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아이린은 이렇게 추악하지 않습니다.


공장의 오류로 배급식량 때문에 먹고 똥이 잘 안 나오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일단 될만한 대책으로, 배급식량에 설사약이 넣어지고 물이 100mL 더 추가된다.


하지만 왜 인지 설사약을 조그마한 랍스터 살점 안에 넣었다고 한다.


설마했지만, 아니겠다 싶었다.


하지만, 코넬리아의 표정을 보고 우리는 알 수 있었다.


코넬리아: 이거 왜 까져 있냐?


다른 애들도 충격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지무카: 이 오염된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있다고 하던 랍스터 살점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린: (아둔 토리다스)


분명 랍스터에 미친 아이린가 그 살점들만 골라 빼 먹었다고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필 이 자리에 아이린이 없다는 것을 눈치챈 코넬리아는 무언가를 생각해냈다.


코넬리아: 아이린의 탐욕을 멈추게 해야해!


이코스: 아이린은 잃을 것이 없는데요?


로코코: 사카린 뿌려 먹어야지 헤헤


코넬리아: 아이린은 사람들이 있어야지 그 정을 실현할 수 있어.


지무카: 그래서 어쩌려고요?


코넬리아: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지?


지무카: 예에에?


주노: 충분한 참교육 방법인 것 같네.


이코스: 아이린이 미치면요?


코넬리아: 그때면 대게를 보고도 그냥 갈 수 도 있지.


지무카: 좋은 생각이네요.


코넬리아: 점장, 진짜로 병먹금 해야 해.


나: ㅇㅋ




-여자화장실이 아닌 곳


아이린: 으아아아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아이린: 흐아아아


아이린: 내장빠져나갈것같애


생각하지도 못한 곳이다?


아이린: 어 뭐지? 저건 뭐지? 내가 오면 안되는 곳을 왔나? 다 싸고 조심히 나가야겠다.


너무 많은 설사로 변기가 폭발하였다. 


아이린: 으아아아아! 나 살려라!


아이린: (물티슈로 대충 닦으며) 도망이다!



-몇 십분 뒤


화장실 처리자1: 너무 많은 배변물 때문에 변기가 깨졌더라고요.


나: 그게 무슨 말입니까?


화장실 처리자2: 어떻게 이렇게 많은 배변물이 나온지 모르겠지만, 게맛살 조각 같은게 보이더라고요.


라신: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있습니까?


화장실 처리자1: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급할 때에는 남녀를 불문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처리자2: (변기 조각을 주워담으며) 청소가 다 되었다면 새 변기 갖다오리다.




아이린은 참으로 급하게 나온 듯 하다.


변기조각를 싣는 컨테이너와 시신을 넣는 관짝이 얼마나 비슷해 보이는지 아이린은 헷갈렸다.


아이린: 어 시바 나 죽었나봐... 아 하필이면 참으로 민망한 곳에서...  




아이린: 지무카!


지무카: ......


아이린: 이코스!


이코스: ...


아이린: 그루니에!


그루니에: ......


아이린: 점장님!


나: ......


아이린: 진짜 내가 죽은거네?



-미즈키 신사


아이린: 아앍


유키: 아이린! 어쩐 일이에요?


아이린: 어? 유키?


유키: 왜 죽었어요?


아이린: 어....


유키: 몸이 반투명 하길래 알아봤어요.


아이린: 그게 저도 잘 모르겠지만... 화장실에서 죽은 체로 나왔어요.


유키: 알겠어요... 근데 사람이 죽은 이상 성불을 해야 되요.


아이린: 근데 저는 안될 것 같아요ㅠㅠ


유키: 다른 사람에게 잘못 한 것이 뭐뭐뭐 있는지 알아보고 갚읍시다.


아이린과 유키는 여러개의 과자상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