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들은 허구헌날 자신들이 현역 시절 세웠던 금자탑만을 과시하며 "현역 시절 우리들은 너희들 보다 훨씬 뛰어났어." "너희가 통산 800 홈런을 칠 수 있을 거 같아?" 등의 발언으로 현역들을 깔보고 무시하기 바빴다. 그러던 중, 한 원로 선수가 자신있게 나서더니 입을 떼는데...


"그 때와 지금은 구장의 크기도 달라지고 야구 수준에 차이가 있다. 현역 때의 내가 그 모습 그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현대에 온다면 그 때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바로...


통산 800 홈런을 기록한 NPB의 살아있는 전설 오 사다하루(aka. 왕정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