暗がりの片隅

어둠의 한 구석에

取り残された歌

남겨진 노래

森の中に見つけ

숲 속에서 찾아낸

小さな手を握った

작은 손을 잡았어


やがて全てを

이윽고 모든 것을

時が砂に変える

시간이 모래처럼 흩뜨릴 거란

その悲しみを知り

그 슬픔을 깨닫고

まだ立てるなら

아직 일어설 수 있다면


僕が

내가

君と

너와

ここで出会う

여기서 만났어

そこに意味はないのだろう

그것에 의미는 없는 거겠지

だけど二人歩き出そう

그래도 둘이서 걸어나가자

いつか消える世界

언젠간 사라질 세상

そこに記す足跡

거기에 남기는 발자취


忘れられた記憶

잊어버렸던 기억에

埋もれた瓦礫を

파묻힌 잡동사니를

踏みしめて進もう

딛고서 나아가자

いつか倒れる時まで

언젠가 쓰러질 때까지


ひとりきり

혼자서

泣いていたメロディ

울고 있던 멜로디가

寄りそえばほら響いて

모이면 자아 울려퍼져

ふたりなら

둘이서라면

ほんの少しだけ

아주 조금은

強くなれる気がしたんだ

강해질 수 있을 거야


僕が

내가

君と

너와

ここで出会う

여기서 만났어

そこに意味はないのだろう

그것에 의미는 없는 거겠지

僕が

내가

君が

네가

ここにいたと

여기에 있었다고

刻んだ傷もゼロになる

새긴 자국이 제로가 되어

僕が

내가

君と

너와

ここで出会う

여기서 만났어

そこに意味はないとしても

그것에 의미는 없다고 해도

僕は

내가

君と

너와

生きてゆこう

살아가다

いつか消える世界

언젠간 사라질 세상

そこに記す足跡

거기에 찍힌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