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남자였던 시절의 잔향일까, 아니면 동료들중에 남정네가 있어서.


자유로운 모험가는 자유롭게 동료가 되고 하니까, 이런 저런 인간군상이 나오기도 하니까.


유곽에 가자고 한거지.


밤의 도시라고 불리는 한 유곽도시에.



뭐, 여기서 혼자 밤을 지새긴 그러니, 같이 가기로 했지.




역시 밤의 도시인가..?




하면서, 밤의 화려한 유곽을 구경하는거야.


근데, 거기 한 가게에서 마침 은발의 귀여운 소녀가 하나가 앉아있어.


음... 눈앞에서 틋녀를 부르데..?


농ㅋㅋ한 틋녀가 갑자기? 라는 생각에.


동료들이 둘러싸고있고... 음...


여자도 손님으로 받냐고 물어본거야.


그렇다네..?


뒤에서 동료가 강제로 가게에 집어넣는거야. 사실 얘 데리고 다니면 좀... 놀기 힘들잖아.


그렇게 소녀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방으로 올라가고, 둘이 앉은거야.


오늘이 첫 손을 맞이하는 날이래.


완전 처음이란거지. 동료 언니들이랑 손으로는 연습해봤어도 처음이라는거야...?


그러면 굳이 할 필요 없다... 그 시간동안 이야기나 하자고 했어.


그리고 뭐, 여행이야기나 그런걸 해줬지.


재미있게 듣더라고...?


근데 왜 틋녀의 얼굴을 보고 점점 놀라고 막 볼이 붉어지는건데...?


그러더니 자기도 작은 몸이면서, 자기보다 작은 틋녀를 덮쳐버리는거야.


밤의 유흥을 즐기라면서.


"그... 못참겠어요. 그냥 즐겨요."


"어...? 아니...왜..? 난 안해도 되는데...?"



"그냥 즐기세요. 끝나지 않는 유곽도시의 밤을. 저 달이 떨어져, 새로운 해가 뜰 때 까지."


"잠깐...! 아니!"



소녀의 입맞춤 때문에 틋녀는 말을 더이상 잇지 못하고...