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롤로그

동화 1차때는 카페 이벤트로 했던 동화 연극에 쇼우신을 찾아온 레라제가 난입하면서 개판이 되지만

2차때는 알로켈이 대놓고 '심심하다'며 난입하면서 두 번째 카페 이벤트 연극은 또 개판이 되버림

그 서막으로 알로켈은 세실리아로 변장해서 잠입, 공연장에 29개의 알로켈 분신술을 펼쳐보이며 사람들을 끌어모아주기까지 함



1. 벌거벗은 임금님 (지무카, 소쇼우신)

원래 이야기는 소년이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아무것도 안 입었다고 놀려대며 끝나지만

여기서는 소년 대신 알로켈이 난입, 저 멍청한 왕(무카)를 당장 고로시하라고 선동함

하지만 분탕 경쟁에서 질 수 없었던 쇼우신이 유동분신술로 군중을 선동해 오히려 알로켈의 말을 개소리로 만들어버림

잠시 회상으로 빠지며 점남충은 알로켈이 난입할 것을 예상해 쇼우신을 잠입시키자고 제안함

무카는 그것보다 왜 알로켈이랑 그렇게 얘기를 오래 하냐며 쿠사리를 주고

점남충은 무카가 질투한다는걸 알고 실실 쪼개며 무카는 또 그걸 눈치채고 삐져버림

회상이 끝나고, 무카는 점남충이 시키는 것이라면 이런 섹스한 옷쯤은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고 하며 알로켈과 전투를 시작하며 챕터 종료



2.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유키)

원래 이야기는 달에서 온 카구야 공주가 지구에서 몇년간 잘 지내다가 

여권만료로 불법체류자가 되어 단속을 피해 날개옷을 걸친 채 달로 돌아가게 되고, 떠난 자리는 후지산이 되었다는 일본판 선녀와 나뭇꾼임

여기서 알로켈은 유키를 데려가는 NPC로서 난입

실제 메인 스토리에서도 유키는 알로켈이 RoSE에 심어놓은 시야 와드였음

이를 언급하며 니 역할은 끝났으니 돌아가자고 유키(카구야)를 끌고가는 알로켈, 그리고 그걸 막지 못하는 무능한 점남충

유키는 매트릭스 알약도 먹고 걸치면 기억을 잃는 옷까지 입은 후 순순히 뒤를 따라 가는가 했지만

검성 유키로 돌변하여 알로켈의 등을 후벼파버림

알로켈은 그와중에 눈치를 까고 피해 치명상은 피함

어케했노? 경악하는 알로켈에게 유키는 또 친절하게 설명해줌

기억을 잃는 약은 가끔 점남충이 요리를 망친 날 억지로 먹는척하며 입에 머금고 뱉던 스킬을 활용

옷은 효과를 받았지만 점남충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극복

경악에 경악하던 알로켈은 동족을 배신하고 평생 고통속에 살거냐고 묻고 유키는 "기꺼이" 라며 점남충을 감동시킴

하지만 이 모든건 어쨌든 점남충의 계획대로였음 다만 검성 유키가 예상보다 너무 쎄서 식은땀을 흘렸을뿐



3. 인어공주 (아냐, 코넬리아)

인어공주 스토리는 다들 알테니 모르는 게이는 찾아보고

다리를 얻는 대신 목소리 시스템이 고장나버린 아냐는 본인이 물거품이 되는걸 막고자 한밤중에 숙소로 잠입, 

왕자인 점남충의 심장을 찌르려고 했으나 점남충의 극대쥬지에 감화된 기억을 잊지 못하고 실패, 

그대로 바다로 뛰어들기 위해 뛰쳐나감

다음날, 점남충과 이웃나라 공주(알로켈)의 결혼식 연회장에서 알로켈은 이번에는 자신의 승리라며 미소를 지음

하지만 물거품이 되어 있어야 할 아냐가 결혼식장에 난입, 저년은 근첩이라며 막고라챈에 글을 싸버림

또 경악한 알로켈은 어케했노? 라고 하려는 순간

사냥꾼(늑대) 복장을 한 코넬리아도 같이 난입함

니는 뭐노? 라며 묻는 알로켈에게 코넬리아는 왕자를 노려보며 썩은 표정을 지음

원래 코넬리아는 동화 1차때 빨간망토(이코스) 이야기에서 사냥꾼인 늑대 역할을 하기로 했지만

페도 점남충이 이코스의 빨간망토 코스튬을 보고싶어서 그 역할을 빼앗아버림

그래서 빡쳐있는 코넬리아에게 고로시당하기 싫으면 이번에는 어떻게든 배역을 줘야했고 (조커가 울상으로 깔려있는 이유도 그와 연관됨)

겸사겸사 알로켈에게 엿도 먹일 겸 인어공주에서 출현시켜버림

덕분에 바다로 뛰어들던 아냐를 강가에서 창술훈련하던 사냥꾼이 발견해 구해내었고

제자(죠시주)에게 주워들은 지식으로 아냐의 음성 시스템까지 복구해서 결혼식장에 난입한것

알로켈은 둘을 비웃으며 니가 점남충을 구했다는 증거라도 있냐고 물어봄

아냐는 밝은 표정으로 점남충을 구하는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녹화하고 기록해 두었다고 하면서 알로켈은 벙쪄버림

거기다 그 영상을 결혼식장에서 입체 홀로그램으로 재생해버렸음

하객들은 동요하고 당황한 알로켈은 판을 엎으려고 시도하지만 코넬리아의 엽총 빨리뽑기로 그마저도 무산됨


4. 에필로그

아직 전투력이 딸려서 클리어 못했음 그래서 내용을 몰?루


이벤트 스토리도 앞 이벤트랑 엮어서 짤정도로 신경쓰면서 번역은 왜이렇게 대충하는지 모르겠다

잘좀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