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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홍보 활동은 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 항의에 부닥쳐 예정했던 40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약 10분 만에 마무리됐다.

공항이전 반대 측 주민들은 시장 초입부터 고광완 행정부시장 등 광주시 공직자들을 따라다니며 "전단 받지 마세요", "대꾸도 하지 마세요" 등을 외치며 홍보 활동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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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측 주민들의 항의는 고 부시장이 무안 특산품인 낙지를 구매하며 상인과 대화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더욱 거세졌다.

"팔지 말아라" 등 고성이 쏟아지자 고 부시장은 반대 측 주민과 상인 간 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서둘러 발길을 돌렸고, 현장 취재에 나선 기자들에게도 "오늘은 이만 끝내겠다"고 안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0624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