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지역사회에서 이런저런 직함을 달고 활동해온 인물들이 들어가있음


무안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농축협조합장, 축산농가단체장,

각종 이사장과 위원장..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와 간부가 겹치기도 함


특히 모 노인은 정치만 안 했다 뿐이지, 

거쳐간 직함과 보유한 타이틀이 누구보다 화려하고 무안 지역사회에서 알아주는 사람인데


이 노인의 지역사회 활동 중 어떠한 것이 있나 살펴보면 

옛날부터 목포와 통합을 반대하는데 번번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게 있고, 무안 시승격추진위 위원장도 맡았었음.

그런 사람이 지금 범대위 간부로 있는거임.


군공항이전에 한결같은 반대기조를 드러내고 있는 무안의 모 언론 대표도 범대위에서 활동했었음


결국 김산도 범대위 주요인물들과 잘 알고 지낸 사이겠지. 몇몇 인물이 지역사회 직함을 돌아가면서 맡고 있고 김산도 그런 지역의 고인물 중 하나니까.


그점을 생각해보면 작년 12월 김산-김영록 만남이 무산 된 사태가 얼마나 우스운 짓이었나 싶음

군수-도지사 만남이 예정 돼 있었는데 범대위가 반대하며 군수실을 가로막았고, 

김산이 군수실에서 두어번 나오는 시도를 하다가 범대위에 가로막힌 모양새로 김영록과의 만남을 포기한 그 웃기지도 않는 사태.


저런 고인물들이 똘똘 뭉쳐서 군공항 이슈를 쥐고 있는거임. 

그냥 단순히 반대한다 피켓 든 수준이 아님.


일단 지금의 군공항 이전 이슈에 있어서는 

지역사회가 자기들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흘러갈 수 없도록, 말 그대로 알아주는 사람끼리 뭉쳐서 꽉꽉 철통방어하고 있는거. 


쉽게 말해서 지역에 무슨 일 터지면 맨날 모여서 삭발식하고 확성기 드는 인간들이 이번에도 뭉쳤다는 얘기고,


무안군민의 70%가 군공항이전 관련해 대화와 정보공유, 소통은 해봐야 맞는 것이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인간들이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 꼴 못 본다" 하는 식으로

그냥 대화, 설득만 시도하러 무안을 찾아 온 광주시 부시장한테 덤벼들듯이 달려들고

식당에 난입하려하고 

바짝 따라다니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악이나 쓰고 그러는거임.


저기에 무안군민의 자리는 없음.



그래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저걸 어떻게 해소할 수 있으려나 걱정도 되긴 함. 군민들의 찬성여론이 올라가는 걸로만 해결 될 일은 아닌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