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용으로 남겨뒀던 장성, 담양댐을 반도체 단지 전용으로 돌리겠다는데.

지금와서 왜 저걸 식수로 안쓰냐는 의견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행정구역 외 지역의 물을 땡겨오는건 아주 큰 반발을 불러일으킴.

지방자치 전환 이후엔 전국적으로 거의 올스돕.

부산도 아직도 진주 남강물 취수 못해서 낙동강 하류 정제해먹는 실정.

영산강은 그시절에 하천 환경오염으로 정수비용도 빡세고, 상류에 댐 지을 공간이 별로 없으며, 댐이 아닌 본류 자체는 수량도 없었음.

1급수인 섬진강에 댐지어 고도차 덕분에 자연낙차로 광주까지 물 끌어오려했던게

전라남도 광주시 시절 전남도청에서 추진한 거라 아직까지 잘 먹고 살던것이고,

참고로 주암댐, 동복댐 취수원은 500만명 커버하게 만들어진 댐이라 원래대로라면

농업의 중요성이 많이 떨어지고 수자원 이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진 현재, 전남평야 농업, 홍수조절로 만들어진 장성, 담양댐을 반도체 단지에 전용하는 안은 지극히 정상이며, 광주전남입장에선 특혜에 가까운 제안인데,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가뭄 덕에 별의별 겐세이가 다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