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종합성능 : 방랑자 > 한운 ≥ 야란

2. 재미 : 한운 > 방랑자 > 야란

3. 덱압축(?) : 야란 > 한운 > 방랑자

4. 눈요기 : 한운 > 야란 > 방랑자


필드 이동속도 같은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음

어차피 셋이 같이 쓰면서 다니면 되니까...

그래도 쓰다보니 역시 편의성이나 여러 면에서 조금씩 차별화되긴 하더라.


종합적으로 방랑자의 필드탐험 성능은 여전히 goat라고 느꼈음

특히 단순히 이동만 하는게 아니라, 기믹해결이나 탐험 등에서 복잡한 건물이나 지형 뒤로 돌아간다던지 할 때 

공중에서 멈춤이 가능하고 모든 방향으로 천천히 조금씩 세밀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랑자가 최고였음

이건 원신 끝날때까지 대체가 불가능할듯

그리고 느리게 날면 이동거리 자체도 가장 길다는게 생각보다 좋음.


그러나 단순 이동에서는 한운이 가장 재미있었음

등속운동이 아니라 가속운동을 함으로서 느껴지는 재미도 있고

절벽에서 낙하할 때 빠르게 가속하면서 떨어지는게 엄청 재밌음.

지상이동만 가능한 야란과 다르게 지상과 공중 모두를 커버할 수 있다는것도 좋고.

그리고 셋 중 가장 예뻐서 꺼내놓고 보는 맛이 있음...


야란은 지상 한정으로는 부족함 없는 이동성능이 있고

이동과 잔몹들 처리가 동시에 가능하고 활캐라는 특성상 각종 필드기믹을 해결할 수 있다는게 좋았음.

방랑자나 한운은 바람기믹을 제외하면 필드기믹 처리에 한계가 있음

한운과 비교해서 좋았던 점은 수정나비 채집이 용이하다는 것.

한운은 점프할때마다 딜이 들어가서 수정나비가 죽어버리지만 야란 e는 수정나비를 건들이지 않아 편하게 수집하면서 이동가능했음



만약 셋 다 없는 뉴비한테 딱 하나면 뽑으라고 한다면


성능충이라면 방랑자를 뽑으라고 하겠음.

방랑자가 있으면 필드탐험은 종결임.


하지만 씹덕겜이라는 정체성 면을 살린다면 한운을 뽑으라고 하겠음.

대부분의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면서 눈도 즐겁기 때문


야란은 필드성능면에서는 저 둘에 비해 메리트가 살짝 떨어짐

하지만 비경이나 나선에서는 가장 뛰어난 캐릭터이니 그것까지 포함한 성능에선 야란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