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레스토랑이 있는디 잘 치는 집인지 못 치는 집인지 헷갈리는 이상한 레스토랑이 있다.

3년째 먹던 것만 먹어서 이제 슬슬 물려서 어쩌나하는데 갑자기 김부각이라는(어캐 사람 이름이 김부각ㅋㅋㅋ) 새로운 오너셰프라고 들어오더니 신메뉴를 마구 내놓는거임.

원래 맨날 먹던 음식만 먹는 집이었는데 오너셰프가 바뀌어서 그런가 신메뉴를 공격적으로 내놓더라고

일단 신메뉴부터 정신없이 와구와구 먹는데 음식 종류가 많아져서 그런가 먼가먼가 갈수록 음식 퀄리티도 떨어져서 이게 뭐임...이러는데 레스토랑 린ㅍ얼 계획을 땃!하고 내놓았음.

근데 리뉴얼 후 대표메뉴로 될 음식을 리뉴얼 전에 사람들한테 시식해본 결과.

사람들이 원정대갈비 스테이크는 맛있는데 엘프숲 버섯리소토가 너무 맛없다고 하더라구

근데 난 원래 먹던 맛이라 땃며들어서 계속 먹다보니 ㅇ0ㄹ프숲 버섯리소토도 먹을만하더라.

근데 갑자기 오늘 악평이 나온 엘프숲 버섯 리소토 개선한다고 공지하고 사과의 의미로 블루소다 공짜로 주더라.

그리고 계절한정 메뉴가 똭 하고 나왔는데 

실망이고 뭐고 또 내일이면 정신없이 계절메뉴 고개 처박고 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