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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타 게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싫으면 지금 떠나기


 

https://youtu.be/bXiKdzLW3cE



아무리 찾아봐도 포칼로스 처형곡 1시간 extended버전을 못찾아서 이걸로 들으면서 보셈

마지막 휴일의 즐길거리로 이 글을 바친다




이번주는 고고학적으로 꽤 많은 수확이 있었다.

천리와 달에 대해 생각하다가 예상외로 꽤 많은 것들이 얽혀있는 것을 알아냄.

분량상, 그리고 맥락상 하나에 전부 담기에는 무리고 최소 2부작으로 나눌 예정.



이번 분석의 핵심은 트리퀘트라도 있지만...


트리퀘트라는 수많은 고대 건축물뿐만 아니라 우리 옆을 쫄쫄 따라다니는 페이몬 배에도 박혀있을 정도로 지겹도록 나오니 다들 알테고




지금 보여줄건 테트퀘트라다


신맵을 밀다가, 갑자기 달과 천리에 대해 생각이 났음.

신맵에서 나오는 몹 현문 야수가 떨구는 2등급 아이템인 "달빛 지느러미"가 이 생각에 불을 지폈다





굳이 달이 3자매였을까?
왜 미호요는 리사 전임 이후로 약 4년 넘도록 하얀공주 다음책을 얻지 못하게 하는가?
게다가, 하얀공주는 저자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는 서적이다.

저자의 주관이 모든 것들을 바꾼 것은 3.0 수메르에서 얻은 책인 아흐마르(적왕)에 관한 책.

아카데미아의 농간으로 세 충신이 세 간신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어 서적에 관한 믿음을 떨쳐내게 했다.




그렇다면 달이 3자매라는 것 또한 책에 의해 심겨진 편견이 아닐까?

"대재앙이 올 때까지"

정황상 분명 켄리아 재앙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왜 특정 비경이나 구조물에 트리퀘트라에 한번 더 꼰 테트퀘트라가 간간히 존재하는가?

나는 시계에서 해답을 찾았음.


트리퀘트라는 정삼각형 모양을 그려낼 수 있음
테트퀘트라는 정사각형이고
하지만 이 시계는 해와 달의 주기가 3등분이 아니라 4등분임
즉 테트퀘트라가 더 잘 맞는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체 트리퀘트라는 무엇인가?











여기에서 나는 이렇게 답을 할 것이다.
트리퀘트라는 변형된 달의 3자매이고

테트퀘트라는 진짜 천리.

즉 천리는 4등분된 것이라는게 이 이론의 결말이다.
찾아라 4혼의 구슬

찾던 도중에, 나히다 E문양과 테트퀘트라 문양이 유사함. 아니 그냥 같다고 해도 되겠는데?

검색해봤는데 아무도 나히다E 문양을 의심하지 않더라?
나히다 출시 2년 넘게 테트퀘트라랑 완전 똑같은걸 아무도 언급하지 않다니 고고학챈 일동은 더욱 정진해야 한다...

가 문제가 아니었음.


저 테트퀘트라는

솔로몬의 매듭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히다E모양이랑 유적의 테트퀘트라(솔로몬의 매듭)을 연관지은 글을 찾을 수 없다.

즉 이건... 세계 최초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생각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일단 결론부터 말하겠음.






1번째 후보는 우리가 천리라고 부르는, 프롤로그에서 갑툭튀해 행자남매를 갈라놓은 장본인. 달의 위상 중 어디를 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음.                        
                        
2번째 후보는 나히다





3번째 후보는 그믐달에 비견할 수 있는, 티바트를 위한 행동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재앙과 다를게 없는 얼음여왕

*임의의 브로냐 사진으로 대체


얼음이 3번째 후보인. EU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85495853 (나선비경 무늬와 정선궁)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85958293 (정선궁 중앙 무늬와 초승달)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86078616 (나히다 사슬문양)

나선비경에는 사슬과 이중나선이 얽힌 문양이 보이는데

이 문양은

정선궁에서 보이며

나히다는 그 중에서 이중나선 문양이 가슴팍에 대놓고 그려져 있으며

나히다가 갇혔던 곳의 바닥에는 얼음 문양이 그려져 있다


위 3가지 내용으로 나히다 - 얼음여왕은 달과 관련이 있을 것이며
마침 얼음여왕을 만날때가 켄리아 셀레스티아 제외하면 마지막 종착지이니 그믐달이라 할 수 있음
사실 저 글에서 초승달은 풀과 얼음으로 분화했다는 가설을 내놓지만...

왜 찌라시대로 바알(에이)가 아니라 얼음여왕을 파네스 조각으로 채택했는지는 아래 내용 참고


왜 찌라시랑 달리 에이를 부정하는가?

찌라시


1. 풀과 번개의 연관성은 원소반응에서 프뉴마-우시아 반응처럼
둘이 반응할시 더 큰 데미지를 주는 것 외에는 문서상으로 연관점을 찾지 못함

2. 지금은 사라졌는지 어떠한 검색으로도 나오지 않지만, 누군가가 번개가 가장 마지막에 생성된 인공원소라는 가설을 제시한 사람이 있었음. 클리너로 계정과 함께 지워진것 같은데...
어쨌든 대충 내용은 "원래 여섯 원소였고 번개가 인공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원소다"라는 내용이었음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8664023
나만 기억하는게 아니었음.
번개 원소가 수상한건
신의 심장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원소 문양이 그대로 그려져 있음.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번개 원소는 더더욱 티바트 일곱 원소와 상관이 없어짐.
다만 여전히 남는 건... 

*라이덴PV 中.

번개 원소에 대해서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몬드는 북쪽에 민들레 바다 들리면서 나올 건수라도 있지 지역이 이미 다 나온 이나즈마에는 왜 용왕이 없지?


1명은 후보고, 2명은 달의 위상까지 각각 초승달과 그믐달로 정해졌으니, 그럼 마지막은 누구인가?







4번째 후보

왜 얘가 4번째임?

야숨 돚거로 시작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논란 크게 먹고 시작했었는데

시게루께서는 이 떡밥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셨지만

류웨이의 눈에는 발 밑에 떨어진 보물이었을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페이몬 배를 봐라.
흔해빠진 트리퀘트라가 아니라 역-트리퀘트라다!



페이몬이 진 최종보스가 될지 말지는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누가 봐도 수상할 정도로 잘 날아다니고
고귀한 혈통을 넘어서 적법한 통치자의 상징인 "왕관"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아무도 페이몬의 정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https://arca.live/b/genshin/91729026
https://arca.live/b/genshin/84204887

못보는 것까지 보는 멜뤼진도 마치 인식저해필터가 낀 것처럼 페이몬의 본질에 대해 언질하는 정도밖에 안되는 데다가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8238147

연기 중이라는 것은 천리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에 신성함이 페이몬에게 어렴풋이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페이몬도 세계수 영향받아서 스카를 모르지만 사람 이름이라고 추측해야 하는걸 굳이 음식이라고 말한 것은

완전히 잊어버린 것은 아닌데 페이몬이 평소에 음식을 밝히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자신이 인식저해에 걸린 결과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조선시대에 비슷한 형벌이 있는데
https://namu.wiki/w/%ED%8C%BD%ED%98%95#s-4.2
끓여 죽이는 척하고 기록말소형.
그 당시 현실에서는 아는척하는 행동 자체를 원천차단하는게 불가능했고

저 문서에서조차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다 말하고 있지만...

세계수가 있는 티바트라면 세계수를 조작하여 페이몬에게 별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평범하게 생각하도록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몬의 지능도 하락시킬 수 있고.

다만 명색이 보름달이기 때문에 신성함 전부를 박탈하지는 못하고 남은 신성함이 "꿰뚫어보는 눈치"의 개념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즉 여행자와 페이몬의 여행은 단순히 심연측에 붙은 오빠를 구하기 위함도 있지만
여정이 끝나면 페이몬은 자연스레 폐위몬에서 천리로 복직하거나 그 여정을 추가로 떠날 것이라 예상한다.

이제 누가 보름달을 차지할 것인가?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8472045

페이몬은 위에 왕관이 존재하고

천리는 목걸이가 왕관이라고 한다...는데 저게 왕관처럼 보이나?

일단 왕관이라고 하자면

"장식물"의 위치를 어느정도 특정할 수 있다. 이것은 먼저 페이몬과 천리의 위상을 먼저 정하고 언급하겠다.


즉 이렇게 된다면
현재 천리는 나이트 마더(삭),
추방당한 페이몬은 보름달이 된다.


이제 "장식물"로 위상을 말하겠다 하는데


이게 기준이다.


페이몬은 머리 "위"에 왕관이 있으므로 보름달

천리는 머리 "아래"에 왕관이 있으므로 삭

나히다의 경우에는 오른쪽 장식때문에 그믐달로 추측할 수 있으나

명함에서 대놓고 "나히다.초승달"이라고 써져 있기에 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

왼쪽에 잎사귀 보이는가?

원충 완료되면 없는 신의 눈 대신에 저기에서 빛남


앞선 자료를 통해서

얼음 여왕의 디자인은

오른쪽에 핵심 머리장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나히다 가슴팍에 이중나선 문양이 존재하기에

나머지 문양인 쇠사슬 문양이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다.









중간요약하자면

삭 - 나이트마더(현재 천리)

초승달 - 나히다(테리테리)

보름달 - 페이몬(천리의 코어)

그믐달 - 얼음여왕(브로냐-밸런타인 D4C)











이렇게 되면 하얀공주와도 어렴풋이 맞아떨어지게 되는데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1837494




빛의 왕자(심연)과 같이 티바트를 탈출하려는 보름달 페이몬
알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나머지 3명의 인격을 강압하고 천리 육체를 차지한 나이트마더가 난쟁이(위대한 종족)에게 저주와 예언을 남김


이 이론으로 간다면 왜 빛의 왕자와 함께 나가려고 할 때 몸을 강탈하지 않았냐고 할 수 있는데

빛의 왕자와 같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였으나
나머지 난쟁이들의 모략으로 빛의 왕자가 죽자 이걸 알아채고 미쳐서 나이트 마더로 강림,
약혼자를 죽인 난쟁이(위대한 종족)들에게 인간을 사랑하면 선령으로 퇴화하는 저주를 남겨 복수하였다.


지금은 삭(천리)이 하늘에 떠 있고

보름달은 수평선으로 가라앉았기 때문에



사진출처

맨 처음에 페이몬을 바다에서 건져낸 것이다.

수평선 너머로 가라앉아서.






다시 중간요약을 불러오자

삭 - 나이트마더(현재 천리)
초승달 - 나히다
보름달 - 페이몬(천리의 코어)
그믐달 - 얼음여왕(브로냐-밸런타인 D4C)

생명의 시작, 봄과 새싹을 상징하는 나히다 - 초승달
그에 대비되는 생명의 끝인 겨울에 살고 있고 종말(삭)을 앞당기는 얼음여왕 - 그믐달

3장 5막 이전까지 자신은 달, 룩카데바타를 지는 태양에 비유했는데 태양이 아닌 달로 바꾸보자.

그러면 룩카데바타는 그믐달이다.


https://arca.live/b/genshin/90688871


500년 전 켄리아 대재앙을 기점으로 얼음 여왕의 성격이 바뀌었다.

마침 룩카데바타 사후에 나히다가 나타났네?

초승달 - 얼음 여왕켄리아 대재앙
(500년 전)
그믐달 - 얼음 여왕
대재앙 이전대재앙 이후
그믐달 - 룩카데바타초승달 - 나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종말 그 자체인 나이트마더 - 삭
존재 그 자체인, 완전삭제 불가능한 페이몬 - 보름달

여기에서 나히다와 얼음여왕은 서로 대척점에 서 있고, 서로 존재하니 프뉴마와 우시아가 서로 균형(아르케)을 맞췄으나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7751256

페이몬과 나이트마더의 경우에는 아르케가 깨졌다.








폰타인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아르케를 깨뜨려 판결을 내리지만



마신임무 마지막에서

반드시 잠기는 폰타인과




힘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무죄를 선고함으로서





균형(아르케)이 복구되어 폰타人은 구원받았다.


즉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균형을 깨뜨리면 누군가는 죽어야(판결을 받아야) 하지만

균형을 유지하면 둘 다 살 수 있다.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97751256

그래서

여행자가 드는 칼이



사람을 해칠 수 없는 칼

무인검[Dull blade/(칼날이) 무딘 검]



"죽이지 않는 것"이 핵심?인 게임이 생각나서 가져옴
스포니까 안봐도 상관없으니 넘어가도 문제없음

데스 스트랜딩 스포

아멜리에게 총을 쏘면


게임오버가 되지만


총을 쓰지 않고 끌어안아야 엔딩을 볼 수 있다




즉 티바트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천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사라진 조각인 페이몬을 다시 천리에 붙여서
삭과 보름달의 균형(아르케)을 맞추어야만

균형이 다시 맞춰져 윤회가 시작된다.

즉 비경들은 하얀공주 이후에 건설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폰타인을 분석하면서 알 수 있는 것은

마신임무는 간접적으로 티바트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여행자에게 요구하는 사항일 수도 있다.






몬드

타락한 드발린(천리)을 정화하라




리월

목숨을 걸더라도 운명이라는 계약을 깨어라



이나즈마

쇼군(천리)에 의해 윤회가 멈추고 영원이 시작되었다. (꿈없이 산다).


꿈을 돌려주고 영원을 깨뜨려라




수메르

자기 자신(룩카데바타/천리)을 이별할 준비를 하라




폰타인

균형(아르케)이 깨졌다. 




다시 균형을 맞춰라.




나타

승자와 패자는 [초심(최초의 마음)]으로 구분된다


반드시 승리하라(초심을 잃지 마라. 잃으면 심연행자가 된다)




스네즈나야

얼음여왕(천리)는 더 이상 (정상적으로) 인간을 사랑할 수 없게 되었다.



원래 감정을 되찾게 하라





이제 여행자가 남았다.












여행자는 페이몬을 셀레스티아까지 "배달"하여
종말체로 변질된 천리를 복구할 사명이 주어졌다.


이제 이 글의 제목이 이해가 가지?














아직 마지막이 하나 남아있다.
그리고 이 마지막은 이거랑 같이 섞으면 더 길어지는데다가

민트초코짬뽕이 될 수 있으므로 이건 2부에서 설명할 예정.


"어짜피 위장에서 섞일 거니까 주식인 짬뽕과 디저트인 민초 아이스크림을 같이 섞어먹고 싶다"

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비주류일 것이기 때문에

글의 맛을 보장하기 위해서 "남은 떡밥"은 2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요약

1. 달의 위상

삭 - 천리

초승달 - 나히다

보름달 - 페이몬

그믐달 - 얼음여왕


2. 균형을 깨뜨려서 누군가를 판결(사형)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맞춰야 티바트를 구할 수 있다. 천리는 죽일 대상이 아니다.

여행자가 무인검(칼날이 무딘 검)을 쓰는 이유


2장 4막 층암 데인임무에서 여행자는 죽을 가능성을 보고 계획을 멈추지만(균형을 지킴)
심연행자는 단 1%의 가능성을 위해서 계획을 위해 거리낌없이 죽이는 이유(균형이 깨짐)

3. 각 나라의 마신임무는 간접적으로 여행자에게 부탁하는 늬앙스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