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같이하던 유저인데 가테갤 상황이 아주 카사갤-스비갤 루트를 빼다 박은거 같네요

불이 언제 꺼질지 모르겠지만 

질문글 올리면 겜하는 분탕 소리 듣고 

유저들 때문에 게임망하는 거고 다 니들 잘못이다며

게임하는 유저들에게 강요하는 사상검증이 마치사이버 조폭과 같고 저희를 우둔하고 멍청한 유저로 취급하는게 아주 진절머리 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어제의 유저들을 보면 분노의 감정을 이해하며 보듬어 주고 싶은 상처입고 배신당한 유저들이였다면

지금은 그 상황을 역이용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정당화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유저인지 익명성이 보장된 커뮤니티에 확인할 수 없지만 그들의 분노는 절대 이 게임이 만든게 아닌거라 확신합니다 

게임은 그저 구실일 뿐 평소 성취감도 충족감도 책임감도 
높은 곳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활력과 열정마저도 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스스로 자신에게 놓인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그렇기에 이 상황이 아니면 조롱할 수도 우습게 즐길 수도 
평소 한 넘치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발산할 곳도 없는 그런 사람들 같습니다

게임사가 미흡했고 유저의 믿음을 저버렸다는걸 알겠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사회성이 결여된 자신들의 깨져버린 마음을 되찾고자 주위에 모든 것을 광기로 삼켜버리는 행동을 이해해주어야 할 이유를 

사람들과 가디언테일즈라는 게임을 즐기고자 온 유저들은 
그 이유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은 짧은 시간이나마 저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었고 그 경험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좋은 경험을 겪은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지지만

쓸쓸하고 힘겨운 삶을 보내온 사람은 자신 스스로에게 매몰되여 무언가 결여된 채로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아니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외면하고 포기한 채 사람과 살아가며 행동 그 자체의 목적을 잊어갑니다

그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즐거움도 타인과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의도도 아닙니다

즐거움이라는 "착각"과 일시적인 흥분을 통해 얻은 신경반응은 본질적인 자신의 문제를 보지 않게 해주고 
자신이 평소 안정되고 여유로운 상황에서 보급받았어야 할 정신에너지를 게임으로 보급받으며 안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겁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고 그 도왔다는 사실은 자신의 책임감을 높여주고 해냈다는 성취감과 적절한 육체적 활동을 통한 정신적 만족감은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정신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십쇼

때때로 힘든 상황에서 적절한 신경반응을 보급받지 못했을 때 게임은 아주 훌륭한 보급원이지만 스스로의 문제점은 게임이 아닌 그 밖에 있습니다

게임이 적절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대체제를 찾으십시오

헛되이 남에게 자신을 이해해달라며 스스로 망가지지마십시오

혼란한 커뮤니티의 상황에서도
저와 같이 이 게임의 좋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부족하지만 작은 위로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