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골로가도 모를 술이라더니...진짜 독하네..."


"일어났땃? 술버릇이 꽤 심해서 걱정했땃."


"네...좀 메스껍긴 하지만 괜찮...잠깐만요, 술버릇이요...?"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땃? 그때 어땠냐면..."




"응애! 베스언니! 맘마조!"


"땃쥐야...쟤 취했나바..."


"상태가 심각하땃... 한잔 먹고 유아퇴행이라니...

그러게 무리하지 말랬는땃..."


"정의를 관철하는 한 떨기의 꽃! 티.니.아 등장!"


"땃?! 티라노가 여긴 왠일이땃?!"


"어린애한테 술을 먹이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그런 만행은 나, 티.니.아가 용서치 않..."


"티라노다! 히히! 맘마조!"


"자...잠깐만! 난 널 구하러...꺅?!"


"가만히 있어,천국을 보여줄게."


"꺄앙아아아아아!?!?"




"마.....말....말도 안돼요! 제...제가 그랬다고요?!"


"증거도 있는거땃, 옆을 보는거땃!"


"어...어제 너무 좋았어여...♡ 다음에 더 격하게 해줘...♡"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러게 내가 말리지 않았땃..."


"으엥......시집 다 갔어...으에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