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그때처럼 쉽게 물러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이번엔 팀까지 꾸려왔다고? 이름하여..."


"그래서 돈은 언제 줘요?"


"그...그러니까..."

(지금 폼 잡잖아!)툭툭


"아 쫌!"


"뭐요?"


"으..."

(이것들이..)


"아쫌뭐요으? 뭔 팀이름이 그래?"


"뭔가 프로틴이 넘칠듯한 이름인걸?"


"어...어쨌든! 저번의 굴욕을 갚아주러 왔다!"


"나도 바보는 아니라서,이번엔 풀무장 하고왔지!"


"무...무슨?"


"지금이라도 항복하면 곤듀님의 피망처리사로 고용해줄수도 있는데?"


"하! 감히 대천사인 내게? 가라 친칠라!"


"신틸라야!"


"라이더ㅓㅓㅓㅓㅓㅓㅓㅓ 키ㅣㅣㅣㅣㅣㄱ!"


"으앙! 총이 다 잿더미가 된거시에양!"


"어때? 이제 빌어도 소용없다고! 넌 특별히 무급으로 부려먹어주지!"


"이거만 하면 닭가슴살을 박스째로 주기로 한거 잊지마! 근손실 온다구!"


"어머? 물론이지! 대천사의 이름을 걸고 약속할게!"


"우오오오! 고단백을 위하여!"


"어쩌지? 리베라는 두고왔는데..."


"아 맞다! 플비쟝!"


"어 머야! 불이 다 꺼져써!"


"무슨 일이냐? 푸딩을 먹던 중이었는데..."


"플리트비체?! 하여간 지 애비처럼 도움이 안된다니까!"


"누군가 했더니, 내 원수가 아니더냐? 몰골이 참 볼만하구나! 하하하!"


"ㄹㅇ ㅋㅋ"


"가랏! 라의 플삡새!"


"플리트비체니라! 갓 블레이즈 캐논!"


"꺄아아아아아!!??"


푸쉬익...


"뭐야, 쫄았잖아!"


"ㅍ...푸딩을 다 못먹어서...힘이 안나..."


"우효wwwww 신이 먹던 푸딩 겟또www

와타시 쵸 럭키www 비싸게 팔리겠지?"


"틀렸어,플비는 신이 아니야!"


"그렇담 이번에야말로 이 비장의 불닭소스로..."


"아 또 흐른당."



"하...왠지 힘빠지네...오늘은 그냥 가도록 할게."


"거...거이혀! 나흔녀나!"


"이 푸딩은 이제 제겁니다!"


"힝...내 푸딩..."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평화롭게(?) 해결되었다


"닭가슴살 준댔잖아! 왜 안줘!"


"대천사의 이름을 걸었지,내 이름을 걸고는 안했단다? 자세한건 엔지에게 따지렴~"


"뭔가 느낌이 안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