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파네스 시대사람은 육신보단 정신의 영향력이 강했고 신과 의지를 공유하며 높은 도덕성을 보유해 법이나 규칙의 제약을 받지않고 살았음 


천리시대로 오면서 육체에 의지가 속박되어 정신은 후퇴했고 인간을 구속하는 법과 제도가 등장함


2. 인간이 츄츄족으로 변할때 정신도 같이 퇴행하는 이유도 육체의 영향력이 강해지던것과 관계가 있을수있음 


3. 인간은 네번의 윤회를 거쳐 궁극자가 되도록 설계되어있었음 따라서 비경벽화속 윤회가 끊어진 이유는 인간중에 강림자가 탄생하는것을 경계하기 위함일수도 있음






 궁극자의 탑에서 근원의륜 3조각을 합쳐보면 대충 






합성대는 데마로우스 앞에 있고 얜 알베도 제자임. 알베도는 연금술사지 


 즉 설정상 연금술에 기반한게 합성인데 여기서 연금술의 근본원리는 순환과 윤회임


아무튼 이 합성대를 연상시키는듯한 근원의 륜도 마찬가지로 윤회와 관련이 있음 





인간이 4번의 윤회를 거쳐 성장해 결국 궁극자가 된다는 내용을 다루며 각 윤회주기를 소개하는데



1. 휘페르보레아 주기 : 낙원 & 낙원상실




신이 인간을 무조건조로 도우며 이롭게 하던시기임


신은 지상에 인간들을 위한 낙원을 세웠는데 










 땅파면 금이 나오고 배고프면 음식이 떨어지고 농사만 지으면 풍년, 슬피 울면 신이 달래주던 지상낙원이고








 당시의 인간들은 타고나길 신과 정신의지를 공유해 도덕적으로 태어나 자유로웠음






폰타인사람은 원시모태바다에서 난 물의정령이였으며 그들의 몸에는 원시바닷물이 공통적으로 흐름. 


이를 수선화십자원에선 원초의 신에게서 나온 잠재력이 인간 모두에게 내재되어있다라고 인식하며 신과 인간이 연결되어있다라는 생각을함 



그러한 수선화의 믿음은 레무리아에서 나왔던것임. 



레무리아도 마찬가지로 같은신의 정수가 '우리'에게 흐르기때문에  나와 너는 같다라고 인지하며 





그렇기에 극단적으로는 폰타인이 하나의 조화된 황금악장만을 연주해야한다고 생각했던거같다.



즉 하이브마인드는 미친 망상은 아니였던거지. 최초인간들은 진짜 신과 인간이 의지를 공유하기도 했으니까






레무리아는 인간과 신이 공유하는것을  라고함. 쉽게말해 영혼이나 정신 혹은 프뉴마같은거고



반면 의지에 반대되는것은 육신임. 이는 신이 아닌 야만에서 비롯된것임. 그리고 육신은 의지를 속박하고 억압하는 것이기도함 




이런식으로 영혼과 육체를 나눠서 육체를 악으로 영혼을 선으로 여기는관점은 영지주의의 영육이원론임. 궁금한사람은 따로 찾아봐도 좋을듯함. 슬슬 1버전에서부터 이어진 근본떡밥 회수를 위해 밑밥을까는것이지 않나싶다






심지어 인간이 신과 가장 가까워진 상태를 진실한 의지리고 표현함. 고대인중에서 도덕성을 중시하던  시기가 




바로 최초의 시대였으니 거기서 이어진것이겠지 





의지공유는 또한 정확하겐 레무리아가 아니라 그 '이전'문명에서 비롯된것이고 인간같지않은 괴이한 것이라하며 고대문명의 것이라는걸 암시함



특히 음악으로 뭔가하는건 인간에게 시와노래를 가르쳤던건 아리아 소넷 캐논의 달의여신들과 선령을 연상시키는 부분이기도함 




어쨌든 예정된 멸망을 피하기위해 레무리아인들은 인간의 몸에서 이 본질적인 의지부분만을 뽑아낸다음, 튼튼한 골렘의 육체에 이식하고자했음





르네가 채택한 방법도 그와비슷함




이를 위해선 레무스가 그랬듯 먼저 인간의 육신에서 의지를 뽑아내는 의식을 치룸







육체에서 의지를 뽑아내기전에 자아를 참수하는과정에서 또 자아라는게 등장하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영지주의에 따르면 아르콘(집정관)들은 인간을 육체 속에 감금한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감옥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운명을 창조하고 시간을 만드는데: 



(1) 시간은 인류의 노예 기간을 날 달 해로 나눈 것으로, 아르콘이 정한것이며 



(2) 영지주의자들이 하이마르메네(heimarmene)라 부르는 운명은 바꿀 수 없는 숙명임. 


운명은 창조주가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이로 인해 인간은 숙명에 얽매이게 되었다고함 





티바트엔 그 변하지 않은 정해진 운명이 존재함. 자아는 그와 관련된 것이며






 자아가 정신을 신체에 속박시키기 위해 천리가 만들어낸것이 아닐까싶다


폰타인편에서도 나왔지만 인간을 운명에 종속시키고 진리를 보는것을 제한할만한 사람은 천리밖에 없어보임




아무튼 이 자아를 죽이고 의지를 뽑아낸다음에는 



- 의지를 통합하는 능력이 있는 붉은여왕 릴리스가 여러 인간의 의지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함




차이는 레무리아인은 돌골렘에 따로따로 이식한다는거고 


수선화는 골렘이 아니라 나르치센크로이츠 단 1명에게 합쳐서 집어넣겠다는거정도






> 츄츄족에서 인간


캐터필러는 르네가 나르치센크로이츠로 재탄생하면서 남은재료들로 만들어졌음.   


카터와 몇몇 십자회의 회원들의 의식을 이성잃은 츄츄족의 육체에 접붙여서 탄생한 혼종이 캐터필러임

 





즉 츄츄족의 육체와 인간의 의식이 섞인거지 






캐터필러는 츄츄족이 되었지만 정신은 멀쩡하게 다시돌아왔고





카리베르트도 생전의 기억을 되찾은걸 보면 천리가 츄츄족들의 육체만 마물과 불사로 바꿨는데  일타이피로 정신까지 같이무너졌던거같음 



하지만 르네는 그런 츄츄족을 다시 인간의 이성을 가질수있게 고쳐놨지




르네는 신체는 비본질에 불과하고 인간의 의지나 정신이 본질로 봤음. 즉 신체가 변하더라도 그와 무관하게 정신은 멀쩡할순 있다는거지 




결국 츄츄족이되면 정신이 퇴행하는이유는 현인류가 육체에좌지우지되기 때문일듯함. 즉 그릇이 변하면 내용물도 변해버리는 상황이 아닐까 




즉  캐터필러가 츄츄에서 인간으로 다시돌아올수 있는건 육체의 영향력을 줄이고 자아를 참수해 육체의 영향력을  정신의지를 다시 높










그리고 인간 캐터필러가 다시 츄츄족으로 돌아가버린이유는 계시의 책 세계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탄생의 배경을 알게됐기 때문이지 않을까싶음 



나르치센크로이츠가 인간시절의 친구였고 야코브가 자신을 살리려고 마물로 만들어버렸지만 실패했으며 종국에는 츄츄족에 의식을 이식시키는 괴기한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는거  




충격받아서 다시 정신퇴행했을지도






르네는  세계에 달하는정도의 정신 '의지'를 가진게 강림자라고도 말함





수선화교리가 레무리아랑도 관련이 있다하니 아마 폰타인 추가지역 나올때쯤이면 더자세하게 나오지않을까싶네 


덴덴이도 영원해지기위해서 먼저 육체부터 롸봇으로 갈아치웠던걸보면 신체에 따라 정신이 변하는게 단지 인간뿐만은 아닐수도?  마모도 육체의 마모가 정신의 마모로 이어지는것이 아닐까 









2. 나타란티아 : 생존경쟁





신의 보호에서 벗어난 인간들이 세상에 맨몸으로 내던져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투쟁하던시기임



예를들면 심해에 떨어진후 연하궁과  용의 생존경쟁 혹은 폰타인의 야만인과 레무리아인들이 용족과 싸우던 일들인듯





신이 지상의 문명을 해연아래 심연에 던져버리면서 신, 정확히는 인간의 신에 대한 믿음이 죽게되었을수도 있다고봄




아르카디아는 염소모습의 판신을 숭배했다던 목가적인 가상의 지역인데 


여기서 판신은 일반적으로 영원불멸한 그리스신들과 달리 유일하게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던신임



이 기도문구는 인간이 신에게 버림받고 심연에 떨어지던 나타란티아 시기에 쓰여진것이 아닐까싶다 






3. 레무리아 주기: 원죄와 세례, 신의 귀환






인간을 불쌍하게 여긴신들이 다시 강림해서 신을 중심으로 문명이 재건되는데 


휘페르보레아에선 신과 인간이 직접 소통했지만 레무리아에선 신이 대리인들을 내세우기 시작했다는게 차이인듯하다



예를들면 연하궁에 이스타로트 강림이후 태양탑이 세워지고 빛이 생기면서 인간이 심해용족을 정복하는데 성공함







 야만인뿐이던 폰타인에 레무스가 강림해 레무리아를 건설하고 문명을 발전시켰던것


즉 현재의 마신전쟁이후 일곱신체제가 여기해당되는듯



그러나 인간에게는 원죄가 아직 남아있고 몇몇 신들이 세례를통해 인간의 죄를 씻어주는 시기일지도 오로바시라던가 폰타인의 죄를 씻어준 느비라던가







4.  신으로부터의 해방 (크라우나라야 주기) 



현재 절반만 지났기에 유일하게 반원으로 묘사되는 시기임. 마지막윤회이고 이시기를 거치며 인간이 신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손에 넣게됨





참고로 네번의 윤회주기는 헬레나 블라바츠키의 루트레이스를 모티브로한듯함. 


원래순서는 극지인 - 하이퍼보레아인- 레무리아인 - 아틀란티스인(Natlantean) - 아리아인(....) ~ 으로 이어진다하는데 



4개로만 본 원신버전이랑 차이가 있는데 그차이가 좀 재밌음



- 원신에선 없는 최초의 인종 = 극지인(polarian)이 에테르(남행자 이름이기도한 아이테르) 로 만들어진 종족이라는것임.어쩌면 행자남매의 고향에 대한 암시일까?



- 바다에 가라앉은 아틀란티스가 나타란티아로 이름바꾸고 대신  물에잠긴 레무리아로 나왔다는점



- 현 인류가 속해있다는 아리안인(Aryan)은 크라우나라야(Khraun-Arya) 로 바꿔등장함 



크라우나라야(Khraun - Arya) 는 애너그램으로 켄리아(Khaenriah) 일 가능성이 높으며 켄리아는 사실 독일을 참고했다는이야기가 있긴하지





라는 말이 예전에 나왔으니 저것과 관계가 있을수도 있을듯 











5. 네번의 윤회를 거쳐 인간은 강림자가됨






수선화에서 보는 인간이 윤회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강림자이자 궁극자가 되기 위함임


시계그림도 순서는 반대지만 3원과 1반원


 4번의 윤회를 암시하는것이라 볼수있을듯




하지만 네번의 윤회외에도 방법이 있는데 




자아를 포기하고 심연에 빠져 다시 태어나는방법으로도 인간은 강림자가 될수있다함. 카리베르트가 다시 정신차린비법은 이쪽이 아닐까싶다





어쨌든 이말대로 인간영혼이 여러번의 윤회를통해 성장해 신이 된다는게 사실이라면, 비경속 트리퀘트라(윤회)가 끊어진 이유, 






그리고 천리가 인간을 츄츄족으로 만들어서 윤회하지 못하게끔 방해하는 이유도 나온셈






여기부턴 추측인데 


세계를 창조하고 유지하고 파괴시키는사람이 강림자고 파네스강림전부터 용족이 살던 티바트땅이 이미 존재했기에 파네스는 최초의 강림자가 될수없다고 생각함.



 용이살던 티바트땅을 만든 누군가가 있긴할거고 그게 파네스가 아닌 또다른 강림자일것이기 때문이지 



그래서인지 일곱용왕의 연하궁에서도 파네스가 원초의 그분, 즉 모든것의 시작이 되는신이 맞는건지 확신을 못함 




파네스는 인간을 시작시킨 신은 맞지만 용과 티바트의 시초라고 하기엔 부족한면이 분명히 있음




그래서 윤회4주기도 다르게 연결시킬수있다보는데


휘페르보레아 - ?


나타란티아 - 일곱용왕의 시대 

- 파네스의 강림

레무리아 - 파네스의 시대

크라우나라야 - 인간의 시대


인류 최초의시대인 연하궁이 하필 로마모티브인게 파네스가 사실 레무리아윤회주기임을 암시하는게 아닐까싶다. 



출처 - 파네스와 네개의 그림자



폰타인을 하나의 악장으로 묶으려한 레무스와 최초인간시대를 열었던 파네스는 닮은점이 많음


배(포르투나/방주)를 타고 어느날 홀연히 강림함, 

용과 전쟁

같은 로마 모티브

자신과 다른걸 야만인이라 멸시하고 정복의 대상으로 여김

아무것도 없던 불모지에 인간문명을 번영시켰음

 하나의 문화 / 하나의 선율을 강조함

 네명의 부하들을 뒀음- 네그림자와 네명의 악사

음악으로 통치했었다는점


레무스는 훗날 자신의 과거결정을 후회했고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기로 했는데 그과정에서 반발한 부하한테 배신당해 심연으로 떨어져버렸는데 파네스도 부하에게 배신당했을지도? 


적어도 파네스와 천리의 통치관이 서로 반대라는것이 수선화에서 확실해진듯하다 



어쨋거나 일곱용왕 이전에 묻힌 역사가 더있을수도 있다고봄.  여섯난쟁이와 하얀공주 이야기가 그것일수도 있을듯함



수선화 십자원의 아이들이 줄곧하던 연극은 아주 오래된 극본에서 나온것이며 주 내용은 성검을 든 용사가 악룡을 물리치는것임.




 르네전엔 엠마뉴엘과 카를이 용사와 악룡으로 연극을 했었음. 


나타란티아주기에는 실제 인간이 악룡에 맞서싸우고 무찌르는게 주내용으로 등장함


시기별 등장인물만 바꿔서 티바트에 무수히 반복되어온 윤회가 존재하지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