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이 남자 잠재적 가해자라 가르치고

여성에게 예쁘다는고 하는거는 성희롱이지만 

애들을 잘생긴 친구, 못생긴친구라 부르고

여자는 주변에 남자가 있으면 공포를 느끼고

여자는 성범죄를 일으키지 않고 남성만 가해자며

오줌참는 교육이 성욕조절에 도움이 된다하고

마약예방에선 남자는 절제력이 부족해서 잘 빠진다하는게

우리 남고에 재직하시는 보건쌤이지만 

그건 걍 웃기기라도 하지


그거보다 무서운건 우리 정상인인줄 알았던 담임쌤이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82년생 김지영 꺼내들고

여성인권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이 책들을 읽어보아요

라고 하니까 온몸에 소름돋고 진짜 공포 그자체였음

이게 경험인게 ㄹㅈㄷ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