64 > 64% 


B 는 10 10번 80% 확률을 맞춰야 하니  0.8^10 = 0.107... > 10.7% 


A 는 자기 치확따라서 치피 모든 스탯을 받아먹을 확률은 최종적으로 64%가 되는거고 


B는 반대로 10으로나눠서 때리니깐 10.7% 가 된다.


보시다 시피 내가 동일한 딜을 넣는 단타 딜러와 동일한 치확 치피 세팅을 해놓아도 


결과적으론 본인이 가진 포텐셜(치피) 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비용이 한사이클 내에서는 미코가 동일 치확으론 불리하다는 거지


물론 기대 횟수를 계속 해서 늘리다보면 결국엔 80% 로 둘다 떨어지긴 하겠지만 


원신이라는 게임이 저 치확 80%의 평균이 나올때까지의 긴 전투타임을 가진 게임이 또 아니라는 것


그래서 차다리 위에처럼 80/200 을 맞추기 보단 90/177(치확/치피 동일 효율 기준) 이 훨씬 미코한테는 도움이 된다.

( 90% 확률로 위에 10번을 계산하면 모든 대미지가 치명타가 뜰 확률은 34% 가 된다. 나처럼 95% 맞추면 60%가 가까이 되고)



결과적으론, 몇몇 팍스맘들은 알꺼야 미코가 출시하고 그간 기간이 많이 자났으니 


80/240 보다  치피 조금 깎더라도 90 넘기고 치피를 최대한 넣어주는게 더 좋다는거 물론 눈에 보이는 대미지는 낮을 수 있어도 


미코가 어떤 상황을 직면하든 훨씬 안정적이게 대미지를 넣어준다. 


미코가 은근히 치확 체감이 좆되는 이유기도 함


순전히 위에 치확/치피에 관련된 이야기는 내 경험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어서 80/240 으로 향해도 괜찮긴 함


80/240 이나 90/213 이나 동일한 치확/치피 증가량에 따른 대미지 피해증가효율이라..



2. 원충 130% 


이건 이제 내가 황금극단을 안쓰고 공22 짬통을 끼는 이유기도 함 


원충을 챙겼다는건 궁을 쓰겠다는 거지? 


보통 사람들이 eeeq eee 이게 너무 길어서 궁을 잘 안쓴다 or 황금극단 이후로 궁을 잘 안쓰게된다. 가 많다


물론, 평균적인 딜량은 황금극단이 더 높다. 피증 70%는 뻘로 있는게 아님 


하지만 궁딜은 도금 or 공22 셋이 높다. 


난 아에 미코가 궁을 봉인하는 것보다 궁을 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함


1돌이 엄청 좋은게 원충 24pt 를 지원해줌 


1돌은 원충 134 


명함은 원충 182 를 맞추면 배터리가 따로 없이도 잘굴릴수 있다


다만, 이게 진짜 힘들기도 하니깐 예~전 명함 미코 처럼 궁딜 하나를 확실하게 꽂아버리겠다. 싶으면 절연도 나쁜 선택은 아님


이 내용을 빠트렸었는데 댓글로 알았네 피드백 감사합니다




2-2 왜 궁을 써야됨?


위에 설명 한것에 이제 상황을 보여주면서 궁을 써야되는 이유 


1. 라6미카베



좃침반의 계시를 따라 라2덴만 하려다가 전무 가져가고 전무 했다가 3돌 하고 3돌했다가 게이소리 들어서 6돌한


나같은 피해자가 다수 있을 것이다. 


라이덴 6돌? 사실 제일 잘 받아먹는 애가 미코긴 하지 


게다가 한정된 시간 ( 베넷 12초) 내에 제일 쌘것들을 우겨 넣어야되는데 그게 바로 미코가 되시겠다.


영상을 보면 미코궁이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 라이덴 궁이 먼저 나와서 


라이덴 4돌 옵션 받고 미코가 궁을 날리는데 > 다음 사이클에 라이덴이 나와서 몇번 긁으면 다시 미코 궁이 돌아오는 사이클이 완성된다.


베넷장판 위에서 미코궁을 쓰게 되면 13 레벨 기준 2580% ICD 없는걸 날려버리니 초록 불알 두마리 나올 때 바로 쉴드 증발해버리는것은 덤 


미코는 스냅샷이 적용이 안됨 > 베넷 궁을 받기 위해서는 미코가 궁 장판을 밟고 있어야됨 


하지만 미코 궁은 궁 작업 이후에 무조껀적으로 eee를 쓰기 때문에 궁 쓰고 뒤에 3타 내려꽂는 딜 까지 모두 베넷 궁이 적용됨


이는 e 포탑 4단계 대미지 5대~10대 가량을 배넷 궁 받은 상태로 3초만에 내리 꽂아버리는것과 같음

(5대~에서 시작하는건 6돌옵과 카구라 재련 유무 때문에)


즉, 한정된 버프 자원안에서 버프를 최대한 발라먹는짓이 가능함 





2. 타미나종 



근-본의 타미나종


130% 원충을 가지고 있고 궁쿨 또한 22초 이기 때문에 2사이클당 한번의 궁이라고 생각하면 됨 


나종은 제외 하더라도 타이라니 랑 야에 미코랑 좋은 이유는 단순함 


온필드의 딜링 시간 짧고 굵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을 미코가 와서 궁 eee 로 받아 주는거임


위에 상기 했듯 보통 온필드는 2가지 종류가 있잖아? 


온필드에 길게 나와서 딜하는 지속딜형 온필드 딜러와


한방에 모든걸 쏟아내고 할꺼 다하고 빠지는 폭딜형 온필드 딜러


온필드의 딜타임이 짧으면 짧을 수록 미코의 비중이 높아짐 


오프필드 서브 딜러가 아닌 그냥 1인분의 서브딜러 느낌으로 하는거임 더군다나 저 둘이 더욱더 좋은 시너지를 내는 이유는


풀과 번개의 조합인것도 인건데 타이나리는 평타가 4타/ 궁이 16타로 엄청난 타수로 인해 표준 ICD 무색하게 원소반응을 잘 일으키고


미코의 포탑은 표준 ICD를 따라가지만 궁은 ICD 가 없어서 2580% 를 모조리 원소 반응 시킴 


결과적으론, 온필드의 딜타임이 짧으면 짧을 수록 뒤에 오는 미코가 궁을 잘 쓸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잘 그려짐



3. 나종미푸



온필드 딜타임이 짧으면 짧을 수록 좋은 예시가 하나 더 있음


나비아는 엄청난 두발을 푸리나 버프 내에 맞출 수 있음 나비아가 2발 쏘는 데 중간중간 뻘짓 다하고 놀아도 10초 


하지만 푸리나의 버프는 16초 지속 


나비아가 우산탄 2발 딸깍 해버리고 나머지 푸리나 열기도는 나비아가 평타로 딜할 수 있지만 오히려 미코가 푸리나 버프 남은 6초를 발라먹는 상황임 


위에 봤듯이 1번의 라미카베 와 2번의 타미나종의 두가지의 장점이 모두 적용되는 예시이기도 하다.


첨언을 하자면 맨처음 원충 130 에 대해서 소개할 때 


eee q eee 어떻게 쓰냐~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위에 올린 3개의 영상을 보면 eee > 파티원 1 > 파티원 2 > 파티원 3 (여기까지 14초 내외) > q eee > 재 사이클


이런식으로 돌리지 이걸 잘 생각해보면 궁 쓸각은 생각보다 많이 나와






마무리


결과적으론 궁 잘쓰면 그만큼 이점도 높다 이거임 


난 미코가 6돌임에도 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함


순전히 극단 넣어서 오프필드 대미지 높히는 건 알베도도 가능한 영역이거든 사실 


오히려 비슷하게 가면 푸리나가 오프필드 딜 버퍼로서 미코보다 훨~~~씬 좋다 할 수 있지만


나비처럼 날다가 벌처럼 쏘는 느낌으로 궁을 한번씩 박으면 야에미코란 케릭터를 훨씬더 맛있게 따먹을 수 있어 


게다가



이거 어떻게 참냐고 ㅋ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