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다. 파랑새는 너가 찾아야된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본문에 그걸 썼지만, 여기부터는 너가 머리를 굴리며 여정을 시작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지웠다. 영양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미안하다만, 의외로 정답은 너도 알고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생각해보셈. 
님이 현물 100퍼 투자할거 3배 레버리지로 30퍼만 사고 현금은 70퍼 어디다 안쓰고 그냥 들고 있는다고 생각해보셈.  물론 횡보하면 녹기는 하지만 막상 해보면 진짜 녹는거에 비해 소문이 너무 과장돼있음. 중간중간 분할로 사면 관리 왠만큼 되는 정도임. 

하여튼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갑자기 미국에 핵폭탄이 떨어져서 나스닥이 망해버렸다고 생각하면 일반종목으로 샀으면 다 꼴았겠지만 레버리지로 샀으면 그래도 현금 70은 여전히 남음. 뭐 이건 매우 비약적이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러함. 여기서 문제는 남은 현금 70으로 다른걸 굴리고 싶은 욕구를 잘 제어하는데 관건이겠지만..

그럼 이 원리를 응용해서 3배 레버리지 2배 레버리지 일반etf와 현금을 잘 조합하면 어느정도 레버리지는 가져가면서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음. 근데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현금을 잘 들고 있는기 핵심임. 레버리지가 지금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원래는 이런식으로 굴리는거임.

난 지금까지도 코인은 계좌조차 파두질 않았다. 현물이 보잘것없기만 해도 무너지는 세계인데, 현물이 존재치도 않은 투자처라면 무엇을 믿고 무슨 생각을 하며 투자해야할까?

맞다. 나도 이미 털었고 말이다. 이전 글에서 썼다만, 이번 하락장은 꽤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서 지금은 현금이 최고다. 숏을 친다거나 하는 건 난 쫄보라서 못하겠고, 환을 가지고 재미 좀 보려 했으나 이거 원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서 그냥 포기하고 달러로 계속 들고 있는 상태다.

선물거래는 현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한 섹터를 묶을 수가 없다. 즉 위험과 피로도가 높다. 애초에 3배 레버리지는 선물과는 달리 장기간 투자하는 목적으로 매수하는 것이고 말이다.

원래 다 털 생각은 없고 부분익절만 할라 했는데 가족이 현금 필요하다고 하는 왠수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다 팔았음

잘했지만 패닉셀과 추격매수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돈에 감정이나 충동이 들어가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