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도 내가 일각수인가? 싶을 정도로 괜한 우려, 정확히는 애들한테 엄한 염상이 생길까봐 걱정도 되고 했었음

뭐 안티나 일각수들은 뭘 하든 지랄할테니 그런거 무시하기로 했고 탤런트들도 다들 생각이 있을테니 한번 봐두기나 하자.

어쩌면 이 기회로 스타즈에도 손이 갈 수 있을테니 봐 두자고 결심해서 각잡고 오가 시점으로 방송을 틀었음.


아니나다를까 결국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광기와 폭소의 도가니만이 있었고

진짜 중증의 일각수들이 아니라면 뭐 별 문제가 있...

아니 스타즈 애들이 (특히 문명의) 광기에 노출되어서 위험한게 아닌가 무튼


전체적으로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한 재미 100%로 가득 찬 방송이라 좋았다

스타즈도 라이브도 그냥 게닌으로 하나되어서 똘기를 발산하는게 최고였음


그 와중에 '염상 있을까봐'라며 신중하게 미친짓을 한 오가가 굉장히 호감이었다


그래서... 시엔을... 죽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