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가.
“아이린! 아직이야?!”
“네..! 아직은..!!”
점장님에게 한가지 지시를 더받았다.
“내가 적들의 무리로, 들어갈거야.
그리고 내가, 신호를 줄거야. 그때, 연막탄을 던져.”
“점장님은요?”
“내가 알아서 해결할테니, 던져만 줘.”
점장님의 신호가 올때까지, 일부러 적들을
맞추지않고 빗나가게 하고있었다.
“..지금이에요-!”
점장님이 신호를 주셨다.
우리는, 빠르게 연막탄을 적들에게 던졌다.
“연막탄이다! 당황하지말고, 계속 싸워!”
“뭐야..! 넌 누구야! ..컥!?”
“..아이린, 이거 설마..”
계속해서, 연막속에선 쓰러지는 소리들이 들린다.
하나둘 연막밖으로 나가떨어졌다.
우리는, 말없이 연막을 바라보았다.
“..앗! 저기..!”
이코스가 가리켰다.
연막사이로, 점장님의 모습이 보였다.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을 지은채.
주먹을 꽉쥐신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들에게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다.
“..점장님, 싸움을 어느정도 하실수있다고
말씀하셨다지만.. ..맨손으로 이정도라니.”
“..생각보다, 더 대단한 분이신거에요.”
우리는 말없이, 점장님을 지켜보았다.
더이상, 적들이 나타나지않자.
점장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우리를 향해, 바라보고선.
미소를 지으셨다.
“..어..? 점장님..!! 뒤-!”
지무카의 목소리가 들렸는지, 점장님은
다급하게 뒤를 바라본다. 뒤에는.
이 적들의 리더로 보이는자가, 칼을들고.
점장님을 향해, 찔렀다.
.
.
.
“점..장님.. 괜찮으신..가요?”
내눈앞엔, 나대신 칼에 찔린.
소쇼우신이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뚝,뚝.)
무언가가, 흘러내리는 소리.
소쇼우신의 복부에는 칼이, 깊게 찔려있었다.
찔린 사이로, 빨간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네요..”
소쇼우신은 쓰러졌다.
그리고, 뒤이어.
나머지 대원들이 뛰쳐나왔다.
“으..으윽, 젠장..!”
적들의 리더는, 도망친다.
“점장님..! 제가..!”
“..아니, 소쇼우신이나 봐줘.”
나는 손을 어느때보다, 더욱더 꽉 쥐었다.
그리고, 달린다.
“저..저게 뭐야-!!”
나의 대원을 다치게 한자에게,
대가를 치루기위해.
.
.
.
.
.
.
내가 돌아왔을땐, 전부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소쇼우신의 상태는.”
“..너무..깊게 박혀있던 탓에.. 그만..”
그루니에가 울음을 참으며, 말한다.
“..사과할거 없어, 다 이녀석 잘못이니깐.”
적들의 리더를 기절시켜 잡아왔다.
그리고 깨어나게, 물 한바가지 끼얹었다.
“푸학..! ...”
깨어나자마자, 두려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죄..죄송합니다, 그러니 제발..”
“...”
나는 침묵을 유지한채, 바라보았다.
“식량이나 물품은 얼마나 드릴테니..!
목숨만은 제발..!!”
더 이상, 들을 가치도 없다.
사람 목숨하나 가지고, 고작 물품으로 교환하다니.
“..코넬리아, 저쪽이 좀비들이 나오는데지?”
“..좋은생각이다.”
동의 표시, 다른 대원들도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끄러운 적들의 리더를 무시하고,
좀비가 나오는 쪽으로 데리고갔다.
.
.
.
“이쯤이면 되겠지.”
적당한 위치에 묶어놓았다.
여전히,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그래.. 이건 주노라는 여자가 시켰다..!”
“네가 그녀석을 어떻게 알지..!?”
놀란마음에 멱살부터 잡았다.
“이제야 말이 통하는군.. 그래..
주노라는 여자가 우리에게 찾아왔다.
그리고, 한가지를 말했다.”
“대장님! 여자입니다!”
“..음, 무기도 없는거 보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온게 아닌거같은데.. 들여보내.”
우리의 기지안으로 들여보내자,
며칠동안 여자를 못보아서 성욕에 굶주린 무리들을
뒤로하고.
“..여기에 온 목적이 뭐지?”
“거래를 하러왔어.”
“거래?”
“그래, 거래.
너네들.. 한동안 여자 못봐서, 미칠거같지?”
나의 무리들이 소리지른다.
“내 이름은, 주노.
여기서 얼마 안떨어진, 카페알아?
...여자만 있는 카페.”
“..설마.”
“그래, 거기를 쳐들어가줘.
물품이든, 여자든, 뭐든지 다 너네들이
가지라고.”
“..네가 원하는건 뭐지?”
“없어, 그 카페의 사람들이 고통받기만을 원하지.”
“...”
아무런 대가없이 주기만 한다라.
..언제 내 무리들이, 반란을 일으킬줄 모른다.
그렇기에, 만족시켜준다.
“..좋아.”
.
.
.
“이렇게 된거다. 즉, 나는 아무런 죄가
없다..! 잡을꺼면 주노라는 여자를 잡아라.”
나는 칼을 쥔다.
“빨리 풀어줘..!”
“..웃기시네.”
(푹.)
무리의 리더의 팔을 찔렀다.
“으..으아악..!! 난 아무런 잘못없는데-!!
어째서-!!”
“..잘못없다고? 웃기지마.”
그대로, 칼을 내던졌다.
“..아, 한가지만 알아둬라.
곧 있으면.. 저녁이야, 좀비들이 나오는 시간.
거기에, 피까지 흘렸으니 너에게 몰려들겠네?”
“이..이 쓰레기자식아-!!”
“자, 잘 살아나봐..”
그대로 무시하고, 다시 카페로 향하였다.
.
.
.
..묘비가 보였다.
2개에서, 3개로.
..소쇼우신의 묘비겠지.
“..미리 묻어뒀어요.”
우리는 말없이, 소쇼우신의 묘비를 바라보았다.
“흑..흐윽..”
참지못하고, 눈물이 터지는 애들도있었다.
“...”
그리고, 늦어져 카페안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
.
.
“..모두들, 힘들겠지만.
우리는 파우스트의 본거지로 가야해.”
“..네,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멀어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어제의 무리들이
끌고온 차량을 사용하자.”
“..거의 박살이 난거같아요.”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카센터를 먼저..”
“..맞아, 그래서 이번엔 더이상의 사상자를
없기위해, 다같이 갈거야.”
“네, 좋아요.”
“..좋아, 그러면 다들 준비해줘.”
더 이상의 대가는 없다.
대가를 바란다면, 죽음을 건네줘야한다.
나 역시, 견뎌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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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31일 14시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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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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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붕이
ㄴㅇ0ㅇㄱ
그저코넬바라기
ㄴㅇ0ㅇㄱ
도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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