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캘린더를 받고
커여운 겅듀님이 새해 한복입고 떡국먹는
그런 짤 기대하고서 1월을 쫙 펼쳤는데

여관 밖에서 1월달의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반쯤 죽은눈으로 빨개진 고사리같은 손으로 얼어붙은 푸른잼들고 기다리고있는
미래에남는다 루트 꼬마공주 같은게 나오면 좀 그럴꺼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