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해방감을 느끼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게 아니고 가짜의 결말이 너무 과분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임

아무리 미쳐버려도 자신이 해야할일 자신이 하지 말아야할일이 있는데 이미 자신이 해야할일의 결과를 위해서 그 과정을 버린거임

그건 어떤의미로는 스스로의 숙명을 버렸다고 할수 있을거 같음..

대를위한 소의 희생인지도 잘 모르겠을 뿐더러
이런건 희생도 아닌 살인일 뿐이니 

자신의 숙명이나 해야할일? 결국 잊지 않았지만 
그뿐임

그 이상 그 이하의 무엇도 없음.

결론은 결국 위에서도 말했지만 

미친것은 이해하나 결론은 너무 과분한 죽음 아니었나? 
얘를 이해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뿐임. 

좀 다르겠지만 ptsd를 가진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을때 안타깝긴하나 이건좀... 하는 범죄들이 더러있으니 

누가봐도 12, 13지 사건은 이건좀 하는 사건임

결국 다시한번 말하지만 웃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은 자신이 행한짓에 대해 죗값을 충분히 치르지 않고 회피한것에 불과하고 너무나도 편안한 죽음이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