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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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은 이걸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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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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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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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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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그렇게 호시노와 함께 계단을 내려간다.


호시노는 내 팔을 꽉 잡고는 다시는 놓지 않을 거라는 듯이 잡고는 얼굴을 비빈다.


"으헤~ 아저씨는 선생이랑 같이 있어서 행복해~ 선생도 그렇지?"


아침의 사건과 아까 전의 일로 인해 그저 호시노를 건드리지 않는 긍정적인 답변만 하게 되었다.


"예.. 좋네요.. 같이 가니까 커플 같네요.."


내 말을 들은 호시노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말한다.


"??.. 진짜?.. 진짜 그렇게 보여?.."


호시노는 중얼거리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선생이랑 내가?...선생이랑 내가....."


행복한 표정을 짓는 호시노는 어느 때보다 귀여웠던 것 같았다.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얼마나 내려갔을까. 

마침 1층에 도착하였다.


"선생~ 아저씨는 초코 과자 먹고 싶어~ 어서 가자~"


호시노는 내 팔을 강하게 잡아 당기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아 네. 어서 가죠.."


그때였다.


"저기 선... 얀붕이학생?.. 얀붕이학생이죠?"


익숙한 목소리

유일하게 선생의 직위에 있는 아이.

유우카다.


"아.. 예 반갑습니다 유우카 선생님.."


나는 멋쩍게 인사를 했지만 옆에 있는 호시노는 표정을 굳은 채 바라만 볼 뿐이었다.


갑자기 내 손을 잡은 유우카는 사과하며 내게 말한다.


"저번에는 미안해요.. 그 때는 제가 너무 반가워서 실수를 한 것 같아요.."


"아..네 괜찮.."


나는 괜찮다며 말하려는 순간이였다.


"둘 이서 무슨 일 있었어? 말해줄 수 있을까? 선생?"


아까와는 다르게 정색하는 표정으로 나에게 추궁하듯이 묻는 호시노는 굉장히 무서웠다.


"아.. 그냥 예전에 유우카 선생님이 착각하셔서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별 일 아닙니다."


나는 있었던 일을 대충 뭉개며 상황을 무마 하려고 했다.


"음~.. 그래? 알았어 선생~"


위기를 넘기는 줄 알았다.

아니였다.

다음 목표는 유우카였다.


"유우카 선생님? 전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똑같은 내용을 유우카에게도 똑같이 되물었다.


"아까 얀붕이 학생이 말했듯이 서류 착각을 해서 서로 오해가 있었어요. 별 일 아니에요."


유우카 또한 다른 변명으로 그럴 듯이 상황을 넘긴 듯 보였다.


"유우카 선생님이? 서류 착각을 하셨다고요? 당신이 그런 실수를 할 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자랑하던 당신이?"


그 말을 들은 유우카는 약간 찔렸다는 듯이 표정이 아주 살짝 변화하였다.

그 변화를 놓칠 호시노가 아니였다.

호시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하곤 다시 추궁한다


"대체 무슨 일 있었습니까? 변명 따윈 그만하시죠."


호시노는 흥분하며 진실을 요구하듯 강하게 소리친다.

지금 당장이라도 서로 싸워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분위기가 과열되었다.

그 쯤 이였다.


"딩~동~"


짧은 쉬는 시간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학교에 울려 퍼진다.


"다들 그만하시고.. 일단 진정하세요.. 일단 종이 쳤으니 선배는 저랑 같이 반으로 돌아가시죠.."


내가 진정하라고 말을 하니 분위기는 소강 되었다.


"자 호시노 선배, 돌아가시죠. 유우카 선생님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호시노의 양쪽 어깨는 붙잡고 계단을 같이 올라간다.


그러나 무섭게 째려보는 호시노의 눈빛은 유우카에게 머물러 있었다.


"어.. 그래 잘가요."


유우카는 급하게 인사하고는 안심한 듯 자리를 떠난다.


계단을 같이 올라가던 도중 호시노가 내게 묻는다.


"저기 선생.. 정말 아무런 일도 없었지?.. 정말이지?.."


굉장히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하고 있는 호시노를 바라보니 약간 안쓰러운 느낌이 들었다.


"네,.. 정말 아무런 일도 없었어요.. 괜찮아요."


내 말을 들은 호시노는 아주 조금 괜찮아 진 것 같아 보였다.


"일단 과자는 다음에 사드릴게요. 어서 올라가세요."


먼저 가라고 손짓하니 호시노는 아쉬운 듯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내게 시선이 머물러 있었다.


호시노가 다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반으로 돌아간다.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고난이네.."


반으로 들어가니 아이들의 시선이 돌려진다.


"수업이 시작했잖아. 다음부턴 늦지마라."


작게 나마 호통치는 선생님께 가볍게 머리를 숙이고 자리에 앉는다.


자리에 앉으니 옆에 있는 아리스의 표정이 좋지 않다.

아마 히나에게 조금 많이 혼이 났건 같다.


수업은 기억할 틈도 조차 없이 지나갔고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선생님은 저랑 같이 밥을 먹.."


아리스가 내게 같이 밥을 먹자고 말하려는 순간 다른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아리스는 급식실로 강제로 향하게 된다.

아마 다른 아이들이 나에게 거리를 두려는 것 같았다.


나는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아 가방에 있던 간식으로 대충 때우곤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간식을 먹은 나는 어느 순간 눈이 감겨왔고 옅은 잠에 들었다.

아마 그때였을 것이다


"선생~ 반에서 혼자서 뭐ㅎ..."


잠들어 있는 나를 발견한 호시노는 조용히 다가와 내 앞자리에 앉는다.


"선생~.. 점심도 안 먹고 혼자서 뭐하는 걸까나~.."


어린아이를 보듯이 자고 있는 나를 쳐다보고 있는 호시노는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든 호시노는 이내 옆에 있던 포스트잇에 무언갈 적더니 내 자리에 붙여둔다.


"잘자 선생..'


가볍게 귓속말 하는 호시노는 기쁜 표정으로 반을 나간다.


얼마나 지났을까 하나 둘 아이들이 반에 들어오는 소리에 잠에 깬다.


"조금 나은 것 같네...... 뭐야 이거."


노란색 하트 포스트잇에 붙여둔 내용을 읽어 본다.


선생~ 점심을 먹는 게 좋아~ 자는 것 같아서 깨우진 않았어~ 하교 할 때 봐?


누가 썼는지 추측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혼자 가고 싶었지만 강제적으로 약속이 잡혀버린 듯하다.


오후 수업 시간은 점심을 먹지 않았기에 기운이 없어 듣는 둥 마는 둥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교 시간은 빠르게 다가왔고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였다.

그때였다.


"잠만 나 동아리 과제 해야 하는데?"


밀려있던 동아리 과제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 과제는 꽤나 밀려있어서 지금 당장 시작해도 끝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아 망했네.. 얼른 동아리실 가자.."


종이 치자 마자 이전에 호시노가 약속한 일을 잊고 동아리 실로 달려간다.


동아리 실에 도착하자 마자 이전에 말한 주제를 고민하고 빠르게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한다.


밑그림을 그리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고 이내 형태가 잡히기 시작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하교 종이 친 지 1시간 쯤 지났다.


나머지는 이번주 내로 하면 끝날 것 같았다.


동아리 실을 정리하고 가방을 매며 복도를 나와 계단을 내려가려는 참이였다.


"선생?...어디 있었어?... 나랑 같이 가자고 했잖아?.."


뒤에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본다. 


울상이 된 호시노가 억지로 참으며 말하고 있었다.


"어?..어!... 미안해요. 급하게 해야 할 것이 있어서 미처 말하지 못했어요.."


나는 급하게 사과했지만 호시노의 표정은 좀처럼 풀리지 않아 보였다.


"혹시..내가 싫은 거야?.. 그런거야?..그런거지?.."


울상이였던 얼굴은 이내 울음을 터트리며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아니에요. 그런거 아니에요.. 미안해요.."


나는 호시노는 안아주고는 토닥여주고 계속 사과한다,


얼마나 흘렀을까.


내 옷에는 따뜻한 호시노의 눈물 자국이 흥건하게 남아있었다.


계속 토닥여주니 호시노는 울음을 그치고 숨을 고른다.


"진짜...괜찮은거지?...진짜지?.."


내 말을 확신하지 못하는 호시노는 내게 다시 되묻는다.


"네 당연하죠... 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 말을 들은 호시노는 괜찮아진 듯 보였다.


"점심시간에 못 사드렸던 거.. 저희 밖에서 케이크라도 같이 먹을까요?"


간식이라도 사주면 나아질 것 같아서 한번 내뱉어 보았다.


"진짜? 진짜지? 같이 먹는 거다?.."


내 말을 들은 호시노는 장난감 사준다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


"네.. 당연하죠. 어서 가시죠."


호시노는 내 한 쪽 팔을 자기 품에 껴안고는 앞으로 앞장서서 나아간다.


"선생~ 내가 아는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갈래?~ 아니면 선생이 가고 싶은데 어디라도 좋아~"


두런 두런 이야기 하며 교문 앞을 향해 나아갔다.

그 때였다.


"선생님☆  조금 늦었네?~ 어서 같이 집으로 가자~☆  "








다른 사람들이 예술적으로 끊어 보길래 나도 한 번 트라이 해봄 


아직까지는 빌드업이야.


재미가 있을련가


대충 10화 이내로 엔딩 날 듯 


아 엔딩을 2가지로 낼 생각이야


원래 주제에 나오는 엔딩 하나랑 개인 취향이 좀 많이 들어간 엔딩 2개 낼 예정이야.


원래 엔딩을 먼저 내고 개인 취향 엔딩을 나중에 낼꺼야


호시노와 접점이 많은 이유는 최애캐임 그 이상 그 이하의 이유는 없음 

새벽에 올렸는데 볼려나


다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