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배경 - 성격, 성장 배경, 목표

세부적인 설정 - 생일, 취미, 취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


여기서 세부적인 설정이 확고할수록, 혹은 변화해가는 걸 보여줄 수록 2차창작이 활발해진다고 생각함 


대략적인 배경은 말그대로 기본 틀 밖에 안 되니까, 만화나 소설처럼 스토리 있는 방향에서는 설정오류 신경쓰여서 잘 손 못대는 사람 많더라

게다가 세부적인 설정이 부족하니 인간적인 몰입도 어려워서 정붙이기도 힘듬


오히려 그런 것 보다 그 캐릭터의 취향이나 취미, 좋아하는 거나 싫어하는 거, 생일 등 간단하지만 인간적인 부분에서 설정을 잡아주면 그제서야 해당 캐릭터의 2차창작이 활발하게 돌아가는 것 같음. 특히 이런게 인게임에서 조금이라도 표현해주면 그게 캐릭터의 밈이 되고 생명이 됨.


가테도 신틸라 메인에서 깔짝이라도 헬창 취미 보여주니까 근육맨 밈 나오고, 메인에서 안나온 베로니카도 광신도 부분 하나 제대로 부각시켜서 2차창작 만화나 그림 좀 나왔잖음.


이런 자잘한 설정이랑 게임 홍보에만 좀 더 신경써줘도 2차창작이 활발해지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