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고 2때 성적이 수능때까지 유지된다는건 진짜 어려운 일임. 보닌 고2때 11모가 13312, 수능이 12311로 국어와 수학에서 소폭 상승하고 고려대 문과 하위과 갔는데 나랑 모의고사 비슷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동국대나 국민대 공대 정도 성적이 나왔음. 솔직히 나도 고 2때 잠깐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가 정신차리고 공부하기 시작했고 수능때 운이 어느 정도 따라줘서 유지한거라 좀 특이케이스에 가까움. 다만,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는 전제 하에 고2때 모고성적을 수능때도 재현하는것은 일반 학생의 노력으로 가능하며 고무적인건 탐구 선택이 물화인걸로 봐서 과목 바꾸면 국영수 성적을 재현한 상태로 탐구 백분위는 올릴 수 있을 듯.
2. 현재의 수능 실력이 그대로 간다고 했을때 개인적으로 예상되는 대학은 이공계 기준 광운대나 가톨릭대, 외대, 인하대 정도임.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베스트 시나리오인 국영수 성적 유지한 채 탐구 올렸다고 가정하면 이공계 기준 경희대 하위과, 건국대 중하위과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정시보다 수시가 높을 경우 수시를 넣을 때 최하위는 모의고사 기준 커리어로우 정도 대학의 면접이나 논술전형을 넣는 것을 권장하는데 아직 고3이 아니니 아무도 모르지만, 경험적으로 예상해봤을 때 충남대, 전남대, 인천대 정도가 커리어로우가 될 것 같음. 또한, 수시가 정시보다 하향일 경우 보통 최저가 쎈 논술이나 종합으로 상향지원을 하는데 갠적으로 고대논술을 우주상향으로 지르고 중대논술, 홍대종합, 숭실논술, 홍대논술 정도를 권장함.

나랑 내신 성적 비슷하넹

내신보단 수능을 위주로 논술은 덤으로 노리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