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 관심도 없는 인간인건 맞음. 아니 애초에 민주당 자체가 이제 전라도는 표 주는 ATM으로 생각하는게 더 가까울듯?
당장 이전정권만 해도 확실함. 자기 고향인 거제시 조선업이 휘청거릴때는 산업은행 동원해서 공적자금 몇조원씩 한트럭 때려붓던 양반이 군산시 GM공장 망할때는 무지성 상품권 뿌리는거 말고 대체 뭘 해줬음? 이전정권 광주형 일자리 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거랑 이번정권 2년차에 호남 국가산단+특화단지 유치되는거 비교하면 후자가 압도적임.
그리고 이번 대선도 ㅇㅈㅁ이 호남 상대로 공약 내놓은것도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임. 당내에 있던 호남 정치인들 송ㅇㄱ, 정ㅅㄱ, 이ㄴㅇ, 박ㅈㅇ 등등 다 뒷방 늙은이들로 쫒겨나고 그자리 차지한 문ㅈㅇ, 조ㄱ, 추ㅁㅇ, 이ㅈㅁ 등등... 모두 경상도 사람들인건 사실이잖아
광주만 해도 전정권과 현정권 2년차 투자는 이정도 차이가 나고 전북이나 광양, 고흥까지 합하면 비교가 안됨. 전정권때는 전북이나 전남동부권에 변변찮은 투자 하나 없었을때 현정권은 2년차까지 전북쪽 새만금 2차전지 투자액이나 광양 포스코 퓨처엠 4조 4천억 +@로 투자 이뤄지고 고흥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통과되어서 앵커기업들까지 선정되었으니 말이야. 지금 이뤄지고 있는 현정권 호남 투자랑 타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타지역 대비 못받고 있지만 전정권과 비교하면 받을건 받은 셈임.
그리고 이건 이ㅈㅁ 후보 시절에도 계속 이어지는 문제임. 광주정신은 열심히 외쳤지만 호남 공약들은 뜬구름 잡기식의 공약이 많았음.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사통발달 교통인프라 운운한거나 스마트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은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식의 공약이지. 다른 지역에는 온갖 화려한 첨단산업들 유치를 약속할때 식품공장이나 유치하고 땅파먹고 살라는 말이니깐.
광주에 복합쇼핑몰 원하는 사람들을 극우주의자라고 몰아가면서 명품 재래시장을 약속하던것도 지역에 관심이 있긴 하는지 궁금했음. 안그래도 지역내 소비기반 빈약해서 역외로 빠져나가는 순이출 규모 어마어마한 동네에서 양동시장같은걸 키워봤자 뭐함. 자기 지역구인 성남에는 현대백화점 유치하면서 3천명 고용 창출될거라고 MOU도 맺고 용도변경도 시켜주던 양반이 광주와서는 저런말 하고 있는건 이중적인 짓이지.
그리고 대선 떨어지고 나서 페미쪽 개딸들한테는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끝까지 지지해준 호남 사람들 상대로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했음? 마지막으로 지키지는 않았지만 윤ㅅㅇ은 반도체 특화단지도 약속했는데 이ㅈㅁ은 관련 약속이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함.
이런 상황이라서 이ㅈㅁ과 그리고 ㅁㅈ당 자체가 호남에 관심이 그닥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임. 물론 지금같이 아예 보수여당이 전북과 광주 적대시하고 있으면 나라도 ㅁㅈ당 뽑게될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ㅈㅁ이 애초에 전라도에 관심도 없는 인간이라는 말이 과히 틀린말이 되는건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