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양측 설득자, 페도단과 대깨문이 각각 있는방들을 걸붕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방식이었다


순서는 페도단이 먼저였다. 네사람의 자칭 정상성욕자들과 페도충, 도합 다섯명


걸붕이는 그들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앞에 앉은 페도충이 미소를띠며 말했다


"동무, 앉으시오"

걸붕이는 들리지 않는양 버틴채 움직이지 않았다.

"동무는 어느쪽으로 가겠소?"

"로코코"

그들은 서로 쳐다보았다. 페도가 상반신을 앞으로 내미며 말했다

"동무, 로코코도 역시 일반인과 다를바없소. 빈약한 가슴과 혐성이 좋을거면 페도단에 오는게 좋지 않겠소?"

"로코코!"

"다시 한번 생각하시오. 이건 중요한 결정이오. 걸챈을 절반이나 점령한 페도단에 들어갈 권리를 왜 포기하겠다는거요?"

"로코코!"

페도는 다른 이들과 의논을 한뒤. 한숨을쉬고 다시 입을 연다


동무의 심정, 잘알겠소. 대깨걸일수록 불만이 많은 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섭이 대깨문 소굴이라는 폭언을 듣고만있을거요? 투표를 보시오. 종기가 났다 말이요.

당신 한 사람이 비인기캐를 빠는건 더없이 커다란 걸챈의 손실이오."

페도는 걸붕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난후, 웃는다


나는 당신보다 나이를 더먹었다는 의미에서, 친구로서 하는 충고요.

부디 페도단에 들어오시오. 와서 정상성욕자들을 위한 걸챈의 재건에 힘써주시오.

투표 꼴지인 로코코나 빨면서 고생하느니 그게 당신 개인의 행복에도 좋을것이오.

나는 당신이 맘에드오. 당신이 페도단에 온다면 개인적인 조력을 아낌없이 제공하겠소.

어떻소?




걸붕이는 고개를 쳐들고 반듯하게 천장을 올려다본다.

눈을 감는다.

어디선가 아련히 로코코가 매도하는 소리가 들린다.

걸붕이는 한층 낮은 목소리로 나직히 말했다.




"로코코"





아 공부 존나 집중안되고 요새 걸챈의 페도단 출몰에 대성통곡하며 씁니다

로코코 신캐 언제나오냐  섹스섹스로코코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