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인 떡밥들도 그렇고 비요뜨 등장하면서 슬슬 풀리는 부유성 비하인드가 인상적이였던게 내가 알기로 비요뜨가 던링시절 영웅이 아니고 가테 첫등장이면서 케이든과 일면식 있는 영웅이 나온거라 이런 점은 흥미로웠음


부유성 변신 미쳤음... 이거 보는데 뽕 개쩔고 앞에 그럭저럭이였던거 다 잊고 18챕 너무 기다려짐...


근데 뽕맛이 좀 약해서 금방 꺼지고 지금 글 써봄


좋았던거 끝






첫 시작인 마계 회의 장면에서 마계 회복을 위해 주지사들 딱 모아서 회의하는데 아니 자기가 항공모함 짓다가 적국한테 홀라당 기술 넘기는 찐빠 내놓고 "꼬우면 에리나 이겨봐" 한 여왕답게 의견통합 하나도 못시킴 ㅋㅋㅋㅋㅋ


차라리 에리나 각성 시켜놓고 회의를 하든지 무슨 에리나에몽인줄 알았음 리리스가 기열 찐빠 여왕인건 피자 옴뇸뇸 볼때부터 알아서 넘긴다치고 






모리안 서사 부분은 몰입하기엔 연출 부분이 빈약했다는것에 공감함


차라리 로라의 일기장처럼 역병의사가 모리안의 열등감을 폭주시키는 연출 그런 장면만 들어가있어도 더 몰입됐겠는데


행동하는건 ㄹㅇ 역병의사 꼭두각시이면서 자기가 맨정신인것마냥 움직이니 개똘빡 머리이거나 역병의사가 미친놈이거나 둘 중 하나여야되는 가정이 벌어짐


근데 말하는거나 연출들이나 보면 지 맨정신으로 뭐 아무런 위협도 안되는 "대포" 깔고 자기네 군 상대로 인체실험 도핑질 겨우 이런것들 가지고 이길만해서 걸은것처럼 생각되지니 


"아 케이든이 모리안을 미친년으로 만들어서 마계 반갈죽 시키고 라보스 연구질 했구나"

(X)


"모리안 병신임?"

(O)


순간 받아들이는게 이렇게 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말하는 17-3전쟁도 스펙타클하게 좀 박진감이나 위험 넘치면 모르겠는데 와-아!!!! 기사 가디언 만세!!!!! 띄우기 이벤트 수준으로 구성을 해놔서 


이게 서로가 죽고 죽이는 전쟁인지 "이세계에 전생했더니 슈퍼 가디언으로 무쌍 찍었습니다" 라노벨 찍는건지를 모르겠음







연출이나 서사면에서 중요한 장면과 떡밥 설명을 위해 스킵하고 잘라낸 티가 많이 난 월드였음


김부각이 처음으로 내놓은 스토리 월드이고 아쉬움도 있지만 이런저런 부분은 점점 개선이 가능하다고 봄


그치만 그 담당 스토리의 시기가 클라이막스라는 부분이 많이 아쉽지


시즌2 클라이막스 펑 터뜨리려고 빌드업과 떡밥을 앞에서 왕창 뿌려놓고 이제 터뜨려야하는 시기인데 이때 찐빠를 내버리니 가생 만족도 10000퍼센트 찍어버리는 순간이 가생 만족도 300퍼로 그 포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것 같아서 그점이 크게 아쉬웠음


18챕에서 진짜 도자기 빗듯이 깎아서 내야한다고 봄


시즌2의 17 18챕은 시즌1의 10 11챕의 포텐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임


특히 16챕이 되게 만족도가 훌륭한 월드여서 17챕 모난 부분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음


김부각이 17챕 쓴소리들 많이 듣고 "이게 아니야!!!"  하는 도자기 정신을 보여줬으면함


김상원이 11챕 내놓을 때 4갈죽 먹어서 욕 엄청 먹었지만 지나고보면 가테 최고의 월드를 위한 도자기 정신이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