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1992931
죽은 나비들의 장례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51609
붉은 두건의 용병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68224
마탄의 사수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098210
고요한 오케스트라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127341
커다랗고 나쁠 늑대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02142591
백야


이번의 써볼 환상체 뻘글은 아무것도 없는 통칭 없뭉이임

생긴걸 보면 이 환상체는 간지보단 고놈 참 줫같이 생겼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일반적인 생각일거임

생긴게 흘러나오는 내장, 여기저기 박혀있는 눈알들, 불규칙하게 있는 입과 손 등 진짜 프문에 있는 웬만한 징그러운 환상체 저리가라 할정도로 기괴함(hello, help, goodbye 같은 사람 말도 써서 더 그런 것도 있는듯)

근데 오히려 이렇게 생긴게 진짜 딱 봐도 존나 위압감이 들고 위험해보여서 도망칠 생각도 안들게 하는 그런 생김새라 알레프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임(글쓴놈은 기괴한거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음)

설정도 이름이랑 연관되게 이어지는데 껍데기만을 뒤집어 쓰고 사람을 흉내내지만 결국 껍데기가 감당을 못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이름 하나는 진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듬



또 없뭉이의 매력은 순수 압도적으로 강하다는거임 넘사벽인 종말새나 백야 정도나 녹내사, 탐왕같이 레드 피해 면역이 아닌 이상 대인전으론 거의 못이길 정도로 무력으로 따라올 환상체는 없다시피 함
굿바이만 쓰면 직원들 갈려나가는건 일상인 수준이었음
생긴 값 제대로 한다는것도 매력적임


없뭉이 하면 미미크리와 게부라를 뺄 수가 없는데 진짜 잘 어울리는 조합임 서로 스토리에서 끈덕지게 엮이기기도 하고  둘다 붉은색에 존나 강하다는 공통점도 한몫 하는듯

그리고 이건 라오루 와서 제대로 본건데 미미크리가 대검 형태만 아니라 낫,창,도끼? 같은 여러 형태로 변하는것도 멋있었음

무튼 이번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림버스에서 첫 알레프는 없뭉이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근데 없뭉이랑 게부라가 1ㄷ1 맞다이 하면 누가 이길까












+ 댓글을 보아하니 게부라가 이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