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아일랜드에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밤, 유키는  소대 근처 연못에서 잉어를 낚고 있었다. 아 잠깐, 잉어? 이러면 안되는데... 유키는 아차 싶었더니 시냇가로 가서 붕어를 낚는다. 북두칠성이 14도 정도 돌아갈 때, 유키는 떡붕어를 세 마리 잡았다. 

유키는 떡붕어를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매우 행복해 하였다. 하지만 유키는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나 회칼이나 냄비를 가져온 것을 깜빡했다. 유키는 그 사실에 부들부들 거렸다. 유키는 양동이에 모든 떡붕어를 넣고 카페 주방으로 걸어갔다.


유키는 피곤해 했다. 지금이 4시라는 것을 누가 알까. 주방에는 아무도 없기 보다는 그루니에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루니에가 유키를 눈치채자, 유키는 어떠한 일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다. 반갑게 인사해주면 오늘 아침 식사가 매운탕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유키는 한번의 일로 그루니에를 바닥에 엎드리게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루니에의 등짝 가운데에는 구멍이 나고, 적색경보가 흘러 내린다. 그루니에의 숨이 멎은 것을 확인한 유키는 싱크대에 떡붕어들을 부어 놓고 회칼을 꺼내 떡붕어의 비늘을 천천히 깐다. 챠르륵 챠르륵... 떡붕어의 비늘이 한 톨 한 톨 떨어져 나갔다. 갑자기 떡붕어가 발짝을 했다. 유키는 놀라서 던지고 말았다. 아쉽게도 붕어는 터지지 않았고, 회칼은 바닥에 나뒹구더니, 특유의 쇠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소대 취침하는 곳의 문짝이 열렸다. 그 문짝을 연 누군가는 지무카였다.
유키는 자기 혼자 다 먹으려 하던 떡붕어를 누군가 시샘한다는 것에 분노하였고 비열한 눈초리를 내고 회칼을 순 방향으로 잡으면서 지무카를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지무카는 떡실신을 하였다. 거기에다 유키는 실수를 범한 탓에 지무카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칼빵을 내었다.


지무카도 숨이 멎었다. 유키는 아까부터 하던 대로 떡붕어를 손질한다. 잡았던 모든 떡붕어의 비늘을 벗기고 배를 째고 내장을 걷어냈다. 그리고 순서대로 떡붕어의 머리를 걷어낸다. 하지만, 도마를 너무 찍던 탓인지 벌써 유키 옆에 소쇼우신이 왔다. 소쇼우신은 따로 욕심이 없는 것 같고, 어떤 메모를 도마에 붙였다. 그 메모에는 매운탕 양념 제조법이 있었다.

 도움을 준 것 같았는데, 유키는 소쇼우신이 나중에 한 사발 할 것 같아서 또 일을 저질렀다. 유키는 소쇼우신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떡붕어를 어떻게 요리할까 고민했다. 몇 초의 고민 끝에, 하나는 회로 먹고, 다른 하나는 살만 떠와서 삶아 먹고, 나머지는 매운탕을 해먹기로 한다. 유키는 메모장을 보고 매운탕 재료를 구비하였고,떡붕어 모두의 뼈를 발랐다. 일단 회 ㅇㅋ. 떡붕어 살 두 도망을 냄비에 넣었다.물과 그 뭐였다라... 육수 재료를 넣었다. 보글보글 소리가 나니까, 유이가 찾아 왔다. 유키는 아까 하던데로 사건을 모면하려 했지만, 속수무책(물리)이 되었다. 유이는 유키가 하다 남은 일거리를 마무리하기 시작했다. 떡붕어 회와 삶은 붕어 도막을 무시하고, 매운탕 소스를 넣고, 숨 멎은 그들을 넣었다.

유키는 자신이 무슨 과오를 저질렀는지 까먹은 체, 유이를 비난했다. 하지만, 속수무책(물리)이라 뒹굴기 밖에 못했다. 유키가 불안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한 유이는 검은색 천을 가져와 유키의 눈을 덮어 주었다. 이에 유키는 안정을 되찾았다. 해돋이 현상이 발생하면서, 유이는 매운탕을 완성하였다. 유이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유키에게 스리슬쩍 다가왔다. 유이는 유키에게 무언가를 나지막하게 말해주며, 속수무책(물리)의 하반신 부분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매끈하고 요염하게 생긴 수상한 나무 도막을 가져와서 유키의 고간에 꽂고, 자기 고간에도 넣어서 쿵★짝쿵♡짝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 쿵★짝쿵♡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