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버스였는데 mp3에 이어폰 꽂혀있는 줄 알고<Only My Railgun> 존나 크게 틀었음

전주만 나가는 거면 또 모르겠는데 하이톤 보컬 파트 돼서야 알아차림


애들 버스에서 시험 열공 중이었는데 갑자기 버스 기사 아저씨가 따라부르더니 다같이 어깨동무하고 도착할때까지 열창함 ㅋㅋ


당연히 구라고 같은반 존예 한명이 '저 씨발병신 또 시작이네' 하는 눈빛으로 노려보는데 포상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그건 확실히 포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