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엄마 터져 죽는거 본 애한테 공황온걸 약해빠졌다고 두들겨팬다든지

멘토 비스무리한 역할해야하는 크와트로는 카미유가 쥐어 터지는거 보면서 '애는 맞으면서 크는거지~' 하고 방관한다든지

군인도 아닌 민간인까지 카미유를 쥐잡듯이 패는데 '투자자님이 많이 빡치셨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거라든지 봤는데

도대체 카미유 초반에 어떻게 안미쳤는지 궁금할 정도임.

방금전까지 뉴타입인지 뭔지 거시담론 멋지게 떠들어대면서 상호이해나 혁신을 외치던 새끼들이

정작 누구보다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을 '니 사정 알빠노? 여긴 군대다!' 하며 물리로 대화하는데

이거 뉴타입 담론을 비꼬려고 토미노가 의도한거임?

아니면 제타 건담이 만들어질때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법이 저거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