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갈등..그리고.
코넬리아는 피할수있었다.
하지만, 피하지않았다.
“고작, 한명을위해서.
우리를 희생하자는거야?”
“..고작...? ...너의 눈에는 고작이라고..!?”
코넬리아는 재빠르게, 달려들었다.
“너의눈에는, 동료를 고작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내가 언제, 그런말 했냐?!”
주노는 결국 분노를 견뎌내지못하고.
총기를 꺼냈다.
“..주노..!? 말려!!!”
“가까이오지마-!! 나머지들도 다쏴버릴거야..!!”
“ㅈ..점장님..”
“ㅈ..주노.. 일단 그 총부터 내려놓고..”
“..너는 동료를 신경쓰지 않았ㄷ”
(탕-.)
익숙한 소리.
공중에서 나는 화약냄새.
주노는 쏘았다.
분노를 참지못하고, 코넬리아를 향해 쏘았다.
“...”
코넬리아는 말없이, 쓰러졌다.
“..아? ..하하. 아하하..!!”
주노가 미친듯이 웃었다.
“내잘못이 아니야.. 코넬리아.. 코넬리아..잘못이야!
코넬리아가 먼저 시작한, 짓이야!!”
그러고선 주노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루니에, 코넬리아좀 치료해줘.
나머지는, 주변을 정찰해줘.”
“아..네..!”
..진짜로, 정신나갈뻔했다.
동료간의 다툼, 그로인해 벌어진 살인행동.
나는, 사이가 좋았던 우리끼리가 이런 행동을.
벌일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했다.
“..치료는, 어느정도 해뒀어요.
다행히도, 아슬아슬하게 총알이 애매하게
무언가에 맞아서.”
“..그래, 계솓 신경써줘.”
“..네.”
그루니에는 작게 끄덕였다.
..그루니에 역시, 어두운 표정이었다.
“아, 코넬리아의 상태를 확인해도 될까?”
“아, 네. 이쪽으로.”
.
.
.
“...”
코넬리아는 말없이, 위를 쳐다보고있었다.
“..코넬리아, 괜찮아..?”
코넬리아는 말없이 끄덕였다.
그리고, 옷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이건..”
로코코의 명찰이 달려있는.. 로코코의 권총.
..부숴져있다, 총알 때문에 부숴져있는거같았다.
“..그렇다, 로코코의 권총덕분에 살아남았다.
..두번 연속, 나를 살려줬다.”
“..코넬리아..”
“...”
“..일단, 쉬어.”
“..아, 점장 이거 받아라.
로코코의 무전기다, ROSE그룹의 무전기니
ROSE그룹에게만 연락 할수 있다.
..아마, 이걸로 구조요청을 할수 있을거다.”
“..그래, 쉬어.”
코넬리아에게서 무전기를 받고서.
안정을 취하도록, 밖으로 나갔다.
..구조요청이라, 일단은 백신확보가 우선이다.
나중에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처에는, 좀비도.. ..주노도 보이지않아요.
..안전한것 같습니다.”
“유키, ..힘들어도 노력해줘서 고마워.”
“..별거 아니에요.”
“아, 유키. 대원들 모이라고 해줄수있을까?”
“물론이죠.”
.
.
.
“자, 모두들 힘든건 알겠지만..
..우리는, 파우스트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이코스의 말대로 따르면, 이 사태는 파우스트가
시작했다. 즉 그쪽으로만 간다면 백신이 있을수도
있다는 말이야.”
“..맞는말이지만, 안전은..”
“..하지만, 여기서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어요.
전, 찬성합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저도..!”
다들, 나의 의견을 따라주었다.
..터무니없는 생각인줄 알았지만.
모두가 나의 의견을 따라주었기에,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지도를 꺼내들었다.
“이코스, 기억나는대로 알려줘.”
“네, 이코스가 도움되는대로 해드릴게요.”
.
.
.
.
.
.
“하아.. 하아..”
나는 도망쳐왔다, 두려웠다.
..코넬리아, 코넬리아가 나의 모든걸 망쳤다.
동료는 역시 믿을게 못되는것.
좀비들을 몰살시키자는, 코넬리아의 의견을
듣고만 있던 대원들도 잘못했다.
하지만, 그 의견을 말한 코넬리아.
..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죽여버린다..
.
.
.
“여기인거지?”
“..확실치는 않아요, 하지만 이 근처인건 확실해요.”
“그래, 수고했어.
그루니에, 코넬리아의 완치는 어느정도야?”
“한 2일정도는요.”
“그래.. 그동안은 준비를 하자.
코넬리아가, 가지고온 보급품이 있으니.
물자는 아마, 충분하겠지.”
“..사람인..가? ..점장님-! 사람이에요 사람!!”
“뭐..? 그게 진짜ㅇ.”
(탕, 탕.)
총성이들렸다, 그리고.
(쨍그랑.)
“지무유, 숙여-!”
총성은, 우리를 향한 총성이였다.
망설이지 않고, 지무유에게 뛰어갔다.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고?”
“전 괜찮아요! ..그보다도..”
깨진 창문사이로, 확인하였다.
“보이는 즉시, 사살해!
여자는 살려둬라.”
..젠장, 실제로 이런 무리가 있을줄이야.
여자들은 살려두라고..? ..설마, 성노리개로..!?
내 대원들한테는, 절대로 손 못대..!
이곳을 찾아온걸, 후회하게 될거야..!
“하지만.. 사람인데 죽이기엔...”
“..으음.”
..확실히, 사람이다. 죽이기엔, 또 그렇다.
사람은 죽이지않아야한다. ..그렇다고.
죽이지않는다면, 우리가 죽는다.
..고민된다.
(탕,탕.)
계속해서, 우리에게 총알이 날라온다.
..하나, 떠올랐다. 위험하지만, 할만하다.
“..얘들아, 시선만 끌어줘.”
“..뭐하시게요?”
“..적의 뒤로 들어간다.
그리고, 죽이지않고 제압한다.”
“..네!? 가능..하시겠..어요?”
“..카페근처 위치는 내가, 누구보다 잘알잖아.”
“..알겠어요, 부디 성공해주세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뒷문으로 나갔다.
그리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후우.”
“...”
침묵을 유지하며.
나는.
몸을 숨기며, 적들의 사이로 파고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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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31일 14시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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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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