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위키 개설된 김에 걱정하던 거 말해봄

채널위키에 각 국가와 특징 등을 작성하려면 규칙이 필요한데

폴볼과 다르게 우리 채널의 창작물들은 아직 폴볼같은 정형화된 형태와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음

예를 들어 폴볼 그릴 때는 미국을 표현하려 하면 선글라스 착용, 멍청함 등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거 다 알잖아 

근데 우리 채널의 창작물들은 아직 획일화된 규칙 없이 창작자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표현 형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같은 미국을 그렸어도 차이가 발생함

특히 공과 인간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폴볼 규칙을 그대로 가지고 올 수도 없음.

또 인간은 옷을 입고, 옷은 신체의 대부분을 가리며 착용자를 표현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느 정도 규정해 두지 않으면 폴볼 같은 양식 있는 세계관과 자캐딸 방지는 어려워짐

짧게 요약하자면 규칙 규정은 어려우며 오래걸리고, 다른 곳에서 규칙을 가져오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는 거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양식 규정에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특정 그룹이 일방적으로 양식을 지정해 놓으면 대중적이지 않은 부자연스러움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러 논의를 여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음

그러므로 채널위키를 채우려면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이 먼저 필요함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본인 생각으로 가장 이상적인 건 유저들 사이에서 알아서 괜찮은 양식이 완성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선 유저들이 서로 타 유저의 작품을 더 많이 감상하며 괜찮은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함

물론 과도한 사대주의로 양식의 표본이 너무 한 유저에만 맞춰지는 일은 피해야 하므로 아직 표현 양식이 정해지지 않은 지금으로서는 작가 자신 나름대로 표현해보고, 그 다음에 타인의 국가 특성 표현 방식 중 그 국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수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유저들 사이에 암묵적인 국가 표현 양식이 생길 것이고, 어느 정도 양식이 형태를 갖추면 완장들은 그걸 긴빠이해서 규정에 채워넣으면 됨

어디까지나 이론이라 실제로 시행했을 때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몰?루


세줄요약: 

1. 채널위키 채우려면 규정 필요함

2. 아직 규정 없고 규정 만들기도 어려움

3. 그러니까 유저들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규정 생길 때까지 채널위키에 개별 국가에 대한 서술은 없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