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밤, 코코, 비앙카, 아라벨과 함께 괴담을 얘기하던 마리나.


그녀는 갑자기 등장한 귀신에 3명과 함께 놀라 집밖으로 뛰쳐나왔다.


잠시후 귀신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그녀들은 시간도 늦었고 그만 돌아가기로 했다.


마리나도 돌아갈려고 했으나, 문제가 생겼다.


"죄송합니다, 지금 인원이 꽉 차서 다음 비행은 내일쯤에나..."


인원이 꽉 차 비행기구를 이용할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먼저 코코한테 갔다. 코코는 설인왕자와 같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뭐!? 하룻밤!? 오늘!? 어, 그게, 저기...."

"왜 그렇는 거지? 곤란한가? 그렇다면 어쩔수없지."

"그, 곤란하다기 보다는, 그...., 곤란한게 맞긴 한데..."

그녀는 횡설수설하다가 바구니에서 사탕을 흘렸다.

마리나는 그 사탕을 집어들었다. 처음에는 사탕이 아니라 발포 비타민인줄 알았으나, 자세히보니...


《서큐버스 카페 특제 콘돔!》


마리나는 코코의 바구니를 보았다. 지금까지 사탕인줄 알았으나 자세히보니 전부 콘돔이다. 둘의 얼굴은 빨개졌다.


야심한 밤.... 같이 귀가하는 남녀.... 산더미같은 콘돔....


그녀도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잘알았고, 두사람처럼 얼굴이 빨개졌다.

"크,크흠....코코..... 방해해서 미안하군....."

"아, 아니야..... 못재워줘서 미안....."

"그,그럼, 두,둘이 잘 즐,즐기도록...."


마리나는 새빨개진 얼굴을 가리고 얼른 자리를 피했다.


이번에는 비앙카한테 부탁하러 갔다. 얼마안가 그녀를 발견했고, 가까이 다가가 부탁을 할려고....


"하악, 하악, 유즈가 같이 자자니, 이건 두번다시 없을 기회야....♡"

....?

"어렸을때 이후로 처음이네...♡, 잠깐 설마 잔다는게 그런...? ...!!!!! 어,어떡하지, 승부용 속옷이라도 입어야하나? 아, 딜도나 미약이라도 준비...."

"...."


그녀는 얼굴이 한층더 빨개진채 돌아갔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아라벨을 찾아갔지만, 


"헤헤헤♡..., 오늘밤 엘비라를 잡아서 엘비라 ●●에 ●●●●를 마구 쑤셔박고 언니라고 할때까지 그곳에 ●●●●●.....♡♡♡"


그녀의 혼잣말을 듣고 조용히 돌아갔다.


"음 더 이상 지인도 없는데 어떻.... 어, 가디언, 공주. 그리고 옆에는..."

"상어언니!"

"미야랍니다."

[💚마리나~!]  >[💡왜 혼자 걷고 있어?]

마리나는 고민하며 걷던중 기사와 공주와 만났고, 그들에게 하룻밤 머물곳을 물어봤다.


"기사! 상어언니 여관에 데려다주자!"


>[💚공주님, 그럼 돌프의 마술쇼에 늦어요]  [💀그럼 안드로이드 스트리퍼 쇼에 늦는데....]  [💡로레인이 저희를 보면 사탕을 전부 압수할거에요]


"후훗,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저 미야가 공주님을 데리고 마술쇼에 가겠습니다."


기사는 미야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뭐,뭔가요! 그 눈빛은!"

[💚......]  >[💡너도 잘알텐데]

"내 걱정은 말고, 상어언니 잘데려다주고 와! 미야언니랑 먼저 가있을게!"

[💚...그럼 다녀올게요]  >[💀미야가 도박에 공주님을 걸지도 몰라요]  [💡미야, 혹시 모르니까 위치추적기 달아놓을게]  [⚔미야가 도박장에 가면 소리 지르세요]  


 "너무해!! 아무리 그래도 도박에 사람은 안걸어요!"

>[💡사람"은"!?]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무슨 소란이지?"


그때 락스타 분장을 한 에바가 왔다.

"음..., 그렇군. 걱정말아라, 신입. 미야와 공주님은 내가 책임질테니. 얼른 마리나를 데려다주고 와라."

"아니, 왜 다들 나를 그렇게 취ㄱ..."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저 대신 귀여운 공주님 사진 찍어주세요]

.

.

둘은 로레인의 여관으로 갔으나, 여관은 현재 할로윈 손님들로 미어터지는 상황이었다.


"으윽.... 당신은 공주님과 함께 놀러간거 아니었나요? ...네? 방? 지금 이거 안보이세요, 여관이 지금 난리가... 오그마!!! 절대로 그 쉬버링 설인들 못오게 해요!!! 얼른 쫓아내요!!!"


"네! 웃는얼굴님! 자 들었지, 얼른 꺼져라, 쉬버링의 쓰레기들아!!!!"


"으악! 감히 이런식으로 손님들을 대하다니, 페이스브레이크에 최악이었다고 리뷰할거아!!! 야, 쓰레기들도 이 앞에다 버려!!"


"으읏, 저것들이 진짜.... 일단 방이 없으니까.... 아! 당신 방에 대려다 줘요, 어차피 공주님과 사탕받으면서 밤새도록 돌아다닐테니 오늘은 빈방이니ㄲ... 엠마!!! 그 안경쓴 티탄여자랑 설인 화가 못들어오게, 아니 그냥 태워버려요!!!!"


"손님 거부? 이건 티탄에 대한 종족차별이야!!!" 

"저리비켜! 이 여관안에서 피.... 아니 예술의 혼이 불타오른다!!!"


그들은 미여터지는 손님들 사이를 헤쳐지나갔다. 둘은 온모이 땀범벅이 되고나서야 방에 들어갈수 있었다.


"하아..., 하아..., 여관이 전쟁터만큼이나 거칠군...."

>[💡공주님 저녁식사에 피망이 올라올때는 더하죠]  [⚔방금 엠마가 빔을 쐈던거 같은데...]

"하아..., 그럼 오늘 하루만 신세지겠다. 고맙다, 가디언. 이제 얼른 공주님한테 가봐."

가디언은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지만,


"에잇! 내가 못들어가면 아무도 못들어가! 다 고장나버려라!!"

로레인과 오그마를 뚫고 여관에 들어온 설인이 여관의 시설, 문, 바닥등 닥치는대로 전부 방망이로 내리쳤고,


덜커덩. 덜커덩. 끼긱.

>[💡무,무슨...!?]  [⚔장비를 정지합니다]


기사의 방문이 고장나서 열리지 않게 됐다.

둘은 문을 두들기고 소리를 쳤지만, 


"악!! 오그마 뭐하는거에요!!! 얼른 저 설인 잡아요!!!"


"감히 노움들의 지하도시가 있는곳을....!!! 멀티플 로켓!!!!"

"으아!"


"야, 뚫렸다! 들어가, 들어가!"

"엠마!!!"


밖은 쉬버링 주민들로 아비규환 그자체. 그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렇게 된이상, 문을...."

마리나가 아르마다를 꺼내 문을 부수려 했지만,


>[💚안돼! 문을 부수면 로레인이 나를 쫓아낼거야!]  [💡아르마다 멈춰!!!]  [⚔안돼! 아직 대출이 32년이나 남았다고!]

기사가 그녀를 막아섰다.


"그럼, 창문을...."

허나 창문은 어른 둘이 나가기에는 너무 작았다.


결국 둘은 이도저도 못하고 방안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미안하군.... 괜히 나 때문에...."

>[💚사탕... 돌프의 마술쇼... 그레모리의 귀신의 집... 유진이 나오는 조조할인 영화.... 공주님....]

[💀안드로이드 스트리퍼쇼... 바니걸과 노예 플레이.... 보수담당 시오후키 시키기.... 마크99와 SM플레이.... 안드로이드 수십명과 집단 섹스....]


"정말 미안하게 됐네....."

>[💚괜찮아요, 마리나 때문도 아닌데]  [💀그럼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둘은 문을 두들기며 밤이 깊어질때까지 로레인을 불렀지만, 로레인과 오그마는 밤새도록 지치지도 않고 몰려오는 쉬버링 손님들 때문에 듣지 못했고 결국 둘은 잠을 청하기로 했다.


"이, 이제 자야겠군...."

>[💚제가 바닥에서 잘게요]  [💀내가 침대에서 잘게]  [⚔공평하게 같이 눕자]

"아, 아니다, 내가 바닥에서..."

>[💚괜찮아요 침대에주인은요]  [💡이 방의 주인은 접니다]  [💀그럼 사양않고....]

"아니, 그래도..."

약간의 의견충돌 끝에 둘은 결국 같이 침대에서 자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기사의 침대는 3명이서 넉넉히 써도 충분할만큼 넓었기에 둘이서 써도 상관없었다.


둘은 그렇게 같이 침대에 누웠지만,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다.

그저 어색하게 누워만 있었다.


>[💚할로윈은 어땠나요?]  [💡잠옷이 귀엽네요] 

기사가 먼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말을 걸었다.

"어..?, 아, 나,나름 즐거웠다."

둘은 할로윈때 있던 일들을 얘기하며 어색함을 풀었다.

"그리고, 코코를 찾아갔는데.... 설인왕자와 같ㅇ..., 아...."

마리나는 얘기를 하던도중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왜 그렇세요?]  >[💡둘이 콘돔이라도 들고 있었나요?]

"그,그걸 어떻게... ...뭐? 진짜? 둘이 그런 사이라고? 뭐!? 그런!?"


기사는 팔을 휘적이며 설명했다.

그의 설명이 끝나갈때쯤, 그녀는 새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가리고 아무말로 못했다.


"그렇다면 둘은 지금 같이 있겠군. ...그런걸... 하면서....///...///..."

[그렇고보니 저희들도 지금 비슷한 상황이네요]

"그,그게 무슨...!"

>[💚남녀가 한방에 있는거, 똑같잖아요]  [💀이제부터 섹스할거니까 똑같아요]


그 말에 마리나는 쓸쓸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가디언, 난 여자가 아니다."

[💚형!?]  [💀오히려 좋아]  >[💡XX염색체가 아니라 XY염색체였어!?]  [⚔고간, 고간을 보자]

"...그런 뜻이 아니라, 난 여자가 아니라 군인이라는 뜻이다. 실패한 군인... 함대와 동료를 잃었던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는 없을거다."

>[💚저는 여자로 봅니다]  [💀맞아요 요즘 레이드에서 마리나 쓰는 사람은 없죠]  [⚔마리나! 퇴물!]

"뭣..."

그녀는 기사의 예상치못한 대답에 당황했지만, 농담으로 생각하고 장난으로 맞받아쳤다.

"하, 그렇다면 나랑 같이 자볼텐가? 여자라며?"


그녀는 기사가 부끄러워할줄 알았지만,

[💚넷!?]  [💀벌려]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안에 싸도 되나요?]

"어...?"

그 반대였다.

.

.

"하읏...읏...♡"

기사는 그녀의 가슴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주물렀다.

펑퍼짐한 잠옷을을 입었을때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평소에 해군제복을 입었을때는 꽤나 선명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가슴. 


오렌지만한 크기의 그녀의 유방은, 유즈나 란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큰 편이었으며 모양도 감도도 그들만큼이나 좋았다.

"핫♡!?"

유두를 건드는것만으로 아랫쪽을 움찔거릴만큼.


[민감하신가봐요]  >[💡여기 이 오돌토돌한건 뭐죠]

"읏... 가디언... 어째,서, 왜이리 잘하...아앗♡!!"

기사는 그녀가 말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녀가 입을 열면 옷위로 희미하게 솟은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며 입에서 말대신 신음소리가 나오게 했다.


그녀는 부끄러웠다. 부끄러워 죽을것 같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먼저 말을 꺼낸건 자신이었고, 지금 무르는것은....

[💡혹시 처음?]

"겨...경험은 있다...."

더 창피하다. 그녀는 자위 한번 해본적없는 숫처녀였지만, 경험이 있는척 거짓말했다.


그 말에 기사는 빙그레 미소지었다. 마치 뭔가 눈치챈듯한 미소. 마리나는 그 미소에 대해 말을 물어볼려고 했지만, 


똑,딱

똑,딱

기사는 틈을 주지 않고 그녀의 잠옷 단추를 열어 그녀를 벗겼다.


"에..!? 에!?, 자,잠만!!!"

그녀가 황급히 말렸지만 기사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잠옷을 벗겼고, 상하체가 하나로 된 상어잠옷은 금새 그녀의 허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상체를 유감없이 노출시켰다,


새하얀 피부와 육감적인 몸매는 그녀의 여자가 아니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떤 남자든지 반할만한 아름다운 몸매였다.


[노브라네요?]

"이,이건.... 잠옷이니까.... 그리고 아까전에 벗었다, 땀나서 잠깐만 벗었...흣♡!"

잠옷 위로 만졌을때도 탄력성이 있어 좋았지만, 직접 만지는것은 차원이 달랐다. 옷위로 만질때보다 더 부드럽고, 살짝 땀에 젖은 살결은 손에 끈적하게 달라붙는데다 


톡.


"흣♡!?"


유두를 톡하고 건드릴때마다 일일히 반응하는 마리나의 얼굴은 참으로 귀엽고 음란했다.

"어째서... 손길이 능숙한...하읏♡...."

[💚당신이 야한 거에요]  >[💡가슴이 찹쌀떡같아서 그래요]  [⚔경험이 좀 있죠]

"나,남의 가슴을 그렇게 비유...흣!?, 잠만, 깨,깨물지.., 흐앙♡!?"


마리나는 처음 느끼는 한손으로 쾌락에 침대보를 꽉 잡으며신음이 나오는 입을 틀어막았다. 

'어째서, 가슴을 주무르는데, 이렇게나 기분좋을수가...'


기사는 한동안 그녀의 가슴을 열심히 애무했지만, 유두만으로 갈정도로 민감한 편은 아니었다.


기사는 그녀의 허리에 걸친 잠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따뜻하고, 축축하네요]  >[💡아래는 입었네요?]  [⚔털이 없네요?]

"다,당연하다! 브레지어는 그저 방금 말했듯 땀도 흘렸고, 또 답답해서 잠깐 벗...흐@%♡?!"

기사는 말없이 그녀의 질안으로 손가락 두개를 넣었다. 잔뜩 젖은 질은 기사의 굵은 손가락을 쉽게 허락해주었다.


"지,지금 당장 ㅃ...후읍...♡!!!!"

그녀는 말을 하다 말고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크게 신음이 나올뻔했기 때문이다.

기사는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손가락 끝마디를 살짝 굽혀 질 벽을 누르며, 선명하게 질척거리는 소리를 귀에 들려주고 있었다.


마리나는 두다리를 꼬아 손을 잡고, 두손으로 입을 틀어막은채 신음을 최대한 막았지만, 기사는 반대쪽 손으로 다리는 벌렸고, 신음은 손 틈 사이로 조금씩 샜다.

기사는 마치 그녀가 얼마나 버티는지 시험하듯 점점 격렬하게 움직였다. 평소에 헤실거리는 엉뚱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능글맞은 미소를 지은채.


'무적함대의 선장이... 더이상의 추태를 보일수는 없어...!'

그녀는 손과 발로 침대보를 찢어질듯이 꽉잡고, 이를 꽉물고  다리를 오므리며 최대한 버텼으며, 몇분간의 교전끝에, 기사가 먼저 손을 때면서 버티는데 성공했다.


"후우...., 후우...., ㄲ,끝ㄴ..."

>[💡빈틈 발견!]  [⚔이때를 노렸다]

마리나가 긴장의 끈을 놓는순간, 기사는 그녀의 두 다리를 M자가 되도록 활짝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흐아♡, 자, 잠..어,으으으으읏♡!!!"

기사는 그녀의 다리사이 곳곳을 서큐버스도 함락시킨 능숙한 솜씨로 핥았으며, 그녀의 클리의 껍질을 벗기고, 혀로 쉴새없이 애무했다. 기사의 손가락에 간신히 버티던 그녀는 결국 한순간에 무너졌고, 버티던만큼 시원하게 뿜어댔다.


그녀가 뿜어낸 애액의 침대는 축축하게 젖다못해 물이 고아 있었으며, 얼굴은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홍당무가 되어 있었다.


>[💡다리 사이에 바다가 생겼네요, 선장님]  [⚔클리가 예쁘네요, 마리나]

"후으...., 하아..., 하아...., 후으..., 하아... 이런걸 어떻게..."

허나 이번에도 기사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마리나를 애무하며 잔뜩 흥분한, 위를 향해 꼿꼿하게 선 기사의, 마리나한테는 상당히 큰 사이즈의 흉악한 물건.


"자,잠깐!"

>[💚왜요? 경험 있다면서요?]  [💀얼른 벌리기나 해]

"에.... 그, 그렇니까... ...그, 오,오늘 위험한 날이다..."

>[💚왼쪽 서랍에 콘돔 있어요]  [💀밖에다 쌀게요]  [💡지뢰사정을 하면 됩니다]

기사는 서랍을 열었다. 서랍 안은 서큐버스 카페에서 산 콘돔으로 가득차 있었다.


기사는 그중 하나를 꺼내어 자신의 물건에 끼웠다. 기사의 물건은 상당히 컸지만, 서큐버스 카페 특제 콘돔답게 사이즈가 딱맞았다.

>[💚처음이시니까 살살 넣을게요]  [💀경험있다고 하셨으니까 한번에 넣을게요]  [⚔애널 좋아하세요?]

"누,누가 처음..."

지금와서 거짓말이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녀는 계속 경험이 있는척 했다. 

>[💚그럼 확인해볼까요?]  [💀네가 처녀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쑤욱


"....!!!!!!!!!"

[처녀 맞잖아요]


기사는 그녀의 질안으로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었다. 처녀인 그녀의 질이 꽉조여 중간까지만 들어갔고, 기사의 물건에 처녀막이 터져 질밖으로 피가 흘러나왔다.


"아..아아으아....!!!"

그녀는 처음 느껴보는 삽입감에, 아까전 손가락과는 비교도 안되게 길고 굵은 흉악한 기사의 물건에, 강한 고통과 쾌락을 느꼈다.

허나 고통은 점차 줄어들고 쾌락만이 느껴졌으며, 유두를 자극할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쾌락이 다리 사이로 찌릿거리며 느껴졌다.

기사는 처음인 그녀를 배려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질 깊숙이 물건을 넣었다가 빼는것만 반복했다.


잔뜩 좁혀있던 질의 안쪽은 기사의 움직임의 맞춰 조금씩 벌어졌고, 곧 가장 깊숙한 곳까지 열렸다. 얼마안가 마리나의 질은 기사의 물건을 전부 받아들이고, 충분히 넓어졌지만 기사는 어째선지 계속 천천히 했다. 몇십분이고 계속.


"가..., 가디언...."

[왜요?]  >[💡감질나죠?]

"....."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이제 어느정도 적응했는데도 여전히 천천히, 아주 느리게 그녀의 질안에서 움직이는 기사의 물건 때문에, 감질났다. 애가 탔다. 기분은 좋으나, 가지 못하는 애매함.

'조금만....더 빨리 박았으면....'

그녀는 기사가 더 세게 박아주길 원했다. 하지만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한채, 얼굴을 붉히고만 있었다.


[가고 싶죠?]

"그,그게 무슨..."

기사는 말없이 은은한 미소를 지은채 그녀의 두눈을 응시했다.

마리나는 부끄러워하며 애써 그 눈을 피했지만, 기사는 계속 그녀를 바라봤다.


.....

......

그녀는 조용히, 아주 작게 끄덕였다.

[말로 해주세요]

허나 침대 위에서는 평소와 달리 꽤 짖궂고 가학적인 면이 있는 기사는, 그녀의 말로 하는 대답을 요구했다.


그녀의 이성은 부끄럽다, 수치스럽다며 완강히 거부했지만, 이성은 이미 끊긴지 오래였다.


그녀는 아주, 아주 작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자그맣게 말했다.

"가고...싶ㅇ....흐윽♡!?"

기사는 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의 질에 거칠게 박아댔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그녀는 미처 입을 막을 틈도 없이 신음을 내뱉으며, 침대를 꽉잡았다. 그녀의 가슴은 크게 흔들리고, 허리는 쾌락속에 점점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뒤늦게 신음을 터뜨리는 입을 막았다.


"ㅊ...♡, 천천..♡, 히잇...♡...후읍..♡!?

허나 기사는 대답 대신 그녀에게 키스했다.


혀로 그녀의 입안을 휘적이며 격하게 흔들리는 유방을 주무르고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괴롭혔다.


[쌀게요]

.

.

둘은 콘돔이 다 떨어질때까지, 그렇니까 밤새도록 했다.


그녀는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가면 갈수록 쾌락에 빠져 결국 후반에는 먼저 해달라고 졸랐다. 결국 둘은 새벽이 되기 직전, 둘의 채력이 방전된 뒤에서야 끝났다.


"으으..., 여긴..."

잠에서 일어난 마리나. 그녀는 낯선 침대와, 자신의 밑에 있는 가디언에 깜짝놀랐지만, 곧 어젯밤 일들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우으......"

부끄러움에 빨갛게 물든 얼굴을 두손에 파묻었다.

"무,무적함대의, ㅅ,선장인 내가.... 으아아아아.....'


그녀는 일어서려 했다. 허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고보니 계속 아랫쪽이 뭔가 꽉찬 느낌이.....

"...!!!!!"


자신의 아랫쪽을 본 마리나는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어젯밤의 마지막 기억


"흐읏....♡, 더,더이상은....므...므옷해애....♡..."

여러번의 행위로 완전히 기진맥진한 그녀는 그대로 잠이 들었고,

>[💡그럼 이대로 넣고 잔다?]  [💀아직 콘돔 5박스 남았습니다]

기사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ㅅ,설마, 진짜로 넣고 잘줄이야...."

그녀는 일어서려 했지만 어젯밤의 후유증으로 힘이 잘들어가지 않았다.


'안돼, 가디언과 한침대에서 알몸에 삽입한 상태로 잠들고 있다니, 이 모습은 절대로 그 누구한테도 들켜서는 안...'


끽.끼기기기긱!

덜컹!


"후, 됐다! 드디어 열렸네요, 두분 다 괜찮으..."

쇠지렛대로 고장난 문을 따고 들어온 로레인은 나체의 두사람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아...아...아으....이,이건...."

"....할말은 많지만, 아무래도 나중에 얘기해야 겠네요. 아, 바닥에만 흘리지 마세요. 그럼 이만..."

"자,잠깐만....!!!!!"

.

.

기사는 제대로 걷지못하는 마리나를 부축하며 방밖으로 나왔다.


>[💚걸으실수 있겠어요?]  [💀지금 월드11 라나같아요]

"시,시끄럽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주인님♡, 마리나의 처녀 보지에 자지를 푹♡푹♡ 박아주세요♡]

[💡가,가디언♡, 더, 좀만 더, 해줘...♡]  [⚔역시 그때 그냥 더 박을걸....]

"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나!!!!"


여관 테이블로 가자 식사중이던 공주가 둘을 반겼다.

"기사~! 도대체 어제 어디갔던 거야! 같이 마술쇼 보기로 해놓고!"

>[💚문이 고장나서 방안에 갇혔었어요]  [💀마리나랑 같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피망괴물한테 쫓겼어요]

"진짜? 괜찮아 기사? 상어언니도 괜찮아?"

"...어, 괘,괜찮다..."

>[💚공주님 마술쇼는 재밌었나요?]  [💡그레모리의 귀신의 집은 어땠나요?]  [⚔유진의 영화는 재밌었나요?]

"응! 진짜 신기했어! 돌프오빠가 에이미언니 옷을 순식간에 토끼옷으로 바꿨어! 근데,"

[?]

"둘은 어젯밤에 방의 갇혀서 뭐했어?"

"그,그건...!!!!"

>[💚크흠, 공주님...]  [💀공주님, 알면 다칩니다]  [💡마리나가 설명할겁니다]


공주의 순순한 질문에, 기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었고, 마리나는 새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릴뿐이었다.


그 모습에 순수한 공주님은 고개를 갸웃거렸고,


진실을 아는 로레인만이 카운터에서 한심하다는 눈으로 둘을 바라봤다.

.

.

+보너스들.


코코와 설인 왕자는?


"하아, 코코...,"

"하아, 하아, 왕자님 사랑해요, 왕자님 사랑해요, 왕자니이임...♡♡♡"

둘은 밤새도록 서로 박아댔다. 위로 아래로, 코코가 리드하고 왕자가 리드하고, 한바구니나 있던 콘돔은 이미 중간에 다쓰고, 다 쓴후에는 자제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후로는 질내사정만 했다.


"코코..., 이렇다 임신이라도 하면....."

"괜찮아♡, 왕자님 아이, 잔뜩 낳을래♡, 많이많이 낳을래♡!"


왕자는 걱정했지만, 코코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밤새도록 서로를 탐한 둘은 결국 아침이 되서야 잠이 들었고, 왕자의 얼음침대는 둘의 열기에 완전히 녹아 물이 되었다.

코코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건 그로부터 3달 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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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와 유즈는?


비앙카는 유즈한테 가기전, 몇번이고 몸을 씻었다. 혹여나 그곳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곤란하니, 아주 깨끗이 씻고(그렇면서 유즈를 생각하며 샤워기로 몇번 자위도 하고), 온몸에서 꽃향기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풍겨나게 하는 마법의 향수를 뿌렸다.


비앙카는 유즈와 만나기전, 옷차림도 신경썼다. 겉옷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박쥐 파자마지만, 안은 백옥같은 피부의 매혹적인 나체에, 오직 가릴곳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파란색 란제리를 입었다.


비앙카는 유즈와 만나기전, 마지막으로 온갖 준비물을 챙겼다. 로터와 러브젤, 채력회복 포션, 이날만을 위해 준비한 유니콘뿔로 만든 스트랩온 딜도, 심지어 하드한걸 할지도 모르니 채찍, 수갑, 항문마개, 애널비즈에 요도 삽입물까지 준비했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비앙카는 유즈한테 갔지만,


"오, 비앙카 왔어?"

드디어...! 드디어 유즈하고...♡!!!

"자, 얼른 여기 와서 앉아, 여기 간식!"

.....간식...?

"방송을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파자마파티하는 영상을 봤는데, 보니까 너무 하고 싶어지더라고! 우리 밤새도록 수다도 떨고 배개싸움도 하자!"

"어...그,그래...."


그런거 없었다.


비앙카는 유즈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좋았다. 유즈의 파자마 모습을 볼수있는데다 배개싸움을 하면서 은근슬쩍 이상한곳을 터치할수 있었기에, 더할나위 없는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하지만....


"유즈와....가위치기....딜도섹스.....유두도...."

그녀의 잔뜩 부풀어오른 기대는 배신당해 버렸고, 유즈가 잠든뒤 비앙카는 유즈의 자는 얼굴을 보며 쓸쓸하게 자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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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벨과 엘비라는?


아라벨은 제노사이드와, 엘비라를 조교시킬 물건들을 가지고 그녀의 집에 처들어갔다. 허나....


꾸욱.


"음...?"


아라벨은 바닥을 봤다. 바닥에는 이상하게 생긴 기계가 있었고, 윗부분에 조그맣게 이렇게 쓰여있었다.


《마기톤 아이언 트랩》

{과학자 소히, 엔지니어 마리안 공동 제작}

※주의!※ 마력을 사용한 100만볼트 충격은 상당히 위험하니, 절대 사람과 티탄한테 쓰지 말고, 반드시 인베이더들한테만 쓸것!


"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는 강력한 전기충격에 휩싸여 사이보그 육체가 마비되고, 트랩 그물에 묶여 바닥에 쓰러졌다.


아라벨이 쓰러지자, 엘비라가 모습을 들어내고 가까이 다가갔다.


"이렇줄알고, 미리 손을 써뒀지, 이 미친년."

"앙♡, 엘비라, 이런 플♡레♡이♡를 원했던거였어? 진작 말하지, 마침 밧줄도 준비..."

"지랄마 미친 깡통레즈ㄴ..."

허나 아라벨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마비가 풀린 팔로 엘비라의 파자마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오, 하트무늬! 심지어 삼각! 어, 아직 털도 안자랐네♡ 어디, 우리 엘비라 민둥민둥 애기보지 맛 좀 볼ㄲ..."

"죽어어어!!!!!!!"


엘비라의 집은 밤새도록 폭탄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한편.....


"하하! 역시 궁전마법사 돌프의 실력이란!!"

"하,한번만 더!!!"

"저야 좋지만, 이젠 도박에 걸것도 없잖습니까, 포기하시죠."

"맞아...요, 미야씨... 당신 이미 알몸이야...."

"그,그치만! 아, 그래! 오,오늘 모은 사탕들! 어때? 한판만, 딱~! 한판만!"

"호오, 좋습니다, 어차피 제가 이길테니!"

"이번 내기에 모든걸 걸겠어요!"

".....한심해...."


미야는 돌프와의 도박에서 전재산과 화조풍월, 심지어 입고 있던 옷까지 뺏기고 속옷만 입은채 마지막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에이미는 사기치는 돌프도, 옷까지 거는 미야도, 둘다 한심했다.


결국 그날 미야는 속옷까지 걸었다가 알몸이 되어 여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