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날이 되면 나는 

그녀에게 하루를 달라고 할거야.
답변은 못받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허락해준다면 어떤 약속이 있었던간에 그녀와의 만남을 제일 우선할거야.
먼저 선물을 준비해야겠지. 준비해두었던 적금을 깨서 가능한 최고의 선물을 준비할거야.
만날 장소도 준비해야겠지만 이번엔 때마침 적당한 장소가 있으니까 그걸 이용해보려고 해.


그녀와 만나면 먼저 조심스럽게 다가가 볼 생각이야. 급하게 구는 건 좋지 않겠지. 오히려 그녀가 날 밀어낼지도 모르니까.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기회를 봐서 준비한 선물을 전할거야. 

그녀가 놀라서 멈칫거리는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 웃음이 나와.

실패하지 않으려면 예행연습도 필요하겠지. 많은 기회가 있는 게 아니니 가능한 신중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마침내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되면 실천으로 옮길거야.
모두 행운을 빌어줘!

















일단 탭 옮겼는데 아니면 다시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