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그루니에가
     코넬리아가 좋아하는걸로 쳤습니다.

1#

“ - 저기, 그루니에. ”

“ 네 코넬리아?”

평온한 카페의 아침.
코넬리아가 그루니에게 말을 건다.

“ 혹시-, 나에게 요리를 가르쳐줄 수있나.”

“ 요리라.. 당연하죠.”

“ 고맙다. ”

난데없이 요리를 가르쳐달라는 코넬리아.
그루니에는 놀라긴했지만, 요리를 가르쳐달라니.
그것도 본인이 가장아끼는 코넬리아다.
어찌 거절을 안할수가있겠나.

“ 좋아요, 그러면 오늘 카페의 일이 끝나고.
  밤 10시쯤 뵐게요.”

“ 알았다. ”

.
.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약속의 10시가 찾아왔다.

“ ..조금 덥군. ”

먼저 와있는 코넬리아.
주방이라는것과, 몇분전부터 와있어서 더운지라.
겉옷을 벗는 코넬리아.

“ - 저왔어요, 코넬리.. ”

“ 아, 왔나. ”

그루니에는 코넬리아를 보자마자 당황한다.
코넬리아가 자신의 앞에서 겉옷이지만.
그루니에게는 그저 옷을벗는걸로 보였기에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 - 아하하.. 코넬리아. 많이 더우셨나보네요.. ”

애써서, 침착해하는 그루니에였다.

“ 아아, 그렇다. ”

“ ..으음, 일단 시작할게요.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손씻는거에요.  ”

씽크대로 향하는 둘.
그루니에는 자연스럽게 코넬리아의 손을잡은채,
코넬리아의 손을 씻겨준다.

“ 코넬리아, 요리는 청결이 중요해요.
  그러니 이렇게 손읏 깨끗이...”

“ ..청결, 그정도는 나도 안다. ”

차분히 코넬리아의 손을 씻겨주는 그루니에.

“ 자, 이정도면 됬어요.
   가장 먼저 해볼것은, 칼질이에요. ”

그루니에가 코넬리아에게 식칼을 건넨다.

“ 날카로우니 조심.. 히익..?! ”

그루니에는 까먹었다,
코넬리아가 칼을 잘다룬다는것을.
코넬리아는 식칼을, 전투용 나이프를 드는것처럼
들고서 자세를 잡았다.

“ ..코넬리아 그게 아녜요. ”

라며 그루니에는 코넬리아에게 다가간다.
식칼을 바로잡게 해주었다.

“ 그리고 코넬리아, 자세는 이렇게.. ”

자연스럽게 코넬리아의 허리에다가
손을 얹는 그루니에였다.
자세를 교정해주는 척하면서,
스리슬쩍 손이 코넬리아의 허리로 향하였다.

“ ..-? ”

약간 당황한 코넬리아.
하지만 그루니에는 아랑곳하지않고,
손을 더욱더 아래로 향하였고 결국.
코넬리아의 엉덩이까지 손대는 그루니에.

“ - 저 그루니에..? ”

“ 자 이제, 됐어요! ”

라며 코넬리아의 엉덩이를 치는 그루니에였다.

“ ... 고맙다. ”

영 못마땅한 코넬리아였지만, 확실히
자세는 나아진 코넬리아였기에 의심하진않았다.
그리고,
그루니에는 코넬리아에게 요리를 가르쳐주었다.

“ 어때요, 그럴듯하죠? ”

“ ..응, 확실히. ”

“ 수고하셨어요, 코넬리아. ”

라며 코넬리아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루니에였다.

“ ..저, 그루니에. 불편하다.. ”

애써서 불편함을 드러내보는 코넬리아.

“ 아, 죄송해요. 오늘은 끝났으니,
  내일 이어서 해봐요. ”

라며 밝게웃는 그루니에.
코넬리아는 자신이 예민해진거라며, 괜히 미안해졌다.

.
.
.


“ 나왔다, 그루니에. ”

“ 아, 코넬리아. 제가
   당신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확인해보세요. ”

코넬리아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선물상자를 열어본다.
선물상자 안의 내용물은,
짧은메이드 치마와, 가슴골이 드러난 메이드복이었다.

“ ..저기, 그루니에..? 이옷은.. ”

“ 아-, 그옷들은 요리할때 편한 옷차림이에요. ”

“이런옷이..? ”

메이드복인것도 모잘라,
짧은 치마에 가슴골 들어난 메이드복..
의심할수밖에 없었던 코넬리아.
하지만 그루니에가 본인을 위해 준비한 옷.
거절할수없었기에, 탈의실로 돌아가려던중.

“ 아-, 코넬리아. 옷은 여기서 갈아입어주세요. ”

“ ..뭐..? ”

당황한 코넬리아.

“ 에이 같은여자끼리인데 괜찮아요.
  무엇보다, 전용 메이드복은 처음 입어보시잖아요?
  그러니 제가 직접봐야하잖아요. ”

“ ...으윽, 알았다. ”

못이긴채, 겉옷을 벗기시작한 코넬리아.
그루니에는 이 기세를 놓치지않고.

“ 아아-, 메이드복은 하의부터 입는거에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

라며 자연스럽게 코넬리아의 치마를 내리는 그루니에.
당황하는 코넬리아.

“ 그루니에..!? ”

“ 괜찮다니깐 그래요? ”

라며 마저 내리는 그루니에.

“ 으으윽... ”

결국 치마가 내려지고만, 코넬리아.
코넬리아의 팬티가 그루니에게 빤히보인다.

“ 얼른 치마를..! ”

다급하게 달라고 외치는 코넬리아.
하지만 그루니에는 놓치지않고,
느리게 건네주는 그루니에였다.

“ ... ”

코넬리아는 그루니에를 쳐다본다.

“ 아하하.. 죄송해요. ”

마저입기 시작하는 코넬리아.
그루니에는 이상황를 놓치지않고, 코넬리아의
뒤로 돌아간후 상의를 벗을때.
그루니에는 코넬리아의 가슴을 잡았다.

“ 그.. 그루니에..!? ”

매우 당황한 코넬리아.

“ 후후, 코넬리아? ..요리하면서,
  제일 고생하는데가 여기에요. 가슴말이에요.. ”

라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코넬리아의 가슴을
만지는 그루니에였다.

“ 읏.. 으흣... 흐읏... ”

“ 그러니.. 마사지를 해드릴테니..
  이 불편항 브래지어는 벗기도록 할게요..? ”

라며 코넬리아의 대답을 무시한채,
코넬리아의 브래지어를 벗겨버리는 그루니에였다.



...현타와, 막상 야설을 썼지만.
현타가 씨게오네.. 다음편도 얼른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