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와 샤아의 싸움만 그려내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은 후손들의 이야기가

될 줄 알았는데

 

작품 3번째에 바로 뇌절 못하도록 잘라버렸음 

덕분에 전쟁과 소통과 평화와 블레이드 안테나와

입에 슬릿만 달린 전혀 다른 건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걸지도...


그래도 쓸데없이 주인공과 빌런과의 싸움 때문에

스케일을 키워버린 탓에 작가가 감당 못하다가 

망한 작품들을 보면 비교적 선녀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