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 근사한 한 상이 전부 날 위해 준비한 거라고?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항상 바다 위에서 생선구이나 절인 고기 따위나 먹다 보니 따끈따끈한 리월 요리만 보면 군침이 확 돈단 말이지. 밥을 몇 그릇이나 비우게 되어버려!

아, 상자 안에 든 게 뭐냐고? 하하, 그야 물론 여기저기 항해하면서 찾아낸 보물이지!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가져가. 넌 내 최고의 형제니까!

참, 여기 보물지도도 하나 있는데. 다음에 출항할 때 같이 가서 운을 시험해 보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