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폰이 스샷찍고 크롬 열면 가테가 꺼져버리는 개쓰레기 폰이라 스샷 실시간으로 못 올리는 건 양해좀

1페이즈

- 제일 재밌음. ㅈ같은 2페이즈나 뭔가 심심한 3페이즈에 비해선 제일 보스전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근데 패턴이 재밌어도 그 패턴을 파훼하는 딜러가 졸라 약하니까 제시간에 대처가 안되서 30젬 씀.

2페이즈

- 오른팔은 직선으로 제대로 달리는데도 못 피하고
왼팔은 동그랑땡 만들어지는 위치가 조금만 수틀려도 즉사고
AI는 븅신이라 화염구 2차, 3차 절대 안 피하고 일격사당하고


미래공주 없으면 이거 대체 어떻게 깨라고 만든 건가 싶은 개막장 패턴이더라.

3페이즈 메테오는 리더 유도 8웨이 4발만 적절하게 유도하면 리더 무피해로 넘길 수 있는데 여긴 아니야.

난이도를 높여도 파훼법은 생각하고 만들어야지....


50%에 분신 둘 소환하고 전멸기 날리는 패턴은 딜 안나와서 30젬 쓰고, 그 뒤부터는 열받아서 그냥 150젬 다 때려박음.

3페이즈


- 패턴이 웅장한 건 좋은데, 2페이즈는 노답이니까 제쳐두고서라도 1페이즈에 비해서 패턴이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음.
마지막 메테오 패턴 때 잠깐 졸았다가 뒤지니까 열받아가지고 30젬 지르긴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시간 좀 더 들여서 노젬으로 깰 걸 그랬나 싶다..



총평


1,3페이즈만 놓고 보면 패턴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음.

그런 거 치고는 컨티뉴 심하게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냥 육성 덜 된 거 억지로 비튼 거니까 어쩔 수 없지 뭐.

근데 2페이즈가 뇌절이 너무 심해서 좋은 평 못하겠다.


처음엔 내가 지금까지 해봤던 2D 액션 게임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어려웠는지 이야기해볼까도 싶었는데,

비유할 게임이 이스 시리즈밖에 없어서 그냥 포기.... 솔직히 이스 시리즈 최종보스들 중에 얘보다 쉬운 놈이라고는 팩트 말곤 없는 거 같아서 비교가 안 되네.



이제 엔딩 보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