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레이...?

뭔가 22화인가부터 전개가 엄청 급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보여준게 많긴 했는데 옅게옅게 간 느낌

그래도 슬레타가 12화 이후로 아무도 죽이지 않고 지금까지 나온 건담 파일럿들과 데이터스톰에서 소통하며 공격을 막아낸건 감동이었다. 무엇보다 해피엔딩이 마음에 든다 흑흑

그리고 마빈 이새끼 개부러워서 세실리아 찾아보는데 세실리아의 이 대사가 건담 시리즈를 관통하는 말이라고 해서 '흠 그정둔가...?' 했다. 사실 건담은 퍼건이랑 수마밖에 안봤거덩
나무위키나 다른 커뮤에서 좀 오바하는거 아닌가 했지

그런데 24화를 보니 이 수마는 소통의 부재의 연속인걸 느낌. 구엘과 빔 제타크, 프로스페라,에리와 슬레타처럼 가족이니까, 사실은 무척이나 아끼고 있으니까 한 행동들이 정작 상대방의 생각은 고려하지 않아서 파국으로 치닫는게 수마의 메인 스토리

서로서로 진심으로 얘기하는 장면이 왜이리 힘들고 마지막화에 와서야 될 수 있었는지 '소통의 부재' 하나만으로 설명이 가능한것 같았다

'모든 축복을 너에게'로 더 익숙하긴 한데 축복의 마지막 소절을 마지막화 제목으로 한게 여운이 씨게 남았다. 별개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뭔가 더 여운이 큰것 같기도...

역시 대세는 우주라니까!

비우주세기 한편 봤으니까 우주세기가 그립네
제타건담 보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