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병세가 악화되어서 금요일날 돌아가셨어

그래서 주말에 장례 잘치르고 오늘 삼우제까지 치뤘다.

지금 아버지랑 통화한거 녹음 들어보는데 엄청 반갑네

그래도 가족중에 나랑 아버지랑 붙어있는 시간이 많고  아버지랑 저녁도 같이먹고 당구도치고 해서 못해드린거나 그런건 없어서 후회는 없어서 다행인거 같음

유언이나 병원에서라도 마지막으로 나한테 하고싶은말 남겨두셨으면 좋았을텐데 그건좀 아쉽네

그동안 걱정해줘서 고마웠어 애들아

나도 다시 챈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