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월드 15 1군단의 기함이 어디까지나 버림패+시간벌이용이었다는 복선임.

볼트가 급발진 하는 이유도 이거.


이걸 전제로 깔고 들어가면 말이 되는게 은근히 있음.





1. 인베이더 내부의 사정.



- 말 그대로 인베이더 내부사정임.

마신 셋과 기사+공주가 보딩해버려서 그렇지 이 병력조차 침략을 위한 규모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말하는거부터 쌔함.




2. 기자.



-말 그대로 최전선에 민간기자를 들여보냈다.

물론 1군단 홍보라던가 그런것들이라곤 하는데..




일단 13군단의 경우 내부 숙청을 하고 있었다는 문제라는 문제가 있었지만, 기자의 인터뷰를 거절하는 스탠스를 취했음.

반대로 1군단은 같은 구세주의 오른팔로 취급되는 군단이 아직 멀쩡한 마계를 습격하는데도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음.



같은 최전선인데도 스탠스가 다르지?







3. 응애공주에게 털리는 인베이더.

 


-좋게보면 응애공주가 이전과 다르게 성장을 했다..는 서사로 보이지만,

원래 저 윈도우 브레이커 들고 월드10 악몽에서 제대로 인베이더를 잡았을까?


아니지. 


물론 1군단이 어디까지나 함대운용, 13군단이 직접적인 백병전+점령에 특화되었다고 한다면 병사의 전투력이 다르다! 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제대로된 무기도 없는 아이한테 털리는 병사? 슬슬 이상하지 않나.














4. 4군단장.


-베스도 작전실패하고 바로 군단장 짤렸는데, 부군단장이 작전을 실패하고 기함까지 함락당했는데 칭찬을 받는다?





조합하면 월드 15의 1군단 강습은 어디까지나 버림패임.

말 그래도 실패, 즉 기함과 일부 병력을 잃어버릴 것을 상정하고 짠 작전이니까 저딴 상황이 나온거고.




애초에 볼트의 보고를 듣자마자 보인 반응이 이거임.

군단장들은 이 작전 자체를 다 알고 있었음.



반대로 말하면 구세주+군단장 외에는 이 작전의 실체조차 몰랐단 소리고.

그래서 볼트랑 4군단장의 말이 계속 엇나가는거.



볼트는 애초에 성공을 위한 작전이다 생각했고 그래서 나중에 추가병력 보내달라는 요청은




이렇게 거절당함.

애초에 부유성 탈취를 위한 미끼였는데 걸려들었다? 떡밥 더 줄 필요없다 이거지.







볼트가 굉장히 무능하냐...아님.

오히려 인베이더들 언급으로 젊은 나이에 부군단장에 오른 나름 엘리트임.


말 그대로 1군단장의 부재시에 군단을 지휘할 수 있으면서 잃어도 군단장보단 덜 손실이 없다 라고 판단되어서 버림패가 된거지.


그래서 막판에 빡돈거고.

자신은 그렇게 군단에 충성을 바쳤지만 정작 군단장들은 진짜 목숨을 버려야하는 작전은 공유도 안할정도로 자신을 신뢰하지도 않았단 소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