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추물보고 꼴려서 '어 내가 호모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순전히 호기심상 나간거임....


그래서 트위터보다가 우연히 남자가 무료로 ㅍㄹ해주겠다는 글을 보고 받으러감.

ㅍㄹ해주는 사람 얼굴을 봤는데 잘생겼더라.. ㄹㅇ 잘생김 이런 사람이 왜 ㅍㄹ를 해주는건지 궁금했는데

생각만 한게 실수로 입밖으로 나옴.... 얼버무리더라....

농담안치고 길가에서 아무 여자 붙잡고 섹스하러 모텔가자고 하면 10에 9은 쿨하게ok하고 들어갔을법한 외모였음....


어째됐든 받게됐는데 도저히 안서더라... 

잘생긴건 잘생긴건데 일단 상대가 남자인걸 알고있으니까 안섬.... 그냥 안섬.....;;


난 동시에 기뻤음....

그냥 성욕에 눈돌아간 ㅄ이였지만 난 호모가 아니구나.....

그리고 사과하고 걍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