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이었다.


유키가 실수로 점장의 방에서 취침을 청하고 말았다.


몇 십 분이 지나고 목욕이 끝난 점장은 방으로 왔다.


점장은 본사에 정보를 보낼 일이 있어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의 불빛에 곤곤히 자던 유키가 잠에서 소곤소곤히 깼다. 


유키가 점장을 발견하고 나지막히 말했다.


"점장님... 여기서 뭐하세요?"


점장은 마지막 업무가 끝나지도 않는 채로 유키를 바라보기만 했다.


유키는 이제서야 판단을 했다. 


"아아... 점장님 죄송합니다...."


점장은 유키를 음흉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침대에 들이누어서 유키를 백허그했다.


"저.. 점장님..."


점장의 손은 유키의 가슴쪽으로 갔다.


"이게.. 무슨 행동이죠?"


점장의 진면목이 보이기 시작했다. 유키의 가슴을 점장이 안마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계속 그러면 화낼 거에요...!"


점장은 들어도 멈추지가 않았다. 조물조물 거렸다.


"제발요... 점장님..."


점장은 유키랑 더 밀착되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몇 십 분이 지났지만, 멈출 기세를 안보인다.


"헤에엥... 헤에에엥~"


유키는 무언가 불안함을 느끼자, '찌지직'소리가 들렸다.


가슴붕대가 찢어진 것이다. 


그렇게 숨겨왔던 가슴과 정신이 나오고 말았다. 


의외로 유키의 가슴은 컸고, 그렇게 약한 년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유키는 갑자기 민첩해지며 뒤돌았다.


그러고선 점장의 목을 세게 죄며 말을 한다.


"씨발새끼, 이 개뼙다구 같은 새끼, 개 ㅈ같은 병신새끼"


유키의 분노는 세상의 누구보다 더 무서웠다. 


유키는 그렇게 참아왔지만, 터트리고 말았다. 


점장은 성대가 파열되었는지, 비명도 못 지르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유키를 찾고있다. 그게 유이였다.


"야 4호기 뭐해?"


"점장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