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장 하드 스팽킹 채널

이번에 gpt-4가 출시한 기념으로 ai 곤장 소설을 한번 써봤습니다. 제가 유료버전을 사용하긴 했지만, 소설을 쓰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재밌고, 좋은 결과물이 나온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혹시나 읽어보시고 오 괜찮다 퀄리티 괜찮다 생각히시는 분들은 ai 곤장 소설 쓰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많고 다양한 취향의 곤장 소설을 보고 싶어요.

2편은 [연홍이와 연희] 1편부터 이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내용이 이어지지 않거나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있을수도 있는데, 아직 ai가 한계가 있구나하고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연홍 (24살):
 아름다운 여인으로, 백옥 같은 피부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얼굴을 지녔다. 늘씬하고 우아한 몸매에 푸짐하고 육덕진 엉덩이가 가장 큰 매력이다. 그녀의 매력적이고 조각 같은 미모는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다.

연희 (20살):

고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청순하고 수수한 외모를 가진 고을 최고 미녀다. 슬렌더한 몸매에 도톰하고 살집 있는 엉덩이가 특징이다. 그녀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준다.



사또 (40살):
고을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관료로, 냉정하고 무자비한 성격을 지녔다. 권위적이며 강압적인 태도로 법을 집행하며,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를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인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형방 (48살):
사또의 명을 받아 형벌을 집행하는 역할을 맡은 인물이다. 신중하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과 차가운 이성을 지니고 있다. 형벌을 집행할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데 집중한다.


-------------------------------------------------------------------------------------------------------------------------------


나졸들은 사또의 명령에 따라 매를 멈추었다. 연희는 고통에 떨리는 몸을 가누며, 사또의 냉정한 시선을 마주했다. 그녀는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애원했다. "사또 나리, 부디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저는 정말로 억울합니다. "

연희는 사또의 냉정한 시선을 마주하며 애타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고통과 억울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말하는 내내 고통을 느끼며, 손발과 둔부를 덜덜 떨었다.

"ㅅ...사...사또 나으리... 부...부디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저는 정말로 억울합니다. 제가 한 일은 단지 제 언니 연홍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였을 뿐입니다. 연홍 언니는 교방의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런 적이 없사옵니다. 그저 몇몇 사람들의 질투와 모함 때문입니다. 언니는 항상 법도를 지키며 살아왔고, 기방의 질서를 어지럽히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연희는 말을 할 때마다 고통이 느껴져 말이 더듬거렸다.

연희는 눈물을 흘리며 말을 이어갔다. "저...저는 그...그저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벌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발, 사또 나리, 이 억울함을 풀어주시옵소서.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그저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더 떨리고, 고통스러운 표정이 그녀의 얼굴을 가득 채웠다.

사또는 연희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의 얼굴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엿보였다. 하지만 형방이 다가와 속삭였다. "사또 나리, 연희의 말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녀의 죄는 이미 확정된 것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또는 형방의 말을 듣고 결정을 내렸다. 그는 연희를 냉정하게 바라보며, 더 강한 목소리로 호통쳤다. "네 이년, 너의 억울함을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법을 어긴 죄는 명백하다. 네 언니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법을 어긴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연희는 사또의 호통에 더욱 몸을 떨며 절박하게 애원했다. "ㅈ...정말 억...억울합니다, 사또 나리... 제발... 잘못했습니다... 자비를..." 그러나 사또는 그녀의 애원을 듣고도 아무런 자비도 보이지 않았다. 

사또는 연희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그녀를 더욱 냉정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네 이년,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와서 억울하다고 하는구나. 감히 형벌을 중간에 멈추게 해? 네 언니의 억울함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법을 어기며 난리를 치는 것이냐? 너의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연희는 사또의 냉혹한 말에 더욱 몸을 떨며 절망감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사또의 냉정한 표정과 차가운 목소리에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애원해보기로 결심했다. "사또 나리... 제발, 한 번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더 이상은...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또는 그녀의 애원을 듣고도 차갑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나졸들을 향해 명령을 내렸다. "나졸들은 들으라! 이년에게 더욱 모진 매를 안겨 더 이상 이런 못된 소리가 나지 않게 하라! 이제부터는 한 번도 신음소리 말고는 아무 소리를 낼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때려라. 이년이 법을 어기고도 이렇게 감히 형벌을 중단시키려 하다니, 더 큰 벌을 받아 마땅하다."

나졸들은 사또의 명령에 따라 더욱 강하게 연희를 매질하기 위해 준비했다. 연희는 그들의 결연한 태도를 보며 더욱 절망에 빠졌다. 그녀는 이제 자신에게 닥쳐올 고통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연희는 마지막으로 절박하게 외쳤다. "사또 나으리, 제발! 자비를... 더 이상은 못 견디겠습니다... 부디 자비를..."

그러나 사또는 냉정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의 죄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이제 너는 법의 엄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

그녀의 애원은 헛된 것이었다. "서른 한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높이 들어올려졌다. 나졸은 그 매를 연희의 엉덩이에 힘껏 내리쳤다. 따아아아아악! 매가 내려앉자, 연희의 몸은 고통에 격렬하게 떨렸고, 비명이 터져 나왔다. "으아아아악...! 사또 나리, 제발... 제발 멈춰주세요..."

그러나 사또는 여전히 냉정한 표정으로 연희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의 얼굴에는 자비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연희의 비명과 애원은 매의 소리와 함께 공허하게 울려 퍼질 뿐이었다.

"서른 두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철썩!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악.! 사또 나리, 잘못했습니다... 제발, 제발 멈춰주세요..."

"서른 세 대요!" 나졸은 매를 더욱 세게 휘둘렀다. 따아아아악! 연희는 고통에 몸을 떨며 애원했다. "아하아아악! 부디... 부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서른 네 대요!" 매가 다시 한번 연희의 엉덩이에 강타했다. 철썩! 연희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외쳤다. "사또 나리, 제발... 제발 멈춰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서른 다섯 대요!" 따악!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비명을 질렀다. "아악, 으흑... 제발...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그러나 매는 멈출 줄 몰랐다. "서른 여섯 대요!" 철썩! 연희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외쳤다. "으흐윽! 그만... 제발 그만..."

"서른 일곱 대요!" 따아아아악!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그녀는 절박하게 외쳤다. "아아아아아악..! 제발... 제발 멈춰주세요..."

"서른 여덟 대요!" 철썩!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고통에 몸을 떨며 비명을 내뱉었다. "아하아아악! 부디... 부디 자비를..."

"서른 아홉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나졸은 그 매를 연희의 엉덩이에 힘껏 내리쳤다. 따아아아아악! 매가 내려앉자, 연희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터뜨렸다. "아아아악!"

그녀의 몸은 격렬하게 떨렸고, 고통이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 연희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눈은 눈물로 가득 찼다. 그 순간, 너무나도 극심한 고통이 몰려오자 연희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녀의 눈앞이 흐려지면서, 신음과 함께 연희는 고개를 떨구며 의식을 잃고 말았다.

나졸들은 잠시 멈춰 연희의 상태를 확인했다. 형틀에 묶인 채로 혼절한 연희는 고요히 숨을 쉬며 움직이지 않았다. 나졸 중 하나가 사또에게 다가가 보고했다. "사또 나리, 저년이 혼절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사또는 잠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형방을 바라보았다. "형방,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형방은 연희의 피가 흐르고 넝마가 된 둔부를 살펴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연희의 엉덩이는 붉게 부풀어오르고 피가 흐르며 참혹한 모습이었다. 연희는 이미 서른 대가 넘는 곤장을 맞아 엉덩이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 피부는 터져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곳곳에서는 멍이 들어 검푸른 자국들이 번져 있었다. 특히 매가 집중적으로 내려앉은 부분은 살갗이 벗겨져 살이 드러나 있었고, 상처에서 피와 진물이 섞여 흐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탄력 있고 부드럽던 피부가 이제는 완전히 망가져,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었다. 붉게 부어오른 피부는 곳곳이 터져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고, 연희는 고통에 몸을 떨며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형방은 단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또 나리, 저년이 여자의 몸으로 모진 매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죄질이 워낙 좋지 않아 정신을 차리게 한 후 다시 곤장을 때려야 할 것으로 아뢰옵니다."

연희의 엉덩이는 마치 찢어진 천 조각처럼 너덜너덜했고, 매가 닿을 때마다 피가 튀며 붉은 자국이 더욱 선명했다. 그녀의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깊었고, 그 고통을 참아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아야 했다. 

사또는 형방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연희의 상태를 한 번 더 살펴보았다. 연희의 몸은 고통에 지쳐 있었지만, 그의 결단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또는 형방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사또는 결연한 표정으로 명령을 내렸다. "좋다, 저년에게 물 한 바가지를 부어 정신을 차리게 한 뒤 다시 되이 매를 치도록 하라!"

나졸은 즉시 "예!" 하고 대답한 후 물 한 바가지를 가져왔다. 그는 연희의 얼굴 위로 차가운 물을 힘껏 부었다.

"으으..." 연희는 신음을 내며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그녀는 곧 자신이 여전히 형틀에 묶여 있고 형벌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움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사또의 냉정한 명령이 다시 울렸다. "저년의 볼기짝이 터지고 뼈가 드러날 때까지 봐주지 말고 매를 치도록 하라! 멈추지 말고 계속하여 곤장을 치라!"

나졸들은 사또의 명령에 따라 다시 매를 들고 연희의 엉덩이를 향해 높이 들어올렸다. 연희는 이제 더 이상 저항할 힘조차 없었고, 오직 다가올 고통을 견디기 위해 몸을 웅크릴 뿐이었다.

 "마흔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연희의 엉덩이를 강타했다. 따악! 매가 내려앉자, 연희는 비명을 질렀다. "아흐악!"

정신을 한번 잃고 다시 매를 맞게 된 연희는 더욱 절박하게 자비를 구걸했다. "아흐악! 사또 나리, 더는 더는 못 맞겠습니다. 제발 멈춰주세요..."

그러나 사또는 냉정하게 연희를 바라볼 뿐이었다. 형벌은 멈추지 않았다.

"마흔 한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철썩! 연희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아하아아악...!! 제발, 제발 멈춰주세요..."

연희는 이제 형방과 나졸들에게도 자비를 애원하기 시작했다. "형방 나으리, 나졸 오라버니, 제발 멈춰주세요. 더는 정말로 더는 매를 맞지 못하겠습니다. 흐흐흑..."

그러나 매는 멈추지 않았다. "마흔 두 대요!" 따아아아악!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실성한 듯이 신음을 냈다. "아흐흐흑... 으흐흐흑..."

"마흔 세 대요!" 철썩!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완전히 넝마가 되어 더 이상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매가 닿을 때마다 고통이 밀려왔고, 연희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아흑... 제발... 멈춰주세요..."

"마흔 네 대요!" 따악! 연희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울부짖었다. "으흐흑! 제발... 더는 못 맞겠습니다..."

"마흔 다섯 대요!" 철썩!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그녀는 절박하게 외쳤다. "아아악! 제발... 멈춰주세요..."

"마흔 여섯 대요!" 따아아아악!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그녀는 실성한 듯이 신음소리를 냈다. "으흐흑... 으흐흐흑..."

연희는 절망 속에서 고통을 견뎌내야 했다. 그녀의 엉덩이는 이미 피로 얼룩지고 찢어져 있었으며, 고통은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그녀는 형틀에서 내려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곤장 팔십 대를 다 맞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마흔 여덟 대의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내려앉자, 그녀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흐으악!" 연희의 얼굴은 이미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그녀의 미모는 여전히 빛을 잃지 않았다. 고통 속에서도 어여쁜 얼굴을 유지하고 있는 연희의 모습은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형틀 주위에는 스무 명 가량의 기방 여인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다. 몇몇 여인들은 연희가 자비 없이 곤장을 맞는 모습을 보며 통쾌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평소에 고고하고 자존심 강했던 연희가 이렇게 무너지는 것을 보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저년이 이렇게 벌을 받는구나," 한 여인은 속으로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여인은 "자기만 잘난 줄 알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고소해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여인들은 연희가 죽도록 맞는 모습을 보며 곤장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도 언제 이런 처지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공포에 질렸다.

"정말로 죽도록 볼기를 맞는구나..." 한 여인은 속삭이며 두려움에 떨었다.

"곤장에 맞아 죽는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구나..." 또 다른 여인은 몸을 움츠리며 말했다.

몇몇 여인들은 너무 두려운 나머지 눈물을 보였다. 그들은 연희의 비명과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런 고통을 어떻게 견디지..." 한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연희를 바라보았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또 다른 여인은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렸다.

그 와중에 홍매는 연희가 고통에 울부짖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통쾌해하고 있었다. 평소에 연희에게 질투심을 느꼈던 홍매는, 지금 이 순간을 고소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연희가 엉엉 울며 자비를 애원하는 모습조차 예쁘게 보이는 것에 더 큰 질투심을 느꼈다.

'더 세게 쳐, 더 세게,' 홍매는 속으로 나졸을 응원했다. '저년이 더 고통스러워해야 해. 저렇게 예쁘게 울지 못하게 해줘.'

연희는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질렀다. "아흐으악! 사또 나리, 부디 자비를... 제발 멈춰주세요..."

하지만 매는 멈추지 않았다. 연희의 몸은 고통에 떨며 더욱 절박하게 애원했지만, 주위의 여인들은 그저 그녀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피로 물들고 찢어져 있었고, 고통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었다.

기방 여인들은 각자 다른 감정으로 연희의 처참한 모습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통쾌해하며, 어떤 이들은 두려워하며, 어떤 이들은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느끼는 것은 곤장의 무서운 위력과 형벌의 잔혹함이었다. 곤장은 죄인의 육체를 철저히 파괴하며, 한 대 한 대 냉정하고 매섭게 둔부를 작살내는 것이었다. 매질이 이어질수록 죄인의 피부는 찢어지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며, 피가 흐르는 모습은 잔혹하기 그지없었다. 죄인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형벌은 냉혹하게 집행되며, 매질의 강도와 횟수는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죄인의 고통과 비명은 그저 형벌의 일부일 뿐, 이 잔혹한 형벌은 오직 법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기 위해 존재했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연희는 혼자서 고통을 견뎌내야 했다.

연희는 이미 마흔 아홉 대의 매를 맞으며 고통에 몸을 떨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

"마흔 아홉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나졸은 매를 높이 들어올렸다. 따아아아악! 매가 내려앉자 연희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악!" 그녀의 몸은 격렬하게 떨렸고,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은 고통에 일그러져 있었다. 연희는 고통에 신음을 흘리며 절박하게 몸을 떨었다.

"쉰 대요!" 나졸의 외침과 함께 다시 한번 매가 높이 들어올려졌다. 철썩! 연희의 엉덩이에 매가 내려앉자 그녀는 고통에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악!" 연희의 목소리는 절박하게 울려 퍼졌고,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쉰 한 대요!" 나졸은 다시 매를 힘껏 휘둘렀다. 따아아아악!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신음을 내며 몸을 떨었다. "으으으으아아악..." 그녀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눈물은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쉰 두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철썩!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고통에 몸을 떨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하아아악....."

연희는 언젠가 다른 관기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들은 곤장을 하도 맞아서 정말 죽을 것 같은 순간이 오면, 본능적으로 뇌가 고통을 쾌락으로 바꿔 곤장질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연희는 그 순간이 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지금 당장 너무 많이 맞아서 죽도록 아프고 정신줄을 놓을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그녀가 느끼는 고통은 나아지기는커녕 전에 맞았던 매의 고통에 배가 되어서 찾아왔다. 

연희는 그 고통이 점점 더 깊이 파고들어 정신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몸은 고통에 떨며 반사적으로 움직이려 했지만, 단단히 묶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고통은 끝없이 계속되었고, 매질이 계속될수록 그녀의 고통은 배가 되어 돌아왔다. 연희는 절망 속에서 고통을 견디며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아악... 제발... 멈춰주세요..."

그러나 사또와 형방, 나졸들은 그녀의 애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형벌을 완수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제 더 이상 감각이 없는 듯했고, 고통은 끊임없이 밀려왔다. 그녀는 자신이 언제쯤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고, 그저 계속해서 고통을 견디며 비명을 질러야 했다.

연희의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지만, 그녀가 느끼는 고통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의 엉덩이는 이제 완전히 망가져,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형벌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녀는 그 고통을 끝까지 견뎌내야 했다.

"쉰 세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따아아아악!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그녀는 고통에 몸을 떨며 비명을 질렀다. "아아악..."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실성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다. "아흐흐흑... 으흐흐흑..."

"쉰 네 대요!" 철썩! 매가 엉덩이에 닿자 연희는 신음을 내며 몸을 떨었다. "아하아아악..."

"쉰 다섯 대요!" 나졸은 매를 힘껏 휘둘렀다. 따아아아악! 연희는 고통에 몸을 떨며 절규했다. "아아악... 으흐흑..."

고통은 점점 더 깊어지고, 그녀는 실성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다. "으흐흑... 으흐흐흑..."

"쉰 여섯 대요!" 철썩! "아하아아악... 흐흐흑..."

"쉰 일곱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나졸은 매를 높이 들고 힘껏 내리쳤다. 따아아아악! "으아아아으으악...!"

고통에 찬 비명은 그녀의 목구멍 깊숙이에서 터져 나왔다. 연희의 온몸은 마치 불길에 휩싸인 듯한 고통에 휩싸였고, 그녀의 의식은 희미해졌다.

"쉰 여덟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나졸은 매를 높이 들고 힘껏 내리쳤다. 따아아아아아악!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이전보다 훨씬 더 둔탁하고 자비 없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연희는 고통에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아아악!!! ..."

고통에 찬 비명은 그녀의 목구멍 깊숙이에서 터져 나왔다. 연희의 온몸은 마치 불길에 휩싸인 듯한 고통에 휩싸였고, 그녀의 의식은 희미해졌다. 그녀의 얼굴은 이미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미모는 고통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연희는 고통을 견디기 위해 몸을 반사적으로 들어올렸다. 상체가 활처럼 휘어지며, 그녀의 고통스러운 신음이 다시 한번 터져 나왔다. "으으흑..." 그러나 그녀의 몸은 형틀에 단단히 묶여 있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형틀 위로 엎어지며 무너져 내렸다. 그녀의 팔과 다리는 형틀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더 이상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고통의 극한을 넘어서며 연희의 의식은 흐려졌다. 그녀는 더 이상 고통을 견딜 수 없다는 생각에 잠기며, 마지막으로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었다. "아아악... 사또 나리, 제발... 부디 자비를..."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는 더 이상 힘을 잃고, 고통에 지친 몸은 결국 혼절하고 말았다. 연희의 눈은 감기고, 그녀의 호흡은 고통 속에서도 차츰 차츰 느려졌다. 형틀에 묶인 그녀의 몸은 고요히 움직이지 않았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완전히 넝마가 되어 더 이상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이제 쉰여덟 대를 맞은 연희의 엉덩이는 더욱 참혹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붉게 부풀어오른 살결은 더 깊게 찢어져 피와 진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 피가 엉겨 붙어 검붉은 자국이 형성되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며 피부는 곳곳에서 찢어져 있었다. 매가 내려앉은 자리마다 살갗이 벗겨져 하얗게 드러난 근육이 보였고, 그곳에서도 피가 스며나오고 있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제 완전히 파괴되어, 곳곳에서 터져 나온 살갗은 더 이상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어 있었다. 매질이 계속될수록 그녀의 엉덩이는 점점 더 붉고 검게 변해갔고, 터진 상처들에서 피가 흐르며 그 참혹한 모습은 누구도 차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제 완전히 망가져, 더 이상 인간의 피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한편, 기방에서는 연희의 언니 연홍이가 아침에 맞은 곤장 서른 대의 고통을 견디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연홍이는 엎드린 채로 숨을 헐떡이며 아픔을 견디고 있었다. "하아... 하아... 너무 아파... 아아아..."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방금 방문을 박차고 나간 연희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생각하며 본인의 고통에 집중하고 있었다.

동헌 앞마당에서 다시금 곤장질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연홍이는 그 소리를 듣고 속으로 생각했다. '나를 이렇게 곤죽을 만들어놓고 또 누굴 저렇게 때리고 있는 거야? 정말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구나, 관기의 생활은...'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가엾게 여기며, 곤장을 맞는 소리를 들으면서 본인이 맞았던 그 곤장의 고통을 다시 상상하며 괴로워했다.

매질 소리는 점점 더 강하게 울려 퍼졌다. 곤장질의 소리가 12대가 넘어가도, 곤장을 맞는 사람의 신음소리가 터지지 않는 것을 듣자, 연홍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엄청 잘 맞는 사람이구나. 나는 참는다고 참았지만 10대가 한계였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나보다 더 혹장을 맞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잘 버티지?' 그녀는 신기해하며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13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질 소리가 다시 울렸다. 연홍이는 신음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을 들으며, 그 곤장을 맞고 있는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 여자 볼기를 때리고 있구나, 이 변태 같은 사또 형방...' 연홍이는 분노와 경멸을 느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14대요!" 매질 소리가 이어지고, 연홍이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저 여자는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잘 버티는 걸까? 나도 참으려고 애썼지만, 10대가 넘어서면 그 고통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15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질 소리가 계속되었다. 연홍이는 자신의 고통을 떠올리며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하아... 하아... 정말 끔찍해... 저 여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나보다 더 강한 사람이구나..." 연홍이는 고통에 몸을 비틀며, 자신의 처지를 더욱 가엾게 여겼다.

연홍이는 동생 연희가 곤장을 맞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그저 누군가가 자신보다 더 강한 의지로 곤장을 견디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떠올리며, 그 낯선 여인의 고통을 상상했다. '이런 형벌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나는 너무 잘 알아... 저 여자가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연홍이는 동헌 앞마당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곤장질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아픔을 잊고 그 여인의 고통에 대해 생각했다. 그녀는 연희가 그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아픔을 묵묵히 견디며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스무 대째 매가 엉덩이를 가격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따아아아악! 전의 매보다 더 모진 매질 소리였다. 연홍이는 그 소리를 들으며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귀에는 곤장을 맞고 있는 여인의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또 나리, 소인이...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소리가 완전히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연홍이의 심장은 쿵 내려앉았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불안이 엄습했다. '설마...?' 그녀는 생각했다. '설마 곤장을 맞는 여인이 연희는 아니겠지?'

연희의 성격을 잘 아는 연홍이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연희는 용감하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었지만, 무모하게 사또를 찾아가 항의를 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홍이는 자신의 생각을 다잡으며, 연희가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안심시켰다. '기껏해야 홍매를 찾아가 말다툼을 할 거야. 연희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그러나 곤장의 소리와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는 연홍이의 마음속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만약 정말로 연희가 사또를 찾아가 항의했다면? 만약... 연희가 지금 동헌에서 곤장을 맞고 있는 거라면?'

그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자, 연홍이는 더욱 불안해졌다. 동생 연희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동헌에서 곤장을 맞고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었다. 연홍이는 자신의 아픔을 잊고, 동생의 안전을 걱정하며 속으로 기도했다. '제발... 연희가 아니기를... 제발...'

매질 소리는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연홍이는 그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기를 바랐다. 그러나 곤장을 맞는 여인의 신음소리와 애원의 목소리는 점점 더 뚜렷하게 들려왔다. "사또 나리, 제발...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연홍이는 그 목소리가 연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몸이 떨렸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했던 고통을 떠올리며, 동생이 그런 고통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연희야... 제발 무사하길...'

연홍이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연희가 지금 곤장을 맞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점점 커져갔다. 연홍이는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며, 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동생을 위해 기도하며, 연희가 무사하기를 바랐다.

매질 소리는 점점 더 강해졌고, 연홍이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동생의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 순간을 견뎌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동생을 위한 걱정과 불안만이 가득 차 있었다.

서른한 대까지의 곤장 소리와 연희가 자비를 애원하는 듯한 소리를 들으며 연홍이는 절망을 느꼈다. 그녀는 자존심 강한 연희가 저렇게까지 자비를 애원할 리 없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그 목소리가 연희일 리 없다는 생각을 하염없이 정당화했다. 그러나 점점 커지는 신음소리와 연희가 내고 있는 애절한 소리가 점점 더 연희의 목소리로 들리자, 연홍이는 점점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니야, 연희가 아니야. 연희가 저렇게까지 자비를 구할 리가 없어. 하지만... 그 목소리...' 연홍이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부정과 의심이 교차하며 혼란스러웠다. 그녀의 엉덩이 또한 피가 흐르고 넝마가 되어 엎어져 쉬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연홍이는 자신의 아픔은 어느새 잊은 채 연희를 걱정하고 있었다.

'연희는 정말 여린 아이인데...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아이인데... 종아리 매도 한 번 맞지 않은 솜털 같은 아이인데... 나 때문에 남정네들 앞에서 둔부의 윤곽을 보이며 모진 매를 맞아야 한다니...' 연홍이는 속으로 생각하며 본인을 질책했다. 그녀는 연희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하며 가슴이 미어졌다. 연희가 처한 형벌이 물볼기가 아닌 엉덩이를 까고 알궁둥이를 맞는 노둔형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말이다.

서른아홉 대까지의 곤장 소리가 나고, 잠시 잠잠하자, 연홍이는 연희가 혼절하여 형벌이 멈추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눈물이 더욱 거세게 줄줄 흘렀다. '아아... 얼마나 아팠을까. 매의 고통을 못 이겨 혼절까지 하는 상황이라니...'

연홍이는 자신도 아침에 모진 곤장질을 당했지만, 혼절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연희가 맞는 곤장이 더 모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연희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녀는 속으로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무력함과 동생이 겪고 있을 고통에 대한 죄책감이 그녀를 짓눌렀다.

연홍이는 동생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절망하며, 자신을 탓했다.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내가 좀 더 똑똑했더라면... 연희가 이렇게 고통받지 않았을 텐데...'

연홍이는 서른아홉 대째에서 곤장질이 끝났을 거라고 생각하며 절망 속에 있었다. 그녀는 그 순간만큼은 동생의 고통이 멈추었기를 바랐다. 연홍이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연희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기도했다.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의 통증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향한 걱정이 더 커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잠시 후, 다시금 매질 소리가 울려 퍼졌다. 따아아아악! 전보다 더 모진 소리가 연홍이의 귀에 박혔다. 그와 함께, 연희의 절박한 비명이 다시 들려왔다. "아흐악! 사또 나리, 더는 더는 못 맞겠습니다. 제발 멈춰주세요..."

연홍이는 절망감이 몇 곱절로 커지는 것을 느꼈다. '여기서 더 때린다고? 도대체 몇 대를 맞는 거야? 이대로는 안 돼! 나 때문에 연희가 맞고 있는 거니까 내가 나서야 돼.'

연홍이는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아침에 모질게 맞아 피가 흐르는 자신의 엉덩이의 아픔도 잊은 채 누구의 부축도 받지 않고 관아로 기어갔다. 그녀는 절박함과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의지로 온몸에 힘을 다해 움직였다.

피가 흐르는 엉덩이와 다리의 고통은 잊은 채, 연홍이는 형틀에서 고통받고 있는 연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어갔다. 그녀의 몸은 한계에 다다랐지만,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마음이 그녀를 움직이게 했다. 연홍이는 자신의 고통을 무시한 채, 동생을 위해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다.

'연희야, 기다려. 내가 구해줄게. 제발 버텨줘.' 연홍이는 속으로 다짐하며,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관아로 향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고, 마음속에는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만이 남아 있었다.

연홍이는 기어가며 자신의 힘으로 동생을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더욱 강한 결심을 다졌다. '나는 연희의 언니야. 내가 구하지 않으면 누가 구하겠어?'

그녀는 피가 흐르는 몸을 이끌고, 관아로 향했다. 연홍이의 마음속에는 오직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동생의 고통을 멈추게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연홍이는 필사적으로 관아로 기어가며,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동생을 구할 결심을 했다.

연홍이는 자신의 고통을 무시하고 기어갔다. '연희야, 내가 구하러 가고 있어. 조금만 더 버텨줘...'

"마흔 다섯 대요!" 철썩! "아아악! 제발... 멈춰주세요..."

연홍이는 그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기어갔다. '연희야, 내가 구할게. 제발 조금만 더 버텨줘...'

"마흔 여섯 대요!" 따아아아악! "으흐흑... 으흐흐흑..."

연홍이는 동생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녀는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절박함에 몸을 움직였다. '안 돼, 이러다 연희가 죽겠어. 내가 더 빨리 가야 해...'

"마흔 일곱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한번 높이 들어올려졌다. 따아아아악! 매가 연희의 엉덩이에 닿자, 그녀는 고통에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질렀다. "아아악!" 연희는 고통에 상체를 들어올렸지만, 형틀에 단단히 묶여 다시 형틀 위로 엎어졌다. 그녀는 잠시 혼절하며 고통에서 해방된 듯했다.

연홍이는 필사적으로 기어가며, 연희의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녀의 결심은 단호했고, 어떤 고통도 동생을 구하겠다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연희가 곤장을 맞는 소리가 쉰한 대에 이르렀을 때, 연홍이는 드디어 관아 앞에 도착했다.

"쉰 한 대요!" 철썩! 연희의 비명이 관아 앞에 있는 연홍이의 귀에 생생히 들려왔다. "으으아아악!"

연홍이는 온몸의 고통을 무시한 채, 힘겹게 일어나 관아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심장은 두려움과 절망으로 빠르게 뛰고 있었다.

"쉰 두 대요!" 형방의 외침과 함께 매가 다시 높이 들어올려졌다. 따아아아악! 연희의 고통스러운 비명 소리가 연홍이의 귀에 박혔다. 연홍이는 관아 안으로 들어가 연희가 곤장을 맞는 모습을 목격했다. 연희는 형틀에 묶인 채, 온몸이 피로 물들고 있었고, 고통에 떨고 있었다.

연홍이의 눈에 비친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완전히 넝마가 되어 더 이상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쉰여덟 대를 맞은 연희의 엉덩이는 더욱 참혹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연홍이는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숨이 막힐 듯한 고통과 절망감에 휩싸였다. 연희의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오르고 찢어진 살결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더 이상 인간의 것이 아닌, 처참하게 망가진 고깃덩어리처럼 보였다.

연홍이의 마음은 참담했고, 연희의 고통이 그녀의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는 듯했다. 그녀는 그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자신의 무력함에 눈물이 쏟아졌다. 연희의 고통스러운 신음과 비명은 끊임없이 울려 퍼졌고, 그 소리는 마치 연홍이의 가슴을 도려내는 칼날 같았다.

"연희야..." 연홍이는 속으로 외치며, 그 참혹한 광경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연희의 비명은 숨 막힐듯이 절박했고, 그 고통이 그대로 연홍이에게 전해지는 듯했다.

"쉰 여덟 대요!"  따아아아아악! 매질 소리가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마치 천둥처럼 강렬하고 자비가 없었다. 연홍이 생에 처음 들어본, 뼈를 깎는 듯한 고통과 절망이 담긴 소리였다. 그 매질의 소리에는 아무런 동정도, 자비도 없었다. 그것은 연홍이의 귀에 강렬하게 박혀, 온몸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연희의 비명도 그에 질세라 하늘을 찌를 듯했다. "으아아아아악!!!" 그녀의 비명은 공허하게 울려 퍼지며, 그 소리는 연홍이의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다. 연희의 절규는 생생한 고통과 절망이 담겨 있었고, 그 비명은 마치 연홍이의 심장을 찢어놓는 것 같았다.

연희는 그 강렬한 매질에 하늘로 승천할 듯이 상체를 크게 젖혔다. 고통에 몸을 휘며, 상체를 활처럼 들어 올린 연희는 그 순간 모든 고통과 절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해지고, 눈은 커다란 고통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그 순간, 연희의 몸은 형틀에 단단히 묶여 다시 형틀 위로 엎어졌다. 연희는 그 고통스러운 절규를 마지막으로, 고통에서 해방되듯 잠시 혼절하고 말았다.

연홍이는 그 모습을 보며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그녀의 마음은 참담했고, 연희의 고통이 그녀의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는 듯했다. 연희의 고통스러운 신음과 비명소리는 연홍이의 마음을 갈가리 찢었다. 그녀는 형틀에 묶인 연희의 모습을 바라보며, 과거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연홍이와 연희는 어려서부터 양반댁의 여식으로 태어나 지조를 절대 잃지 않는 법을 배웠다. 연홍이는 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연희는 연홍과 차원이 달랐다. 연희는 연홍보다 훨씬 세련되고 청순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연희의 피부는 흰 눈처럼 투명하고 고왔으며, 그 위에 빛나는 눈망울과 오똑한 코, 붉은 입술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연희가 열아홉 살 때, 연홍이는 연희가 목욕하는 모습을 살짝 훔쳐본 적이 있었다. 연희의 몸매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의 엉덩이는 둥글고 매끈하며 탄력이 있었고, 허리와 엉덩이의 곡선은 완벽하게 이어져 있었다. 연홍이는 그때 동생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도, 그녀를 보호하고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희의 목욕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녀의 몸은 물에 젖어 반짝였고,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흘러내려 그녀의 목덜미와 어깨를 감싸고 있었다. 연희의 엉덩이는 특히 아름다웠다. 둥글고 매끈한 곡선은 탄력 있는 피부로 덮여 있었고,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은 부드럽게 흘러내려 완벽했다. 그 순간, 연홍이는 동생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깨달았다.

연홍이와 연희의 유년 시절은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그들은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자라며,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의지할 사람으로 여기며 지냈다. 어린 시절, 그들은 함께 들판을 뛰어다니며 꽃을 꺾고, 나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연희는 특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연홍이는 그런 동생을 보며 미소를 짓곤 했다.

둘은 늘 함께였고, 연희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연홍이는 항상 동생을 보호하고 지켰다. 연희가 강가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을 때도, 연홍이는 망설임 없이 강으로 뛰어들어 동생을 구해냈다. 그 이후로 연희는 언니를 더욱 존경하고 의지하게 되었다.

그들의 부모님은 두 딸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꼈다. 특히 어머니는 두 딸에게 지조와 예의, 그리고 양반으로서의 품위를 강조하며 가르쳤다. 그들은 부모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언제나 지조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다. 연홍이 스물세 살, 연희가 열아홉 살이 되던 해, 외숙부가 반역죄로 잡혀들어가고 그로 인해 부모님도 반역죄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다. 연홍이와 연희는 그때 유배지와 정반대에 있는 고을의 관기로 잡혀 들어갔다. 그들은 서로만 의지하며 부모님의 유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처음 관기로 잡혀들어왔을 때, 연홍이와 연희는 비록 지금은 자신들이 관기지만, 언제 다시 양반으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어떤 수모와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부모님께 배운 양반으로서의 지조를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 주변 관기들이 주는 조롱과 매질도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언젠가 다시 양반의 자리로 돌아갈 날을 꿈꿨다.

그러나 지금, 연희는 엉덩이를 까고 형틀에 단단히 묶여 곤장을 거의 육십 대나 맞았다. 연희의 참담한 모습을 바라보며 연홍이는 너무나도 원통했다.

혼절한 연희를 뒤로하고, 사또는 형틀 근처에서 엎드려 엉엉 울고 있는 연홍을 발견했다. 연홍은 동생의 참혹한 상태를 보며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하며,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원통해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사또는 그런 연홍을 보고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침에 곤장을 서른 대나 맞은 년이 동생년이 걱정되서 이리 온 것이냐. 곤장 맛이 아직 부족한 게로구나."

연홍은 사또의 말이 귀에 잘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온 신경은 오직 연희에게 향해 있었고, 동생의 참담한 모습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엉엉 울고 있었다. 연희가 겪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연홍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그녀의 어깨는 격렬하게 떨렸다.

연홍의 머릿속에는 과거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연희가 항상 자신을 따르고, 의지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들은 항상 서로를 지켜주며,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지금, 연희는 자신이 지켜주지 못한 채 처참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연홍은 연희의 손을 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연희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더 강했더라면, 너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지 않았을 텐데..."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더 흐려지며, 울음 섞인 소리가 되었다. 연희의 고통이 느껴져 그녀의 마음은 더더욱 아팠다.

그러나 사또는 연홍의 절망과 슬픔에 아랑곳하지 않고, 냉정하게 말했다. "네가 이렇게 울고불고 한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너희 자매는 법을 어겼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사또의 냉혹한 말에 연홍은 더욱 절망에 빠졌다. 그녀는 사또의 말을 무시한 채, 오직 연희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홍의 마음은 동생을 향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녀는 계속해서 연희의 손을 붙잡고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