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표지, 솔직히 이 표지가 너무 내 취향이라 들어옴)

TS+크툴루+대역+심시티+무협+마크+중세+작가 이게 어떻게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지는 신()작

쇼거스가 되서 중세 아메리카에 떨어진 사람이 자기 형태를 미소녀로 만들어서 부족 하나 잡고 심시티+마크를 현실판으로 즐기며 자기가 아는 만화들 파쿠리해서 아메리카에 '해적왕'(님들이 아는 그거 맞음) 신화를 퍼뜨리고 자기 권능으로 무협세계 만들고  역사를 바꾸는걸 넘어 360도로 뺑뺑이 돌리는 소설, 이해가 안된다고요? 저도 그래요.

이해는 안되는데 계속 손은 스크롤을 내리고 다음화를 누름 분명 읽을 땐 이해를 못했는데 스토리는 다 떠오름 

그리고 작가님이 어떤 의미로든 '겁나 많이 배우신 분'임 신화사에 대한 지식도 듣도보도 못한게 많은데 찾아보면 틀린게 없음

오타쿠들이 뭘하면 가장 좋아할지를 너무 잘 알고 쓰고있음

분명 순수한 크툴루도,대역도,중세도 아닌데 세계관이 강제로 머리에 때려박아짐 혼돈 악 이영도 읽는 느낌

편의적인 설정이 많긴한데 그게 작품을 해치지 않음 


한줄 요약:"김피탕이 소설로 나왔다"

쇼-테켈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