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로 따지면 해질녘이라 외부가 저런 색상이겠지만
사실 우주에 그딴게 어디있나...
세실리아는 이름 자체가 유명하듯, 카톨릭의 성녀다. 결혼과 관련된 서사로 음악의 성녀라는데 아무튼 성녀다
그래서 저 뒤의 주홍빛 연출이 의도적이란건데
카톨릭에서 성인 연출에는 저런 주홍빛 아우라가 많이들 쓰인다
물론 안쓰이는 곳도 많고, 세실리아 초상화로 유명한 그림들에도 안쓰이지만
차피 작품내에서도 음악의 성녀가 아닌데 뭔 상관이 있겠나 연출이 중요한거지
전 화에서 우주에 있는 학원에서 느닷없는 고해성사 연출이 나온것과 더불어
이번화에 주요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세실리아의 씬까지 저 배경 연출 또한 매우 의도적인걸로 볼 수 있다
그녀는 신이야
발 엄청 예쁘더라...정말...
참고로 카톨릭이나 교회 등에 있어서 발을 씻어주는 행위 또한 성스러운 행위이다
괜히 페디큐어를 발라주는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